소재는 약간 참신했지만, 흔히 말하는 대사빨이라든지
배우들의 연기가 조금은 실망스러웠습니다. 감독의 연출력에 따라 배우의 연기력이 달라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편으로는,,
그 당시 기억을 떠올려서 12.3 사태에서 가장 우려했던 부분은
수많은 군인들 중, 누구 하나의 실수로 인해
그 수많은 경우 중 하나의 트리거로 인해 총알 한 발이 격발되었다면, 정말 상상을 초월한 사태가 벌어졌을 거라는 생각이 그당시에 들었죠
그 한 발이 없었기 때문에,,,아무도 다치지 않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공포감이 평생 지배할 거라는 생각도 들구요.
윤씨가 자신을 변호할때, 결국 아무도 죽지 않고 다치지도 않았다라는 말이 얼마나 가증스러운지 다시한번 생각나는 드라마였습니다.
여러 에피에 걸쳐 플롯을 끌고 가려고 힘에 부치는 억지를 쓰기보단, 넷플릭스의 블랙미러같은 옴니버스형식이 더 수월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짧게 짧게, 여러 각도에서 제단해보는거죠. 거기에 한국사회를 관통하는 여러 문제를 따로따로 담아 연결시켰을 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