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플러스 '파인:촌뜨기들' 첫3부(총11부작)가 어제 올라왔죠.
개인적으로는 소재나 배경, 원작(윤태호), 믿음직한 배우들 때문에 큰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일단 첫 3부는 정말 재밌습니다.
무엇보다 배우들 연기가 훌륭할뿐더러 찰진 사투리들 덕분에 극에 생기가 돌고 펄떡펄떡 활기가 넘치네요.
연출도 스무스하게 드라마의 흐름을 이끄는데 무리가 없고 사건의 진행과정이 흥미진진합니다.
이제 막 전체 1/4분량이 방영된거라 앞으로 이 추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다음 주가 기다려지는 작품입니다.
맥주 한 잔 하면서 재밌게 시간 보낼 거리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제가 그냥 혼자 말하는거지만
이끼, 인천상륙작전, 파인이 윤태호 대가의 한국사회 3부작이라고 봅니다.
그중 초기작이자 최고의 명작 이끼를 겨우 강우석같은.. 졸감독에게 판권이 넘어가서 눈뜨고 보기도 힘든 졸작이 나왔으니..(솔직히 보지도 않았죠. 강우석이라니 참..)
그보다는 훨씬 나은 감독이니 실사화 잘되길 바라고
여주인공은 임수정이 아닌 김선영이 그저 찰떡이었을텐데 하는 개인적인 아쉬움도 있긴 합니다만 ..
참고로 원작의 빌런녀는 임수정같은 미인은 아닙니다 ㅋ 엄청난 악으로 단련된 욕망의 화신으로 천박 대마녀이자 성욕의 화신이긴 합니다.
그 역에 너무 예쁘긴 하죠. 늙은 회장 후처자리를 꿰찬 경리이니 임수정같은 미인인게 조금 납득이 되기도 해요.
재미있네요 ㅎ 연기들도 다 너무좋고 까메오도 ㅋㅋ
바로2화 보고싶은데 참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