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만 4년. 만 3세 아들 하나 있어요.
배우자가 육아휴직 2년 쓰고 올해 복직했어요. 근데 복직 후 일이 힘들었는지 점점 멘탈이 나가기 시작하더니 선을 세게 넘네요.
- 새로 발령받은 곳에서 만난 부동산무새 동료한테 옮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집값 떨어진 게 원통하고 한스럽다 해서 제가 그게 왜 중요하냐 하니 저한테 위선자, 선비 등의 막말을 쓰고, 스킨십도 자기 집값 떨어져서 우울하다고 거부합니다. 이거 3개월 됐어요.
- 원래도 제가 집안일 간혹 까먹는 걸 잘 이해해 주는 성격은 아니었는데, 집안일 하나 까먹었더니 비난하고 나서 '못하겠으면 새벽에 해!' 이런 통제문자를 보냅니다. 어이없어서+바빠서 대답 안했더니 3-4일 있다가 저한테 "사과해! 사과하라고!" 이러고 윽박지르네요. 저더러 "내가 화나면 넌 무조건 미안하다고 하라고!" 이러는데, 고심해서 말한 흔적이라도 있으면 하겠지만 그냥 필터링 없이 감정배설 수준으로 말한 후 이러니 도저히 못 받아 주겠습니다.
- 주중에 결국 육아 포함하면 일하는 시간은 거의 비슷해요. 배우자는 자기 업무시간이 짧아서 육아시간이 더 길다고 억울해합니다. 주말만 되면 둘다 방전돼서 한 명이 애 보고 있으면 한 명은 드러눕습니다. 배우자 쉬라고 주말에 제가 밖으로 많이 돌렸는데, 2주에 한번 본가도 가고, 친구들이랑 키즈카페도 가고 그랬죠. 근데 자기는 갑자기 자기는 그거 싫다 하고, 자기는 가족이랑 시간 보내고 싶다며 네 노력 하나도 안 고맙다고 악다구니를 쓰더라고요. 전 배우자 쉬라고 굴린 건데. '의도는 고마워도 원하던 방향이 아니었다' 라는 말이 있다고 알려줬는데도 '내가 왜 네 의도를 알아줘야 해! 하나도 안 고마워!' 이런 말을 서슴없이 하네요. 난 그 고생 하면서 뭐한 거고, 본가 부모님이 해준 건 뭐가 되는 거지....? 생각하니 그때부터 제 속에서 울분이 끓기 시작했습니다. 저 때부터 개인상담 시작했죠.
- 중간중간 에피소드 많아요. 하루 육아관으로 또 충돌하고 "너 이제 내 허락 없이 애 데리고 나가지 마!" 이런 소리 하더니 다음날 결국 배우자가 먼저 이혼 이야기를 꺼냅니다. "너랑 나랑 너무 다른데 난 너랑 못 살겠어. 이혼해. 재산은 수입 비율인 2:1 로 분배해" 하도 어이가 없어서 녹음기를 켰습니다. 애가 다 보는데 3시간 반을 쉬지도 않고 절 공감능력 부족한 나쁜놈으로 만듭니다. "내가 힘든데 넌 왜 안 알아줘! 그냥 미안하다고 하라고!" 자기 눈 돌아가면 진짜 아무것도 안 보이고, 같이 사는 사람에 대한 존중이 1mg도 없습니다. 그랬더니 싸움 끝나고 "녹음했으니 우리 신뢰는 끝난 거 알지?" 이런 소리를 하네요? 하도 어이가 없고 억울하고 원통해서 결국 그날 양가에 알렸어요. 나름 가정을 위해 헌신했더니 그냥 헌신짝됐네.
일단 애가 있어서 부부상담 중입니다. 육아만 하고 서로 한 마디도 안 하고 있지만. 정작 상담사한테는 "전 남편을 사랑하고, 남편이랑 감정교류가 있었으면 했고, 남편이 나 편하게 해주려고 고생한 거 아는데 난 애 없이 외로웠다" 이런 이야기를 했다 하더라고요. 아니 도대체 내 배우자는 뭐 하는 사람일까.
