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은 인간을 믿었고, 그래서 아팠죠. 그는 끝내 세상의 냉소를 이기지 못하고 바다로 걸어갔습니다.
문재인은 슬픔을 안고 조용히 남았습니다. 차가운 책임과 조용한 상처 속에서, 말없이 견뎠습니다.
그리고 이재명. 무너진 자리에서 살아남았습니다. 고립과 혐오, 끝없는 공격 속에서도 버티고 버텼습니다.
세 사람은 모두 같은 길 위에 있었다 그래 생각합니다.
한 사람은 무너졌고, 한 사람은 잠시지만 멈췄고, 한 사람은 살아남았습니다.
지켜보며 인간에 대한 연민, 존중을 생각할 때라 마 그래 봅니다.
저 많은 똥을 치우는데, 걸린 시간이 굥돼지 탄핵까지였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내부 곧곧에 숨은 수박 찌꺼기들!!!
문재인도 속았다면, 할말 없네요...
5년내내 속을 수는 없습니다.
개인적인 청렴함과 외교분야와 코로나대응 부분에서는 좋은 평가를 하고있지만
검찰개혁실패와 이로인해 윤석열 및 국힘에 정권을 넘겨준것과
부동산정책의 결과론적인 실패는 아쉬움이 큽니다.
한분한분 어렵게 나오는데도 의지나 능력면에서 세계 최고급 지도자가 나와요.
같은 편이라 하지만, 좀만 수틀리면
힘든 과정은 무시하고 손쉽게 결과만 평가하려는 사람들이 끊임없다는걸 아는데도요.
노무현도 살아계실때 전국민이 다 비난일색이어서 의아했는데 이제서는....ㅎㅎ
그때 그분도 상대팀보다 나를 비난하는 내편이 훨씬 더 아프다고 하셨죠.
어쩌면 그런 사람들이 더 단련시키는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