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도 한번 폴더폰 쓰던 첫째딸이 비번 까먹어서
통신사까지 가서 풀었던 적이 있었는데
이번엔 둘째딸이 비번을 까먹었다고 울상이더라구요.
따로 시간내서 통신사 가는것도 귀찮고
딸내미가 데이터 꼭 살려야한다고 해서 열심히 살려보려고 노력했어요.
몇년전까지만 해도
삼성계정을 이용해 푸는 방법이 있었고
구글계정을 통해 푸는 방법이 있었는데
현재는 보안강화를 이유로 다 없어졌습니다.
삼성계정은 아예 잠금 풀기 버튼이 있었는데 사라졌고,
구글계정으로는 원격잠금을 걸면서 새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기존 비번은 무시되고 새 비번으로 풀수 있었어요. 암튼 둘다 사라졌습니다.
이번에 포기하기 직전에 패밀리링크로 푸는 방법이 있다는걸 검색해서 알아냈어요.
부모폰으로 패밀리 링크 들어가서 자녀폰을 비번으로 잠그면 그 새 비번이 유효해지는거죠. 예전 구글계정 방식이랑 동일해요.
근데 문제는 그게 잘 되는 사람도 있고, 안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비번을 바꾼다고 바로 적용되지도 않아서 계속 실패하게 되고, 실패할때마다 1시간 2시간 4시간 8시간으로 대기시간이 늘어나요.
몇번 실패한 다음에 이거 되긴 하는건가 의심하면서 계속 시도해봤더니 결국은 됐습니다.
패밀리링크로 비번 바꾸고 나서
시간도 충분히 주고 (저는 몇시간 기다렸어요)
패밀리링크로 자녀폰 열었다 잠궜다 이것저것 설정을 막 바꿔서 자녀폰이 반응하는걸 확인하고나서
풀었더니 풀리더라구요. ㅋ
아휴 얼마나 개운하던지. 이번에 틀리면 16시간 대기였는데 말이죠.
암튼.. 됩니다.
그리고 제미나이도 잘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