전 결국 홧병에 걸린 것 같습니다. 속이 타는 듯이 답답하고 억울하고 울화통이 터지는데, 애 때문에 바로 도장도 못 찍으니 매일마다 집에 들어갈 때쯤 손이 떨리고 한숨이 나오고 그렇습니다. 술 한잔 마셔야 긴장 풀고 육아를 할 수 있어요.
도대체 배우자는 어떤 사람이고, 자기가 화내면 무조건 미안하다고 하라고 윽박지르는 건 무슨 심리이고, 상담사 앞에서는 무슨 말을 하는 걸까요. 너무 갑갑하고 힘들어서 올려 봅니다.
지금 집안 분위기가 아이한테 굉장히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일단 아이문제는 빼고 생각하세요.
매일 싸우고 말도 안하는 부모보다는 한부모 가정이 아이한테는 더 좋은 육아환경 같습니다.
아내분의 정신건강이 문제가 있어 보이는데 그걸 인정하는 게 큰 산이지 싶습니다.
하지만 이젠 저도 사과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되어 버럈네요. 억울하고 원통해서 매일마다 잠이 안 옵니다.
나이들면 호르몬이 많이 떨어져요. 특히 애낳고 나면 더 심해집니다.
분노하면 노르에프네프린이 많이 나옵니다. 신경전달물질이에요. 그래서 분노에 중독되고 화내는거죠.
성격이 아닌 신체건강의 문제로 생각하시고 접근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금요일 저녁 클리앙에서라도 조금이나마 다른 회원 분들에게
위로 받고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위로 드립니다.
와이프 분에게 기대마시고 싱글대디라고 생각하면 육아가 한결 수월할듯 합니디. 지피티에 한풀이 하시고 맘을 다스리셔요…
/Vollago
한걸음 양보하고 내가 하나라도 더 한다는 심정으로 육아하고 있습니다. 지나고 보면 별 거 아니더라구요. 항상 서로에게 감사하구요.
억지로라도 매일 서로에게 고맙다 한마디 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애기 재우는 사람이 갑이죠. 원글님이 애기 재우시고 갑질하세요 차라리..
그 시점부터 지고 들어가는 겁니다..
애기랑은 교감 쌓으셨어야죠...
“집안일 하나 까먹었더니 비난하고 나서 '못하겠으면 새벽에 해!' 이런 통제문자를 보냅니다. 어이없어서+바빠서 대답 안했더니 3-4일 있다가 저한테 "사과해! 사과하라고!" 이러고 윽박지르네요.”
라고 하셨는데 그럼 그 3-4동안에는 두분의 소통이 없으셨던걸까요? 보통은 서운해도 바로 서로 대화로 푸는 게 베스트이고 육아가 바빠도 부부끼리도 서로 친밀함과 애정을 쌓을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럴 시간이나 여유가 부족했을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듭니다.
서로 불편해지니 같이 있는 시간이 더 줄어들고 그러다보니 더 친밀함과 애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쌓지 못한채 더 악화되는 건 아닐까요.
쉽지는 않죠.. 저도 육아하는 입장이라 이해는 갑니다.
그래도 그랬던거라면 아내 분께서 말씀하시는 “난 남편을 사랑하고, 남편이랑 감정교류가 있었으면 했고”라는 부분도 이해는 되네요.
내 아이의 아버지가 아닌 내 남편이 너무 절실했던 걸지도요.
아내분께서 업무와 육아에 지치신건지 언행도 많이 극단적이신 것 같아서 많이 힘드실 것 같아요.
잘 모르는 상태에서 제3자가 쓴 글이니 아닌데 싶으면 그냥 흘려들으시길 바라면서
결론이야 어찌되든 많이 괴로워하시지 않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그러게요. 차라리 어이없네 라고라도 답을 보내는 게 어땠을까요..
