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팝 데몬 헌터스 / 제공 : 넷플릭스,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 LINK
15:30 KST - Billboard - 미 연애 매체 빌보드는 자사 컬럼리스트 및 기자들과의 좌담회를 긴급 주최하여 전하고 있습니다.
최근 팝음악 보증수표 드레이크와 저스틴 비버와 같은 슈퍼스타들의 주요 신작들이 출시되었습니다만,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사운드트랙, 수록곡들은 여전히 승승장구 하고 있습니다. 케데헌의 성공은 틀림없이 2025년 여름에 가장 폭발적인 팝음악 이야기로 남아 있습니다.
먼저 기억하세요. K-POP 걸그룹 헌트릭스 HUNTR/X 와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 Saja Boys는 실제로 존재하는 뮤지션들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애니메이션 넷플릭스 판타지 뮤지컬은 6월 말 발매 이후 빌보드 차트를 휩쓸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엄청난 성공이 가능했을까요? 다른 업계 스튜디오들은 여기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여기에 빌보드 컬럼리스트 및 기자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1. KPop Demon Hunters의 사운드트랙은 다른 75,000개의 앨범들이 시장에 쏟아졌지만 그 가운데서 빌보드 200에서 2위라는 성적을 거뒀습니다. 사운드트랙이 여전히 그렇게 높은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카일 데니스 : 우리는 목말라 기다려웠던, 이제야 진정한 2025년 음악계의 변화를 보았다고 생각해요. 2024년부터 올해 중반까지 카우보이 카터, 브랫 그리고 채펠 로안, "Not Like Us"에 이르기까지 팝 뮤직 중심에 오른 깜짝 음악들이 많이 있었죠. 그러나 2025년 팝음악은 지난 과거보다 훨씬 조용했어요. 케데헌 사운드트랙은 이 정체된 빌보드 차트에 폭풍을 몰고 왔어요.
린지 헤이븐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흥행 성공 스토리를 좋아해요. 앨범/음악 발표 이후 인터넷을 비롯한 청중들의 자발적인 바이럴이 분위기를 달구었죠. 그리고 점점 인기몰이가 시작되요. 케데헌의 사운드트랙이 여전히 승승장구하는 이유는 바로 이점 입니다. 출시 직후부터 화제의 중심에 있었는데, 적극적인 팬층이 분위기를 주도했어요. 반복 재생, 쇼츠 컨텐츠 등이 인터넷을 휩쓸었죠. 그 이후에 팝음악 산업의 주류들이 이 추세에 동참했습니다. 호기심이 시작이던 아니면 정말 K-POP의 찐팬이던, 지금 케데헌의 흥행돌풍은 분명 제작자, 자본 투자 세력이 아닌 팬들이 주도하고 있어요. 그리고 케데헌 사운드트랙의 수익은 그런 사람들 때문에 생겨나고 있죠.
제이슨 립슈츠: 동의합니다. 100% 바이럴이죠. 케데헌이 전 세계 넷플릭스 인기 영화 중 하나가 되면서 수백만 명의 새로운 시청자가 추천알고리즘이던 단순한 호기심이던 간에 케데헌 영화와 음악을 발견하여 인기몰이에 동참했어요. 케데헌은 공개 이후 몇 주가 지나도, 영화와 음악을 전혀 알지 못하더라도, 90분 만에 영화와 음악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쉽고 훌륭한 스토리를 갖춘 탄탄한 작품이예요. 아예 작품을 넘어서서 매주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대중문화 현상이 되고 있습니다.
애비 웹스터: 개봉일에 영화를 봤는데, 매주 흥행 성적에 정말 놀랐어요. 더 인상적인 것은 미국 내에서 팬덤을 확보한 것은 분명하지만, K팝 커뮤니티에서도 이 영화를 받아들이기 시작한 겁니다. 비록 많은 K-POP 아이돌이 이 영화의 직업 묘사가 얼마나 비현실적인지에 반응을 밝혔긴 했지만요. 중요한 것은 K-POP에 익숙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 똑같이 사랑받는다는 사실은 케데헌이 계속해서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2. KPop Demon Hunters의 사운드트랙 중 "골든(Golden)"이 제일 높은 성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How it's done", "Your Idol", "Takedown", "Free" 등의 곡과 비교해 보면 어떠세요? 성공 이유에 동의하시나요? 아니면 다른 곡들을 더 선호하시나요?
