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무알콜 맥주로 고비를 넘기고 있는데 오늘따라 피곤해서 더 술 생각이 나는 날이네요..(참고로 잠시 해외에 있어서 지금 저녁입니다 ㅋㅋ)
10년 넘게 주 6회 이상 술을 마시다가.. 최근에 확실히 술 마시고 회복하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더니.. 몸살 빈도도 많아지고 회복되는 시간도 길어져서 살도 좀 뺄겸 금주를 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이렇게 몇주간 술을 안먹어본게 두번 정도 밖에 없었던거 같은데.. 이참에 평생 금주를 하고 싶지만 .. 너무나 큰 낙이여서 다짐하기가 쉽지 않네요..
술은 안먹을 수록 생각이 덜나고 한번이라도 마시면 자주 생각나고 그러네요.. 예전에 상담 받을때 일주일에 한번 먹을 정도로 조절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니 아에 금주를 하셔야 된다고 들었는데 이유를 알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고보니 이럴거면 아에 술맛을 모르는게 나을뻔 했다라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주변에 혼술은 안하고 약속있을때만 마시는 분이 계시는데 저도 딱 그정도가 좋은데 참 유전자가 그렇지 못해 쉽지가 않네요.. :)
언제까지 하게 될진 모르지만 일단 하는데까지하면서 체력도 좀 늘리고 체중도 조금 빼봐야겠네요
금주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화이팅!!
갑자기 50년 가까이 담배 피시다가 10년 가까이 담배를 참고 계시는 아버지가 생각나네요.. 존경스럽습니다..
저는 음주는 못하지만,
한때 담배 피우다가 금연할때 생각 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