근데 그렇게 즉응을 못 하는 걸 갖고 자기를 무시한다고 생각하더라고요. 그래도 그렇지, 저한테 사과하라고 윽박지르는 건 이미 사과를 받는다는 의미가 아니지 않나요.
저도 글쓰신 분 잘못은 아니라 생각해요.
제 짧은 경험으로는 아내분께서도 사과하라고 윽박은 지르시지만
정작 사과를 받는다해도 아내분의 분이 다 풀리진 않을거예요.
왜냐면 사실은 말로 사과만 받고 싶은 게 아니라 나땜에 힘들었지? 내가 많이 미안해라고 다독거려주는 걸 바라는 거일거든요..
집값 문제로 계속 그렇게 이야기 하는 것도 타인이 보면 정말 이상한데
사실은 집값 문제로 나 너무 속상해. 내 마음을 공감하고 내 마음이 좋아지도록 달래줘 라는 표현을 저렇게밖에 못하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근데 그렇다고 해도 당하는 입장에서는 나도 사람인데 이렇게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고 언어폭력을 들으면서 어떻게 침착하게 다독거려줄 수가 있냐, 그러면 나는 이걸 앞으로도 매번 참아야하나 란 마음이 드는 것도 당연하죠..
아내분 표현이 좋고 나쁘고 이전에 많이 성숙되지 못한 것 같아요.
표현이 좀 더 순화되면 좋을텐데 많이 안타깝네요.
이또한 지나간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더라구요 (경함담입니다...)
아마 거부하실겁니다 ( 불리하니 )
아이들 위해서라도 헤어지시고
힘겹지만 양육도 글쓴분께서
하시는게 아이들 미래 위해서도 맞습니다
답답하시면 변호사 사무실도 가보세요
내가 살아야되고 ( 한쪽만 희생 x )
아이들이 살아야 합니다
/Vollago
글만 보면 부인분은 바뀌지 않을 겁니다.
그래도 안되겠다 싶으시면 관계를 정리하는 게 나아 보입니다.
대신 재산정리, 육아문제는 변호사 통해 확실히 하시는 게 꼭 필요합니다.
저도 남일 같지 않네요. 저는 다행히 내년에 애들이 대학에 들어가네요.
이혼은 안하더라도 서서히 멀어지려 합니다. 딸애 결혼식에 같이 입장하고 싶거든요.
개인적인 견해로는 상담사에게 말했다는 그 내용이 아내분의 속마음일 겁니다.
사람은 누구나 마음 속에 상처받은 어린 아이가 산다는 내용의 책도 있는 것처럼
몸만 어른이 되었다고 정신, 마음이 어른이 아닌 경우도 많고,
더구나 감정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고 말을 해야 오해없이 이해받고 원하는 반응을 끌어낼 수 있는지 배운 적이 없다는 걸 깨닫게 되곤 하죠.
심지어 본인이 무엇을 진정으로 원하는지 모르는 경우도 많구요.
어느 한쪽만이 아니라 둘 다 같은 문제를 가진 경우에는 증폭되는 경향이 매우 크구요.
투명하지만 분명히 가로막고 있는 얇은 비닐 같은 감정의 막을 한두개만 걷어내는 방법을 깨닫을 수 있게 된다면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이자 아군을 얻게 되실 겁니다.
한두걸음 물러나 심호흡하시고 1차원적이고 빠른 감정적 해결책에만 매몰되지 마시길 기도합니다.
아내분은 남편분에게 말하고 하소연하고 감정을 쏟아내고 있는 게 아닐 수 있거든요.
내가 편한대로 해석하고 있을 뿐 그 사람이 그냥 보이는 그 사람이 아닐 수 있다고 말하고 싶은 겁니다.
어느 한쪽이 변해서 해결되는 게 아니라 서로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인정할 때 해결된다는 뜻입니다.
방향을 바꾸어서 내가 원하는 건 과연 무엇일까 조금 더 긴 호흡으로 고민해 보시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부디 모두에게 좋은 해결책을 찾게 되시길 바랍니다.
