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별 기대치가 없었는데, 기대보다는 재밌게 봤습니다.
60년대 레트로퓨쳐리즘 컨셉은 가장 기대치가 낮은 이유였는데 의외로 본편 비주얼이 상당히 볼만하더군요. 특이한 건축물 양식부터 각종 소품까지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역력합니다. 덕분에 거의다 신선한 장면들이라 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주연 중에서는 리드와 수가 굉장히 마음에 드네요. 예고편에서는 여러모로 너프된줄 알았던 수는 뛰어난 미모와 매력, 능력을 보여줍니다. 리드는 전혀 기대 안했지만 천재이면서도 까칠한 리더로서의 모습이 마음에 들어서, 어벤져스에서의 활약이 기대될 정도입니다. 둘다 연기력도 정말 훌륭했습니다.
반면 나머지 둘은 그닥 인상적이지 못하네요. 정확히는 한명은 비중을 어떻게든 주려다 실패한 느낌이고 또 한명은 매력포인트를 못 찾아서 헤매다 끝난 느낌입니다.
가족애를 강조한 스토리는 어찌보면 당연하기도 하고 주제 의식 자체는 좋긴 했는데요. 정말 매력없는 메인 빌런과 극단적인 설정이 맞물리면서 이건 좀 과하지 않나.. 싶긴 하더군요. 영화 전체적으로는 이야기가 성립하긴 하지만 이게 맞나? 스러운 장면도 몇 느껴졌습니다.
아이맥스는 풀타임 아맥 확장비라 화면이 시원시원해서 추천드립니다. 자막 폰트가 전에 못본 특이한 폰트인데 가독성이 꽤 좋더군요.
쿠키는 두개인데 첫번째 쿠키는 어벤져스 : 둠스데이와 연결되니 무조건 보시기 바랍니다.
별점은 ★★★☆
(캡아 4 : ★★★
썬더볼츠* : ★★★★
판타스틱 4(2015) : ☆)
* 한줄요약 : 판타스틱 4의 안정적인 MCU 데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