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진학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결국 핵심은 이렇습니다.
가장 똑똑한 학생들이 가장 효율적인(위험 대비 수익이 높은) 선택을 한다는 것입니다.
'공대에 미친 중국'이 특이한 것이지,
미국도 의대를 가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아주 많고, 실제로 의사가 가장 고소득 직업군에 속합니다.
평균 연봉이 거의 10억이죠
- OECD 국가중에 한국 의사가 돈 제일 잘번다는 그래프가 많은데, 잘 보시면 미국은 아예 데이터에 빠져 있습니다 -
그래도 미국에서는 의대뿐 아니라 빅테크, 엔지니어링, 스타트업 등 다양한 진로로도 똑똑한 인재들이 분산되는데,
반면 한국에서는 그 방향이 거의 의대로만 쏠리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공대 혹은 IT 분야로 진출하는 것이 구조적으로 불리하기 때문입니다.
시장은 작고, 리스크는 크며, 성공하더라도 대우나 보상이 충분하지 않습니다.
창업도 쉽지 않고, 기업가 정신이 존중받지도 못하며, 기술 혁신에 대한 사회적 지원도 매우 제한적입니다.
"의대에만 집착한다"는 것은 결과일 뿐,
사실상 "공대 출신이 갈 길이 좁다"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거죠.
게다가 지금의 한국은
청년들이 진로 선택에서 모험하기 어려운 환경인거죠.
'공대에 미친 중국' , 그게 가능한 이유는
국가가 전략적으로 공대 인재를 육성하고 적극적으로 투자하기 때문입니다.
미래에 대한 실질적 비전이 있고, 보상 체계가 명확하니 진로 선택이 다양해질 수 있는 것이죠.



최상위권이 의대로 먼저 빠지고, 그다음 상위권이 공대로 간지가 벌써 수십년 되었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명문 공대에서 교육받은 유능한 인재들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
다만 정당한 보상을 찾아 외국으로 떠나는듯 합니다.
"그럼 한국에서는 누가 연구하냐"고 묻는다면....
기초과학과 연구에 대한 사회적 존중과 지원이 없는 풍토인데...
잘 모르겠네요..
그건 원인과 결과가 뒤바뀐 것 같아요. 공대를 대접해야 하는 이유가 세계 경쟁력을 키우기 위함인데요
미국 의료 체계에 문제가 많다는건 전세계가 공감할겁니다. 그게 의사 연봉이 미국이 가장 높은 이유기도 하고요.
미국 역시 의사가 저렇게 압도적으로 잘 버는데도 불구하고,
의대 쏠림이 없다는 얘기만 하고싶었던 거고요.
잠시 돈 안들이는거 생각해도
공대 출신, 공학 실무경력자 공무원 가산점,
지방의회 후보자 모집때 자격증. 공대출신 가산점
전략적 공학과는 국내 취업 10년 조건으로 전원장학금.
등.
공자천하지대본 분위기로 만들어야죠.
요즘시대에 걸수가 있나 생각이 듭니다
국가주도로만 할수있는거니 해야는 거죠.
예를들어 국민연금,건보 강제시행 같은거죠.
불만있는 사람 많지만.
그냥 시장에 맞기면 전체공동체의 이익총량이
줄어드니 국가만이 할수있고 그걸 하는거요.
자본주의가 심화될수록
작은국가보다는 큰국가가 필요해요.
그 가장 큰 간판이 우리나라의 건강보험.
공학우선주의는 특히 우리나라에겐 아주 절실합니다
뭐.. 쉬운게 어딨겠어요.
어려운데 해야하고. 국가는 그게 됩니다.
그렇게 된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면허 숫자 때문이고요.
스마트폰(전자공학), 자동차(기계공학),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전자+기계공학), 비누(화학공학) 등의 제품 판매, 설치, 수리, 폐기, 수입, 제조, 연구개발은 공사(?)만 할 수 있게 하면 공사 몸값 엄청 높아지겠죠.
공업보험제도 만들어서 전 국민이 매달 수입의 일정 비율을 내게 하고, 그걸 공사들이 나누어 갖게도 하고요.
자연대/공대 출신은 치킨집 빼곤 자영업이 거의...불가능합니다...
우리나라처럼 한 번 시도 후 실패하면 인생 망하는 코스인 곳에선 의사가 선망될 수 밖에 없죠
한국은 상대적 박탈감으로 공대 대신 의대 를 갑니다.
둘다 먹고살만해도, 결국 돈 더 잘버는 곳을 갑니다.
북유럽 처럼 공제를 줄이고 과도한 소득세로 형평을 맞추는게 젤 쉬운데 저항이 상당하겠지요.
한국: 연소득 1억 5,000만 원 기준 실질 세부담률 약 30.8% (공제 후). 공제 항목(근로소득공제, 특별공제 등)으로 세금 부담 완화.
북유럽: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실질 세부담률 47~55%, 공제 적고 세율 높음.
노르웨이: 37~40%, 북유럽 내 낮은 편이지만 한국보다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