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00 KST - 톰슨로이터/하노이 - 베트남 통킹만 북서부의 관광지인 할롱베이에서 관광 유람선이 전복해 최소 27명이 사망했으며 실종자 수색을 위한 작전이 진행중이라고 베트남 국영방송 VTV 보도를 인용해 로이터가 타전하고 있습니다.
[업데이트 - AP통신] 전복사고로 AP통신은 사망자가 34명으로 늘었다고 타전하고 있습니다. 실종자는 8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유람선에는 관광객 48명과 5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습니다.
총 53명이 탑승한 관광 유람선은 현지시간 오후 2시경 전복된 것으로 보여지며 해당 지역은 태풍 위파가 남중국해에서 북상함에 따라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는 등 기상 악천후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탑승 관광객 대부분은 수도 하노이에서 연결편으로 온 관광객들이라고 현지 언론인 VnExpress가 전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 당국은 구조 작전이 진행중인 사항임을 들어 사망자들의 국적은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국영 배트남 TV는 현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11명의 생존자들을 구조했고 27명의 시신을 수습했으며 이들중 8구는 미성년자라고 덧붙였습니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북동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할롱베이는 매년 수만명의 관광객들이 찾은 관광명소이며 유람선을 통한 관광코스가 큰 인기를 얻어 왔습니다.
현재 남중국해에서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태풍 위파는 다음 주 초에 베트남 북부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사태 이전에 하롱베이 여행객 상당수가 한국인 관광객들이었다고 해서
지금도 좀 걱정이 되네요.
부디 나쁜 소식이 안 들렸으면 좋겠네요.
하롱베이면 우리나라 분들도 패키지로 많이 가는 지역인데..
우리 국적의 분들이 없었기를 기원하네요.
부디 실종자들은 무사하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