진정 행복한 방향 찾으시길 바랍니다.
/Vollago
서로다른 인격의 이성이 만나서 함께 산다는게
너무나도 힘든면도 어려운면도 있더군요.
이성적으로 호르몬적으로 서로에게 끌리던 시기야
큰 문제의식없이 지나갔던 습관, 버릇, 언행, 가족관계 등등이
어느 한쪽의 상황이 안좋아지거나 인내가 바닥나면
정말이지 처절하고 끔찍할정도로 뇌리를 파고들고 갑갑하게 만들더군요.
저도 결혼과 이혼을 겪었지만.
제 경우에도 아이를 위한게 무엇일지 정말 깊게 많이 고민했습니다.
아이를 위해서 내가 혹은 상대방이 더 참아내야 할까
인내한다면 아이 앞에서 매우 정상적이고 안정적인 부모의 모습을 보일수있을까
또 나는 충분히 인내하고 시간이 흐르면 용서하고 원만해질수있을까
결론은 아이를 위해서도 불안정하고 신뢰하기 힘든 마주하면 답답해져버린
이미 마음이 돌아선 상대방과 함께 하는게 좋지 않을것 같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아이 앞에서 안싸울 자신도 없고 계속 해서 참아낸다고
아이가 행복해질것 같지도 않고요.
최종 이혼확정이 어느덧 딱 1년이네요.
그 시간동안 아이는 저와 그 전보다 더 안정적이며
오히려 더 많이 웃으며 지냅니다.
이혼을 절대 권장하지않습니다.
헌데 깨어진 그릇인채로 감정을 줄줄 흘리며 살아가는것 또한
아이에게 보여줄 좋은 부부의 모습도 아닌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뜨겁게 사랑하셔서 결혼하셨을텐데
아이는 제외하고 글쓴님께서 상대방과 다시 뜨겁지는 않더라도
원만하게 사랑하며 살아가실수있을지 곰곰히 고민해 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아니라는 결론에 닿는다면 참고지낸다고 자녀에게 좋은영향은 가기 힘들것 같습니다.
서로에대한 말투, 표정 만 보아도 아이들은 다 알아보더군요.
성인은 일도하고 바깥활동도 많고 여러사람과 여러관계를 맺고 다니니
부부관계도 인내하며 참고 데면데면하게 지내면서 유지하더라도
세상의 전부가 아빠,엄마인 아이의 눈에는 부모의 말투 표정 그것이 세상을 구성하는
가장 커다랗고 전부인 것들이라 아주 예민하게 받아들이더라고요.
저와같이 결혼에 실패하지 않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허나 실패가 두려워 주저하며 인생을 소비하면
아이에게는 더 안 좋은모습들을 보여주며 불안정하게 자라게 할수도 있다는것도
조금은 생각해두셔야 할것 같습니다.
이 경우에 아내분이 아주 미숙한 상태인거 같아요. 사실 여기서 사이가 좋아지는건 이성적으로 대화해서 깨닫고 좋아지는건 거의 불가능할거라고 봐요 이건 결국 미숙한 사람의 감정문제이거든요. 아마 아내분은 남편분의 애정과 관심이 없어진것에 대해(본인이 원인이었어도) 걷잡을수 없는 감정속에서 스스로 반응도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어린아이 같은 상태가 아닌가 싶습니다.
정말 잘지내보고 싶으시다면 합리적인 판단말고 ..사랑못받고 자란 내 딸이 내 앞에 있구나 하고, 내 딸이 아이를 낳아서 힘들었구나 하고 이야기 들어주시고 공감해주시고 관심을 주고 진심으로 아껴주시면서 사랑을 받았을때 아내분이 어떻게 변하는지 보시는게 마지막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꽤 오래 걸릴수도 있지만 다시 아이가 되서 사랑받고 자라는 경험을 하면 실제 어린아이가 자라는거보다 더 빠르게 좋아질수도 있으리라 봐요
대부분 이런 분들은 좋아지기 어려운데 제가 주변을 봤을때 유일하게 정말 좋아지고 잘지내는경우가 이 방법이더라구요
하지만 이건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면 사실 억울하고 답답해서 하기 어렵죠.. 결국 내가 스스로 내 마음을 들여다 봐야하는 문제입니다.
