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30 KST - 톰슨로이터/홍콩 - 럭셔리 패션기업 루이비통의 고객정보가 대량으로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 통신이 타전하고 있습니다.
홍콩정부 데이터 및 개인정보 보안청은 17일, 홍콩 루이비통 지사가 자사의 고객정보가 대량으로 유출된 것을 신고했다고 확인했습니다.
홍콩 루이비통 지사가 보고한 유출 고객정보에는 이름, 여권번호, 생년월일, 거주지/이메일 주소, 전화번호,루비비통 제품구매내역 및 제품선호도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약 41만 9천명의 고객데이터가 유출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루이비통 고객정보 유출은 LVMH 프랑스 본사에서 6월 13일, 서버의 이상징후를 발견 이후 7월 2일에 개인정보 유출이 홍콩 고객 정보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여 밝혀졌습니다. 이후 홍콩 루이비통 지사도 본사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VMH 및 루이비통 홍콩 지사는 성명을 통해 "결제정보 - 카드번호/승인내역은 유출되지 않았다"라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관련 기관들과 피해 규모 파악 및 후속조치에 전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미 7월 4일, 루이비통 한국지사도 고객 데이터가 유출되었다는 사실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 역시도 6월 8일에 데이터 유출이 이뤄젔다고 LVMH 본사가 확인하였다고 합니다. 비슷한 시기에 루이비통 영국, 싱가포르, 터키 지사도 고객정보 유출이 확인되었습니다.
홍콩정부 개인정보 보안청 및 유관기관들은 이 사건에 대한 공식 조사를 개시했다고 로이터는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