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6.25 전쟁을 겪은 어르신들은 평생 당신 자신을 위해 아무것도 못하시고 돌아가시는 분이 많지요. 우리가 챙겨드려야 합니다
진아빠
IP 223.♡.73.58
07-21
2025-07-21 22: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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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어머니 모시고 베니건스에서 맘껏 드시고, 집에 와서는 어째 허전하다고 된장찌게에 밥 말아 드신 후로는 한식으로만 모십니다. 몇일 전엔 스타벅스 모시고 갔더니 만석인데 아무도 자리 양보가 없더군요. 그나마 커플만 있던 4인석에 합석 부탁했더니 일행이 온다고 뻥치고… 30분동안 서로 사진만 찍고 있고… 다리 불편하신 엄니 모시고 집에 가서 미숫가루 얼음 넣어 먹었습니다. 효는 참 어렵습니다.
스무살때쯤 치매로 누워 계시던 외할머니를 모시고 부모님과 함께 한강을 갔었습니다. 거동이 불편하시니 제가 업고 잠시 한강가를 걸었는데 할머니가 너무 가벼워서 눈물은 쏟아지는데 할머니를 업고 있으니 눈물을 닦을 수도 없고, 우는 모습을 보일 수도 없어 그냥 눈물 줄줄 흘리며 앞장서 걸었던 기억이 나네요.. 할머니는 오래지 않아 돌아 가시고 작년에는 엄마도 할머니 만나러 가시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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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하게 제가 보고 좀 느끼는게 있던 게시물인데...
어머니가 이자까야를 가보셨을까? 싶어서 모시고 간분 게시글이예요.
어머니 아버지들 스타벅스가 뭔진 아시고 궁금하셔도 못들어가보시는 분도 계시고,
들어갔다가 키오스크 있으면 그냥 나오시는 경우도 있고...
한번씩 요즘 유행하는데 모시고 가보시는것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몇일 전엔 스타벅스 모시고 갔더니 만석인데 아무도 자리 양보가 없더군요. 그나마 커플만 있던 4인석에 합석 부탁했더니 일행이 온다고 뻥치고… 30분동안 서로 사진만 찍고 있고…
다리 불편하신 엄니 모시고 집에 가서 미숫가루 얼음 넣어 먹었습니다. 효는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종종 타코집에 모시고 갑니다.
속에 들어가는 고기도 돼지/소/닭/새우 등을 고를 수 있어서 두분 취향과 건강에 맞는 걸로 고르시고
소스도 팍팍 뿌려 드시니 옆에서 보면 괜시리 흐믓해집니다.
다들 좋아하시더라구요, 평소엔 갈 생각자체를 안하시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