사랑받고 좋아진다면 아내분은 누구보다 남편분을 고마워하고 소중하게 생각할 것이고 그만큼 아이에게도 좋은 영향이 가고 힘든시기를 함께 이겨냈기때문에 인생에 단단한 토대가 될거라 믿습니다
남편분을 난도질 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관심을 받고 자기의 감정을 이야기하고 싶은데 또 여태 사랑을 못받은 분노 이런게 동시에 나가서 남편분에겐 처리 불가능한 감정이 난도질 당하는 느낌이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아이를 낳고나면 아이에게 사랑을 많이 주기 마련이고 그러면 반대로 내가 못받은 사랑을 알게되거나, 여태 받은건 가짜 사랑(가스라이팅)이라는걸 알거나, 그로 인해 부모에 대한 분노가 생긴다던가, 가까이 있는 배우자에게 관심을 요구한다거나 여러가지 반응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본인은 아마 사랑을 못받은 그 시점부터 정신연령이 크지 못했으니 그 부분에 대해선 스스로는 정확히 모르고 처리하기 어려울 꺼에요. 냐옹쟁이님 말씀처럼 미숙한 어린 아이 상태나 다름 없을수 있습니다. 겉은 어른이지만 마음은 어린 아이나 다름 없어서 동등한 성인간의 관계가 아니라 부모가 어린 아이를 대하는 마음으로 접근하는게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오랜기간 상처를 너무 많이 받으셨을 것 같아 안타까운데.. 부부상담을 받으신 건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해결불가능한 문제는 아닌데 당사자들은 다 처음 겪는 일이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좋은 마음을 가진 전문가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좋은 상담사 분을 통해 문제들이 조금씩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이런 건 방향성이 중요해서 조금씩 나아지면 희망이 있습니다.
사실 우리는 모두 사랑받고 싶어하는 아이입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앞으로 덜 힘드셨으면 하는 마음에 잘 모르는데 분수넘게 댓글 달아봅니다.
여자는 언제나 듬뿍 사랑을 받아야 합니다
남자가 잘한다는 말을 들어야 자신감이 생기고 살만 하듯이 여자는 사랑한다 이쁘다 말을 들어야 생기가 생깁니다
혹시 언제 진심으로 사랑한다 고맙다 말하셨나요
혹시 언제 꼭 안아주셨나요
남여관계라는게 원래 그렇습니다
제가 이런 모욕을 듣고도 안아줘야 했던 걸까요......?
제가 구급대원으로 2년여간 일하면서 수천명의 환자들을 이송해봤는데, 대부분 여성분들은 사랑받지 못한다는 좌절감 때문에 자살소동을 벌이고 우울증에 걸립니다. 남자는 그런 경우는 없구요.
수많은 여성분들이 손목을 커터칼로 그은 경험이 있습니다. 남자들은 상상도 못할 일이죠. 대체 왜 그러냐고 하면 관심받고 싶어서, 사랑받고 싶어서라고 여자분들은 대답합니다.
그런 차이를 경험하면서 남자와 여자가 원천적으로 많이 다르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제 아내도 출산 후에 극심하게 우울증이 와서 저를 엄청나게 괴롭혔었어요. 말도 심하게 하고.
하지만 그런 행동과 말이 저를 싫어해서가 아니라 더 사랑해달라는 자기 힘든거 알아달라는 극단적인 표현이라는걸 이해해야 합니다.
여자와 남자는 그런 존재들이고 태어날때부터 그렇게 생겨먹은 거라서 누굴 원망할 문제가 아닙니다.
