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타코가 된 이유는,
어지간해선 꿈쩍도 안 할 사람의 아킬레스건이 건드려진 일 때문이지,
원래 강온 전략은 일상적인 사람으로 봐야 된다고 봅니다.
진짜 타코인 경우와 아닌 경우 중 아닌 경우가 더 많다는 애깁니다.
그럼 GM의 실적을 어떻게 봐야 될까요.
미국 기업 중에서 대비가 가장 잘 된 케이스로 봐야 하는 지엠입니다.
기존 해외로 나가 있는 사업을 바로 접을 수도 없는 노릇이어서,
이런 어쩔 수 없는 부분을 제하고 놓고 보면 ... 잘 되어 있는 지엠의 실적은,
관세로 인해 자동차 가격 인상을 우려한 미국 소비자들의 심리 덕에,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줄어들 것이란 예상을 깨고, 단지 1.8% 감소했습니다.
상당히 선방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익으로는 크게... 크게 감소합니다.
지엠의 사업구조를 잘 아시겠지만,
사실 지엠만의 것이 아니라 미국 기업 상당수가 유사한 케이스여서,
관세를 소비자가로 전가 하지 못하면서 발생하는 손해액은
이번 분기 한번은 버틸 만 하지만 다음 분기...다다음 분기로 넘어갈 정도의
가벼움이 아닙니다.
준비와 여건이 덜 된 기업들은 박살이 날 수 있습니다.
관세 이외의 부분에서 나름 좋은 성적을 낸 부분들이 있어서 지엠은 그렇다 치지만,
이게 덜 된 스탤란티스는 더 큰 타격을 입습니다.
미국 기업 중에 이런 곳들이 아마 부지기수일 거라고 봅니다.
A.I를 비롯해 서비스 산업의 타격은 덜할지 모르나,
미국은 덩치 만큼 다양한 산업이 있으므로,
특히 소비재에 있어서의 타격은... 지금 덜 드러났지,
앞으로 훨씬 더 심각해 질 것이고,
예상 보다 더 클 수 있습니다.
재고를 미리 땡겨 놓고, 그걸 푸는 기간이 거의 지나갑니다.
아직은 수출하는 쪽도 수입 하는 쪽도 트럼프 눈치를 보고 있지만,
영원히 지속 될 수 없는 문제라는 것이고,
이것이 수면 위로...나와, 현실적인 기업 운영의 문제를 꺼내 들게 되면,
미국 물가를 자극하게 될 가능성이... 전 매우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단기간에도 이런 큰 손해가 발생하는데,
다음 분기 되면 회사가 휘청일 정도가 될 수 있는데,
트럼프가 가격을 올리지 말라고 계속 올지지 못할까...에서 의문인 것이고요.
자동차를 비롯해 소비재의 미국 물가지수 반영률이 높으므로,
물가를 씨게 자극할 요인이 된다는 생각입니다.
트럼프는 그렇다 치지만, 그를 움직이는 사람들의 진짜 목적은
관세를 올리는 것이 아니라 뜯어가기임은 분명하다는 생각입니다.
미국이 전혀 안 급하다고 보는 분들도 있는 듯 하여 적어 봅니다.
전 당장의 3분기도 일정 부분 위험하고....관세 협상이 잘 안되면,
그 이후는 상당히 크게 위험한 상황으로 갈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가장 큰 점은 구글 같은 곳을 제외한 제조 기반이 있는 산업들...
물가를 억누르는 것이 한계가 이제 거의 다와 있다는 시각입니다.
미국 물가가 다시 한 번 자극 되어서 그것을 수습해야 하는 상황이 오게 되면,
지금 안 그래도 엄청난 부채 때문에 이런 미친짓을 벌이고 있는데,....
아마 수습이 안 될 거라는 것을 트럼프의 브레인들도 알고 있을 것 같습니다.
지만 살겠다고 15%로 낮춰 버렸는데 이러면 외국 회사는 둘쨰치고 미국 기업들보다도 더 특혜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