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전기 시설이 부족한 곳에 오니까
전기를 쉽게 끌어다 쓰려고
이런 릴선을 사서 많이 이용하게 되는데요
여기서 불이 엄청 나요
릴선은 원래 어느 거리를 사용하든 싹다 풀어서 겹치지
않게 두고 사용하는게 가장 좋거든요
근데... 한국 사람 일단 물건 살때 이왕이면 하고
100미터 200미터 이렇게 긴거 사서
남은선을 그대로 말아두고
용접기 에어컨 이런거.. 겨울에는 난방기구 걸어두고
쓰다가 불 진짜 많이 납니다..
1미터를 끌어다 써도 꼭 싹다 풀어 두고 사용해야해요
아예 릴선 새거 사면 비닐 포장에 빨간 글씨로 크게 써 있어요
다 풀어서 사용하라고...
근데 다들 안 읽는거 같더라구요...
특히 캠핑하시는 분들 이거 많이 쓰실 텐 데 조심하세요!
둘둘 말면 저항이 오릅니다. 저항이 오르면 열이 나서 불로 이어지죠.
컴퓨터 전원선은 상대적으로 저용량이고 코일 감은 횟수가 적어서 저항 오르는 정도가 낮아서 괜찮은 겁니다.
말아놓고 쓰시면 이렇게 뽜이야~~~ 까진 안나도 진짜 화재 위험 높습니다.
코일에서 열이 발생하는 거 랑은 좀 다르죠
저건 피복재로 열발산이 안되어서
피복재 온도상승으로 녹아버리고 합선되는게
가장 큰 원인일겁니다
원칙대로라면 다 풀어서 쓰거나 최소 50%이상을 풀어야 합니다
적은 전류일때는 모르지만 큰 전류가 흐르면 바로 타버리죠
전선마다 허용 전류가 있는데 길이에 반비례하기 때문에 여러개 연결해서 사용하면 또한 화재의 위험이 있습니다.
다 풀어서 사용하는거였군요
매번 다 풀고 쓰니까…
정리할때 아주 죽을맛이예요 ㅠㅠ
코일이 아니라
1) 발열을 냉각 하려면 공기접촉면적과 비례하고 (컴퓨터 cpu 냉각 방열판 구조나 에어콘 응축기와 같은 원리)
감겨있으면 발열이 빠져나가지 못합니다.
2) 구리의 저항 특성이 온도가 증가하면 저항이 증가합니다
그러니까 발열로 온도가 올라가면 저항이 증가해서 더 높은 발열을 하는 구조 입니다.
말린 전선들 양 옆이 막혀있으니 안쪽에 감겨있는 전선들은 밀폐구조가 되고, 저항때문에 생긴 발열이 전혀 해소되지 못하고 계속 축적되는게 주된 원인입니다.
같은 길이의 전선을 저거보다 더 촘촘하게 말아서 코일로 만들었다 한들 밀폐되지 않고 개방된 상태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다만 글에서 밝혀주셨듯이
용접 , 에어컨 같은 전기 많이 먹는 애들은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죠
멀티탭 코드 말아서 케이블 타이나 벨크로 타이로 묶으면 위험합니다. 특히 고전력이 필요한 전자제품 사용하면...
영상의 시연에서는 7-8분만에 활활.
부하가 큰거를 상시로 물려놓을때 화재위험이 크죠.
일반적인 적은용량 사용은 큰 문제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