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 산업혁명 이후 압도적인 생산력으로 '자유무역'을 주장하며 세계 시장을 장악했습니다.
하지만 미국과 독일 등 경쟁국이 성장하자
영국 내부에서는 '공정(fair)'과 '상호(mutual, reciprocal)'라는 명분 아래 보호무역적 요구가 커졌습니다.
( 당시 영국 글래드스톤 총리의 주장 ;
영국 시장은 다른 나라와 달리 외국 제품에 대해 일방적으로 혜택을 주고 있다.
좋은 말로 하면 바보처럼 퍼주고 있는 셈이다.
다른 나라들은 관세를 올리고, 영국 제품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고 있는데
영국만 낮은 관세로 일방적으로 퍼주고 있다.
이것은 상호주의 원칙에 위배된다. )
당시 미국은 서쪽으로 빠르게 영토를 확장하고 인구가 급격히 성장했으며 풍부한 자원과 내수시장이 있었습니다.
20세기 초까지도 저작권이나 특허 따위는 무시하고 영국 등 선진국의 기술을 무단으로 복제했지요.
초기에는 목화나 내다 파는 단순한 산업에서 공업의 비중을 높여가며
높은 관세와 정부의 적극적 지원으로 자국 산업을 보호했고
많은 이민자와 노예, 해방된 노예 등의 노동력을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로 미국 역시 자유무역이 절대선인 것처럼 주장하다가
트럼프 행정부 이후 '공정무역', '상호관세'를 내세우고 있지요.
둘 다 '우리는 일방적으로 퍼주고 있다', '상대방도 똑같이 해야 한다',
'국내 문제에 더 신경 써야 한다'는 논리를 내세우며 기존의 자유무역 원칙을 수정하려 합니다.
당시의 영-미와 지금의 미-중 관계에는 이렇게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영국은 19세기 중-후반부터 식민지 확장, 군사력 동원, 정치적 압박 등으로 새로운 시장을 확보하려 했습니다.
현재의 미국도 동맹국, 신흥국에 대해 경제적, 외교적 압박(관세, 기술제재, 동맹 재조정 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패권국은 점점 더 많은 비용을 부담하게 되고, 내부적으로도 불만과 피로감이 커집니다.
영국은 결국 세력권을 축소하고 유럽에 집중하게 되었고,
미국도 최근 불필요한 해외 개입을 줄이고 자국 우선주의를 강화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국은 점점 더 불안해하며 경쟁국인 독일에 과도하게 반응했고,
이런 긴장이 1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졌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미국이 패악질을 해도 돈과 인재는 미국에 가고싶어 하지요.
이미 3차세계대전이 시작되어 있는 걸지도 모르고,
전쟁 등을 거치고 판이 바뀌고 나면
중국이 AI로 운영하는 '멋진 신세계'에서 인류가 살게 되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ㅠㅠ
본문에서 얘기하고 있듯이 영국이 간 길로 미국을 몰아가고 있는 게 트럼프와 그 지지자들이니...
윤석열도 종북세력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내란을 일으킨 것이라고 주장은 하죠.
딥스테이트 음모론에 빠져계신 분이시니 저와는 모든 것을 반대로 보고 계시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