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랫만에 글을 작성하게 됩니다.
매불쇼를 보면서 박주민 의원님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다가 속상하기도 하고
미쳐 우리가 놓치거나 잊고 있는 사회적 현상을 여기에라도 남겨야 한다고 생각해서 몇자 적습니다.
직업의 선택은 자유이긴 하나, 그 직업을 얻기 위해 교육을 받게 됩니다.
그 교육을 받게되면, 우리는 때로는 국가에서 운영하는 시험에 응시하게 되고,
그 기준에 맞게 되면 면허를 받게 됩니다.
면허는 해당하는 생태계에서 면허를 득한 자의 역할에 따라 움직이게 되고, 그것에 따라 시스템이 운영되고,
재화 또는 그 면허의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결국 돈이 되는 거죠.
의사는 의료서비스에서 면허를 통해 처방을 할 수 있는 막강한 권한을 가지게 됩니다.
제가 자주 아프다 보니, 외래 진료를 받게되면 결국 의사의 역할은 진찰에 따른 약의 처방과 그 약을 내보내는 허가 권한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에 엄청난 권한이다 라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수술이나 시술쪽은 저의 수준이 그쪽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 권한이 얼마나 막강하냐면, 일반 의약품 외의 민감 약품을 처방할 수 있고 그것에 따라 자신들이 수많은 약과 특허가 끝난 카피약 등 선택 할 수 있기 때문에 그것에 따른 경제가 역시 움직이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부터인지 의사의 직업이 인기를 얻게 됩니다.
즉, 돈을 많이 벌 수 있고, 안정적인 삶을 넘어 윤택한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이죠. (일반적)
물론, 국민의 건강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의사들을 무시한 생각이 아니냐 하실 수 있지만,
직업으로서의 의사의 인기는 하늘을 찌릅니다.
그렇기에 궁극적 면허를 따기 위해, 그 직업을 선택하기 위해 우리는 경쟁을 해야 하고, 그 경쟁에서 살아남는
소수의 인원만이 대학교에 가서 또는 의학대학원에 가서 수업을 듣을 수 있게 됩니다.
그래야 면허 기준에 맞는 수업을 듣게 되고, 그래야 면허 시험에 응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우리가 의사를 존중하고 이해했던 것은 우리의 생명과 안전을 도와주는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코로나 기간, 그리고 정원문제에 대응하는 집단의 모습은 우리가 그동안 기대했던 생명과 안전의 영역을 담보로
그들의 얻고 있던 그 권한이 특혜였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미봉책으로 해결하게 되다니요.
정말 속상하고 다른 방법이 없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ㅠ_ㅠ
그들이 국민 생명을 지키는 사람이었는데. 이제 아니라고 하니..참..
..갈수록 존중해줘야할 직업은 아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