비가 오면 하늘을 원망할게 아니라 우산을 들어야 하듯이, 누굴 원망할 시간에 행동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내가 자꾸 돈이야기를 하고 돈 때문에 힘들어 하는 거는 일하기 싫다는 겁니다. 돈이 있으면 일 안해도 되는데 돈 없어서 일을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너무 힘든겁니다.
이혼을 하느니 외벌이를 하세요.
같이 살다보면 힘든일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부부란 그런 시기를 함께 견뎌 나가는 동반자라 생각합니다.
이혼이란 단어 입밖에 안내고 사는 부부가 그리 많다고는 생각지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는거죠.
그런데 뱉은이도 들은이도 그 단어로 끝이라고 생각하면..
그건 그냥 끝 아닌가요?
그렇게 몇 년 살면서 주말에만 아이와 함께 만나는 지인이 있는데, 평소에 부딪히지 않으니 살만한가봅니다.
시간이 지나야 하고 어느한쪽이 인고의 시간을 견뎌야 회복할 기회가 옵니다
가족을 지키시려 하신다면 자존심 버리고 좀더 견뎌보세요 반드시 회복의 기회가 옵니다
전 쌍둥이 아빠입니다 육아가 힘들때 부모님 찬스를 사용했습니다^^
그래도 부모님 찬스 사용하시구요
아내분의 피해의식을 조금씩 바꿔주시는걸 포기하지 마세요 반드시 좋아집니다
인고의 시간을...
사람쓸수 있으면 일하는데 사람을 쓰시고 일을 좀 줄이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족이지만, 저라면 같이 못 살 것 같습니다. 내가 이렇게 까지 하야 하나 하는 생각도 자괴감이 들테지만 기본적으로 인간적인 기본적인 예의를 받지 못한다면 전 버티지 못할 것 같아요. 아무리 힘들다고 해도 최소한의 지켜야 하는 선은 있는 겁니다. 피 섞인 가족이라고 해도 무조껀 양보는 답이 아니라고 봅니다.
내가 준비가 되어있느냐가 중요한 거죠.
남은 인생 계속 감내할수 있으면 가는것이고,
안되면 이혼하는게 아이에게도 좋습니다.
우리 부모세대에는 한번도 못보고 결혼해서 평생을 사시는 경우가 많았죠.
지금은 몇년동안 연애를 해놓고 결혼하면 실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내가 정말 힘들어했죠.
덩달아 저도 많이 힘들었어요.
근데 근본적으로 가장 큰 문제는
집사람이나 저나
나 이렇게 힘든데, 왜 안 알아줘! 라는 마음만 있었더라구요.
그러다보니 힘들때마다 서로에 대한 서운한 마음만 커져갔구요.
지금 생각해 보면
왜 그렇게, 나 힘든거만 생각했을까 후회가 되곤 합니다.
두분이 함께 부부상담을 받는것을 추천합니다.
같은 자리에서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가며 상담사의 도움을 받으면 그동안 몰랐던 부분도 많이 알고 공감 또는 이해하면서 도움이 될겁니다.
아이 3살..정말 귀엽지만 정말 중요한 시기 입니다.
인성, 성격, 두뇌 여러가지가 만들어지는 시기
빨리 결정이 되어야 아이한테 영향도 덜 갈텐데요.
같이 아이보며 행복해하는 시기가 오기를 바랍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9013031CLIEN
불행에서 벗어나려면 현재로 돌아와야 한다.
자신의 과거가 더 이상 여기 없다는 사실을, 다 끝났다는 사실을 알아차려야 한다.
과거는 당신의 생각 속에만 존재할 뿐이다.
과거는 그때는 실제로 존재했지만, 지금은 그저 당신이 하는 상상의 일부일 뿐이다.
오랫동안 우리는 과거가 현재를 대변하며, 미래를 예측한다고 배웠다.
심리적으로 건강하고 현명한 판단을 내리는 사람은 미래의 계획을 세울 때 과거를 주의 깊게 살피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경향이 가끔은 유익할지 몰라도 때로는 타인과의 관계를 크게 망가뜨릴 수 있다.
