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30 KST - 톰슨로이터/베이징/상하이 - 중국에서 이론적으로는 생길 수가 없는 사업이 성행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타전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주요 기술 허브 도시인 선전에 위치한 두 회사에 따르면 선전에서 약 12개의 소규모 업체가 엔비디아 AI 칩 수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요 수리 품목은 엔비디아 A100 및 H100 GPU 칩입니다.
엔비디아의 AI칩인 H100은 미국에 의해 중국공급이 금지된 반도체입니다. 이전 모델인 A100 역시도 출시 2년후 역시 중국공급이 금지되었습니다. 법대로 하자면 H100 칩은 중국에 없어야 하며, 따라서 칩 재활용 및 수리도 없어야 합니다.
로이터가 접촉한 15년 경력의 엔비디아 칩 수리 경력을 가지고 2024년부터 AI 칩 재활용 및 수리를 하고 있다는 회사의 공동대표는 "너무 바빠서 24시간 내내 공장을 돌린다" 라고 말했습니다. 엔비디아 AI 칩 수리주문이 너무 많이 몰려 이 회사는 아예 주문을 받는 업무를 위해 따로 법인을 세웠습니다. 이 회사는 한달에 최대 500개의 엔비디아 H100 칩을 수리하고 있으며 테스트를 위해 256대의 서버운용환경을 갖추고 IDC 환경에서 테스트할수 있는 시설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이같은 엔비디아 AI칩 수리산업의 급속한 성장은 하나의 추정이 가능합니다. 중국에 엔비디아 AI칩이 상당수 밀반입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같은 밀반입은 중국정부, 그리고 중국 군부 역시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화웨이가 독자 AI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지만 엔비디아의 고성능 GPU역시도 높은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뒷받침합니다.
엔비디아는 미국의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중국전용 AI GPU인 H20 AI 칩셋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H20 칩셋은 중국 기업에게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중국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8개의 GPU가 내장된 H20 서버 한 대의 가격이 100만 위안(13만 9,400달러) 이상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비록 H20이 메모리 대역폭이 늘어났지만, 대규모 언어 모델 학습이 필요한 기업들은 해당 작업에 더 적합한 H100 칩셋을 선호합니다.
로이터가 접촉한 소식통들은 중국에 들어온 일부 H100 및 A100 GPU는 수년 동안 24시간 내내 데이터를 처리해 왔으며, 이로 인해 고장률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GPU의 사용 빈도와 유지 보수 빈도에 따라 다르지만, Nvidia GPU는 일반적으로 고장 발생율이 2년에서 5년에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 소식통중 하나는 엔비디아 H100 GPU를 수리하는 데 10,000위안에서 20,000위안(1,400~2,800달러) 사이의 수리 비용이 형성되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GPU 대여에서 수리로 전환한 선전의 한 수리업체는 매월 최대 200개의 Nvidia AI 칩을 수리할 수 있으며, 수리 건당 GPU 원래 판매 가격의 약 10%를 청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서비스에는 일반적으로 소프트웨어 테스트, 팬 수리, 인쇄 회로 기판 및 GPU 메모리 오류 진단 및 수리, 고장난 부품 교체가 포함됩니다.
여전히 하이엔드 엔비디아 칩의 중국 밀반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반도체 구매자들은 엔비디아가 올해부터 다른 국가에 대량으로 출하하기 시작한 최고급 B200 칩으로 고객 수요가 전환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B200 GPU가 8개 장착된 서버의 가격은 중국에서 300만 위안이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덧붙입니다.
미국이 엔비디아 고성능 AI 칩의 중국 공급을 금지하고 있지만 중국 내에서 엔비디아 칩의 구매, 및 판매를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실태를 로이터가 취재를 시작하자 소식통들은 모두 익명을 조건으로 취재에 응했으며 이는 미국 및 중국 당국의 조사를 꺼려하기 때문이라고 로이터는 분석합니다.
있는것들,특히 미국에서 수리하기에는
수지타산이 안 맞는것들은
폐기처분되기보다는 중국으로 헐값에
수입되어, 수리가 되서는 사용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한때 블랙웰의 불량 이야기가 있었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