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수 작가님의 소설 밤은 노래한다를 읽고 있어요
1930년대 만주 항일유격근거지에서 있었던 다소 생소한 민생단사건을 모티브로 한 소설인데요
항일투쟁혁명가들이 적이 아닌 동지에 의해 최소 500명이 죽임을 당한 너무나 황망스러운 사건
너는 왜 만철에 들어가서 측량일을 했는가
너는 왜 이정희를 사랑했는가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는....끊임없이 자신을 증명해야 하는...
과거의 선배님들이 묻고 있는거 같아요
너는 누구인가
스타벅스 커피숍에 앉아 이 책을 읽고있는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으로 나를 증명할 수 있을까
클량분들은 누구세요
이번 휴가는 독서 컨셉으로....... 물론 이사 준비로 집 정리도 해야겠지만요
제가 누구냐고 물으신다면....... 몰라여...... 어라.... 난 누구지?....어라....
오글거렸다면 죄송 김연수작가님 어설프게 흉내내봤어요 ㅋ
이런 책이 우리의 인생을 만들었죠.
하지만 희망은 과거의 유령들 속에 있다는것을....김연수 작가님은 과거와 기억의 작가인거 같단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