또 건강한 정신 작용에서 멀어지게 만들기도 한다.
많은 언쟁과 고통스런 대치, 힘든 상황들을 해결하기 어려운 이유는 사람들이 과거만 생각하느라 바쁘기 때문이다.
모두 과거에 대한 생각이란 필터로 현재의 순간을 거르고 있다.
누구나 과거는 끝났다는 사실 자체는 안다.
하지만 이 이해를 깊이 체화시켜 과거가 발목 잡지 못하게 만드는 사람은 거의 없다.
많은 사람이 과거에 대한 생각이 현재를 오염시키게 내버려두고, 건강한 정신 작용이라는 현재의 경험을 방해하게 놔둔다.
과거는 그저 기억일 뿐이라는 점을 지각한다면, 삶을 즐기는 데 방해가 되는 과거를 무시할 수 있다.
"우리는 과거에서 아주 많은 걸 배울 수 있지만, 그것 때문에 괴로워할 필요는 없다."
생각의 작동 방식을 제대로 이해하면 행복이 존재하는 현재에 머무를 수 있다.
아이를 잠시 양가 부모님께 맡기고 두분이서 여행을 떠나 보세요.
부부 사이 복원은 의외로 쉽게 풀립니다.
그리고 댓글로 쓰신 '집값 떨어져서 억울해' 라는 말에 대한 대처가 아쉽습니다.
그런 말에는 더 쎄게 끌어안고 겨우 3천만원 내가 금방 벌어 오겠다 내가 다 책임질테니 걱정말라고 하면 될 일입니다.
함께 미래를 만들어보고자 선택한 배우자 아닙니까.
언제나 자신감있고 당당한 모습을 아내분께 보여주세요.
원망하고 미워하는 말 하면 투정 부린다 생각하고 안고 걱정말라고 다독여 주세요.
상담 내용으로 짐작하면 그런 부분이 많이 아쉬운 듯 합니다.
먼저저는 이혼가정에서 새어머니를 여러분 격어본
중년입니다. 그래서 저는 비이혼주의 였습니다
하지만 결혼해서 살아보니 그게 저 혼자만의 다짐과
생각으로는 안돼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래서 이혼을 왜하는지 이해는 하게되었습니다
결혼하고 즐겁게 잘지냈습니다만
아내가 임신출산으로 자기의 위치와 수입을
내려놓고 아줌마가 되어가는 중에 글쓴이님과 비스무래한
일들을 격었습니다. 당사자가 격는 정신적 고통의 정도는
비교할순 없겠지요. 그래서 정말많이 다투고 집에 가는것이 싫을정도였고. 비이혼주의 신념마저 의미가 없더군요
이혼하는 방법과 절차도 알아보고 그랬습니다
그러다 우연찮게 부부상담 받아보라는 주변의 제안이 있었고. 아내 본인도 육아전 자신의 모습과 현재 모습이 너무
다르다고 느꼈는지 먼저 혼자 가보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저도 조심스럽게 요즘은 몸이 아픈것도 있지만
마음이 아파서 먹는 약도 있다더라고 서로 감정이 격하지 않을때 이야기를 해뒀습니다
그뒤로 약물처방받고 많이 낳아졌고 아이들이 커가면서
조금더 나아졌습니디만 아직도 약먹습니다
병원은 한달에 한번 가더라고요
약을 권장하는 글은 아닙니다 병원에가서 아내분이 남편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마음속이야기를 많이 하고 정화하는
과정으로 저는 생각해요. 제가 다는 모르지만 복직스트래스와 육아문제로인한 스트레스가 본인(아내)분의 포용한계를 넘어서 그런것 아닐까요. 저희집은 그런것 같다고 느껴
제가좀더 힘내고있습니다. 어찌되었던 내가결정한 배우자와 결혼했고 그안애서 자녀가 태어난 이상 저는 저의 자녀에게 같은 경험을 시켜주고싶지는 않았어요
아무리 그래도 낳아준 부모가 제일 좋지않을까요
물론 그런걸 고려하셨겠지만 다른방법으로서 저의 이야기도 몇자 남겨봅니다. 신중한 결정하세요 힘내시구요
지배된 상태에서 내밷는 말들이 진심이라고 생각하시면 상황을 해결하기가 더욱 어려우실거에요.
