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억을 돌이켜보면, 음악을 가장 많이 들었던 시절은 고등학교 때부터 대학 때까지, 대략 6~8년 남짓 정도 되는 듯합니다.
솔직히 그 때도 메탈은 썩 좋아하진 않았습니다.
그 시절에 제일 좋아했고 지금까지도 역시 제일 좋아하는 밴드들은 비틀즈, 롤링 스톤즈, 레드 제플린 등등.
조금 지나선 너바나... 그리고 레드 핫 칠리 페퍼스 정도.
고딩 때 음악 좀 듣던 친구들 중엔 메탈 좋아하는 친구가 많았죠.
그래서 메탈리카나 메가데스나 건즈 앤 로지스 같은 밴드들을 추천 받아서 듣기도 했는데 당시도 지금도 솔직히 제 취향은 아니었구요.
그래도 그 중 오지 오스본은 좀 끌렸습니다. 뭐, 제일 유명한 곡들, 예컨대 굿바이 투 로맨스나 크레이지 트레인,
그리고 미스터 크로울리 같은 곡들은 귀에 팍팍 꽂히고 그랬죠. 그러고 보니 다 한 앨범에 들어있는 곡이네요 ㄷㄷㄷ
오늘 휴무일이라 아침부터 컴질 중 오지 오스본의 사망 소식을 들으니 참 헛헛하네요.
내 청춘의 한 자락이 이렇게 가버렸구나... 하는 생각.
참 희한하게도, 서로들 공통점은 거의 없지만 패트릭 스웨이즈 사망 소식을 들었을 때,
그리고 매염방의 사망 소식을 들었을 때 느꼈던 딱 그 감정이 떠오르네요.
아까 낮부터 굿바이 투 로맨스 영상을 유튜브에서 찾아 버전 별로 듣고 있습니다 ㅠㅠ
청춘의 스타 들이 간다는 소식 들을때마다 언젠간 나에게도 올 인생의 종착역에 대한 준비를 하게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