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자료와 유튜브 영상 등을 통해 확인한 바, 무안공항 주변에는 다른 지역 공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철새가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공항 허가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하루 몇 대의 항공기만 운항해도 사고가 발생했다면, 확률적으로 추가 사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심각한 문제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무안공항은 민간 공항 운영을 중단하고, 31사단과 군 공항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재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부대 내 시설 운영이나 관련 권한을 무안 주민들에게 우선적으로 배정하면 지역 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광주시의 경우, 인구 감소와 젊은 층의 수도권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어 공항을 포함한 대규모 확장이 꼭 필요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또한, 광주공항 이전에 반대하는 시민 의견도 상당합니다.
따라서 광주공항은 민간 공항으로 유지하되 소규모 확장으로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기존 31사단 부지에는 민간 재개발이나 '국군사관학교' 설립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통합된 국군사관학교는 광주·전남 지역 발전을 촉진하고, 사관생도들이 광주에서 학업하며 5·18 민주화 정신을 계승하여 국가와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드넓은 들판에 새들이 먹을 수 있는 물과 먹이가 풍부하니까요. 이건 대다수 국내 해안가 공항들에게 모두 적용됩니다. 무안공항의 문제는 경제성과 접근성이 매우 떨어지는 부지에 정치적인 고려로 국제공항을 지었다는 것과 버드 스트라이크를 예방하기 위한 인력과 장비가 타 공항 대비 엄청나게 부실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무안공항을 31사단 이전과 군공항으로 전환하려면 이미 설계가 끝나 KTX 무안공항역 공사가 상당 부분 진행중인 호남선 KTX 무안국제공항 노선도 백지화해야 하는 엄청난 정치적 부담을 감수해야 합니다.
원래는 공항 근처에 아무것도 없었는데 어느순간 아파트가 생기더니
어찌됐든 주거지 근처에 비행기 날라다니는게 안전에 안좋으니 옮겨 달라는 걸로 포장을 해놔서...
광주공항 유지는 어려울겁니다.
이를 광주시와 전남도가 충분한 소통과 협의가 없었다는 이유로 국제공항만 받겠다라고 무안군이 깽판을 친 것이구요.
애초에 무안에 공항을 만든 것 자체가 잘못입니다. 차라리 광주 바로 옆 나주시 금천면/산포면 일대(현 광주전남혁신도시 부지)에 군공항/민간공항을 한꺼번에 이전하고 이에 대한 보상책으로 광주에 있는 전남대병원과 의대를 나주시로 이전하고 해당 지역과 광주지하철 1호선을 연장해서 나주공항, 전남대병원과의 접근성을 높이는게 베스트였죠. 그러면 접근성 문제, 철새문제 등이 크게 개선되었을 겁니다. 광주공항이 나주로 갔으면 KTX 호남고속철도 광주-목포 구간도 지금처럼 말도 안되는 S자 급커브가 아니라 직선 선형으로 깔끔하게 이뤄졌을 것이구요. 수조원의 국민 혈세를 아낄 수 있었습니다.
국힘 토호세력들 못지 않은 쓰레기 정치집단들이 민주당이라는 보호막을 방패삼아 각종 국가 사업에서 지역이기주의 끝판왕을 보여주며 사사건건 발전을 발목잡았던게 호남의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