왜 의사나 상담사 앞에서는 가족을 사랑한다고 할까요... 그나마 직접관계자가 아닌 사람과 이야기할땐 정상적인
논리적이다가도 본인이 특정상황에 놓이면 눈이 돌아가고 감정에 휩싸여 하지 말아야할말 해야할말을 가리지 못하는 것이라고 조심스래 생각해봅니다. 저도 한 3~4년 힘들었던것 같아요.
배우자분도 결혼할때 했던 다짐이 있엇을것이고 글쓴분도 그랬을것이겠죠.. 육아문제는 두분다 경험해보지 못한
상황과 가사분담에서 오는 생각의 차이가 크고 그 숙제는 아직 저도 완전히 해결하지 못해 여려운상황이 많지만
그래도 남자분이 이성적인 상황에서 같은 감정에 휩싸인 사람을 이성적으로 해석하려하면 이상한 사람으로만
비춰질 수 밖에 없는 것같아요 저또한 그랬었구요. 마음에 여유를 조금만드실수 있다면... 한두번만 조금더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웹상에서는 남의 가정사에 단편적인 정보만으로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는것 또한 사실이니... 지나가던 모르는 사람이 하는 이야기려나히고 가볍게 참고만 해주세요
주말인데 즐겁게 보내셨음 좋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정신과 진료가 우선 받아보세요. 상담을 겸하는 또는 상담 위주의 진료를 하는 정신과도 있으니 찾아보세요. 혹 우울증 약을 처방받아서 먹게 되면 신경전달물질이 제어되어 글쓴이분도 아내분도 도움이 많이 될꺼예요. 화내기 전에 돌아볼 여유도 생기고, 안 좋은 생각도 많이 줄어요.
저도 아내 복직 후 육아나 가사 분배 때문에 갈등을 겪었었는데, 아내가 한번 폭발한 후에 모든 것을 리스트업해서 분배했었어요. 생각했던 것보다 아내가 하고있거나 신경써야 할 것이 많더라고요. 육아, 가사가 아내에게 몰려있는지 점검해보시고, 글쓴님이 할 수 있을 찾아보세요.
그리고 요즘 육아휴직제도가 휴직 급여도 예전보다 많아지고, 인식도 많이 바뀌어서 남편도 휴직 많이 하고 있어요. 글쓴님도 휴직이 가능한 상황이라면 한 번 고려해보세요. 분할 사용도 가능하니 몇 달이라도 써보시면서 육아를 전담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가정의 평화를 되찾길 빕니다.
욱아스트레스가 엄청났을거 같네요 ㄷㄷ
2년간 집에서 애보면 노이로제 걸립니다 ㄷㄷ
밖에서 일하는게 스트레스 덜 받아요....
그런상황에서 부동산이 트리거가 된거 같네요...
두분 같이 상담받아보세요
전 사실 이 모든 과정을 정리해 놓아서 상담이 두렵지 않은 사람인데, 배우자가 본인의 잘못을 직시해야 할 때가 오면 상담을 거부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19년 ~21년 쯤에 샀다면 70퍼센트? 정도
원래부터 부부간에 작은 장난이나 농담이 없고
작은 다툼도 없었을 곳 같고
말그대로 소통방식의 차이 성격차이도 초기부터 있었을거 같네요
짜증나는 문자 받았을때 무시하는게 아니라 어떻게든 표현하는게 맞는거 같고
부부관계 때문에 글쓰신분이 매우 큰 스트레스를 받고 계신데
배우자분 이혼 언급 빼곤 나머지는 맞벌이 육아부부들이 많이 경험하는 갈등인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