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00 KST - 톰슨로이터/워싱턴 -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현지시간 24일)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본부 건물에 공개방문하여 제롬 파월 연준의장과 대화를 나눈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과 파월 의장의 신경전이 생중계되었습니다.
워싱턴 정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본부 건물에 공개 방문하는 행사 자체에 반대와 찬성이 정파적으로 나뉘었습니다. 엡스타인 파일로 언론의 주목을 받는 것을 연준 방문으로 시선을 돌리려는 시도라는 비판과 연준 본부 건물 리모델링 비용에 대해 행정부가 비판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의견으로 갈리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 본부 리모델링 비용이 너무 많다고 공개적으로 파월 연준 의장앞에서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파월 의장은 고개를 저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의견을 공개적으로 반박했습니다. 미국 대통령과 미 연준 의장이 서로의 주장을 공개적으로 다르다고 밝힌 것입니다.
미 연방준비제도 본부 "Marriner S. Eccles" 빌딩 LINK
트럼프 대통령의 지적은 연준 본부 리모델링 비용이 갑자기 증가해서 너무 많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연준 본부 리모델링은 24억 6,000만 달러 예산이 집행될 것으로 의회 및 미 행정부에 보고되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이 비용이 31억 달러까지 올라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파월 의장은 31억 달러에 대해 "들어본 적도 없고, 알지도 못한다" 라고 대답했고 트럼프는 종이 한장을 꺼내들어 31억 달러라고 재차 주장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읽고 나서 "마틴 빌딩이 포함되었다. 이건 연준 본부 건물 예산이 아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윌리엄 맥체스니 마틴 빌딩은 5년전에 리모델링 공사가 끝났습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지적하고 비판하기 시작한 미 연준 리모델링 공사는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연준 본부가 위치한 에클스 빌딩과 연준이 추가로 매입한 건물에 대해 리모델링하고 있는 공사입니다. 에클스 본부 빌딩은 1937년에 완공되었으며 최근 매입한 건물 역시도 오래된 건물이었습니다.
둘다 건축물 안전등급에서 취약/Poor 등급을 받았으며 전기, 운영설비, 및 HAVC 시스템 역시도 2018년 개정된 미 건축물 안전법규에 미흡하기에 리모델링 공사를 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 연준 측 주장입니다. 또한 리모델링 공사를 하는 김에 지진 발생에 대비하는 내진 설계를 적용하였기에 공사비는 올라갈 수 밖에 없다고 주장합니다.
연준은 "차라리 두 건물 모두를 재건축하는 편이 더 싸게 먹힌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에클스 빌딩은 역사적 가치도 있고 건축물에 대한 보전 가치가 크기에 리모델링을 주장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언론들은 연준 본부 리모델링 예산이 트럼프 행정부 1기때에 조직된 '연준 본부 리모델링 건축위원회'에서 정해졌으며 당시에 연준이 밀던 리모델링 계획이 석연찮은 이유로 트럼프 쪽 위원회 위원들에 의해 반려되고 새로운 계획이 결정된 것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당시 연준은 건물 외장재 및 리모델링 디자인을 투명성을 강조하기 위해 유리를 쓰는 것을 추천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쪽 위원들은 건물의 고전적 미학을 계속 유지하는 차원에서 유리가 아니라 미 조지아 주에서 나는 대리석으로 마감하는 방식으로 변경했습니다. 때문에 대리석 외장재를, 수입산도 아니고 미 국내산으로 대량 조달하는 것에 예산이 급등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연준 본부 리모델링 예산이 크게 늘어난 것은, 코로나 시기를 거치면서 공급망 불확실, 인건비 상승 등도 있지만 결국 트럼프가 당시에 결정했던 것인데 이제와서 트럼프가 예산이 늘었다고 비판하는 것이 앞뒤가 맞냐는 비판입니다.
니들 말 안들으면
돈 안줘서 리모델링 못할거야
라고 대놓고 하는 거...
또람푸에게....
삥뜯기..기...
시작되면...
계속....
끝없이..
삥뜯기..할겁니다...
양아치들의...
특성이죠.....
동분서주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