카일 데니스: 단연 "Golden"이죠. 이 곡은 줄거리에 필수적인 요소일 뿐만 아니라 강력한 후크가 있는 매우 귀에 잘 들어오는, 잘 만들어진 팝송이기도 합니다.
린지 헤이븐스: "How It's Done"이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곡이 아니라는 사실에 조금 놀랐어요. 팝과 랩을 매끄럽게 융합하고 구절에 재미를 더하는 방식이 친숙하게 들렸기 때문이죠. 그리고 오스카 시상식과 관련해서는 "What It Sounds Like"가 스토리의 웅장하고 만족스러운 결말로 마무리되는 방식 때문에 베스트 오리지널 곡 부문에 출품하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오스카상 후보에 '골든'이 추천된 이유 역시도 부인할 수는 없어요. "골든"은 정말 훌륭한 작품입니다.
제이슨 립슈츠: 최애곡이 골든은 아니지만 케데헌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곡은 "What It sounds like"이고 좀 더 사랑을 받았으면 싶었어요. 이 곡의 멜로디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치솟게 하고 가슴을 울리는 영감으로 가상의 걸그룹 헌트릭스를 찬양하는, 그 소녀들의 결정을 지지하는 찬가예요. 물론 골든도 대단하죠. 지난 몇 주 동안 "Golden"은 매우 긍정적이고 음악임엔 부인할 수 없고, 영화속에서도 대히트를 기록했지만 현실 세계에서도 대히트를 기록할 만큼 케데헌을 대표하는 대단한 주제곡입니다.
앤드류 언터버거: "Golden"입니다. 더 말할 것도 없어요. 정말 재미있고 신나는 곡으로, 후렴구에서 말 그대로 걸그룹이 노래한 내용이 아니더라도 마치 걸그룹이 관중들 위에서 그 순간을 즐기는 것처럼 들릴 거예요.
애비 웹스터: 골든입니다. 100% 이해가 가요. "Golden"은 사운드트랙의 중심이 되는 곡이기도 하지만 팝과 내러티브 송라이팅 사이에서 훌륭한 역할을 하는 곡이기도 합니다. 영화를 보셨든 안 보셨든 감정적으로 만족스러운 곡이지만, 영화를 보셨다면 더욱 감정이 고조될 것입니다. "Golden"도 정말 귀에 쏙쏙 들어와서 밤에 눈을 감으면 "We're going up, up, up"이 정말 계속 들려요.
3. 앞으로 향후 몇주간 KPop Demon Hunters의 사운드트랙이 Hot 200 앨범 차트 1위를 하는것과 "골든(Golden)" 핫 100 1위를 하는 것 중 어떤 게 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세요?
카일 데니스: 저의 예상으로는 아마 저스틴 비버의 스웩(Swag)이 차트에 데뷔한 다음 주에 케데헌 사운드트랙이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린지 헤이븐스: "Golden"이 핫 100 1위로 올라가려면 넘어야 할 산이 많이 있지만 몇 주안에 1위가 되기는 힘들 수 있어요. 케데헌 사운드트랙은 비버의 스웩(Swag)과 치열한 경쟁을 앞두고 있지만, '골든'이 언젠가는 오스카 캠페인과 홍보를 받게 될 것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결국 1위로 치솟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이슨 립슈츠: 일주일 전만 해도 케데헌 사운드트랙이 빌보드 200에서 1위를 넘볼수 있겠다고 예상했지만 그건 저스틴 비버의 Swag와 트래비스 스콧의 앨범이 출시확정 되기 전의 이야기죠. 힘들 겁니다. 그러나 "골든(Golden)"이 이제 라디오 에어타임에서 공개되기 시작했어요. 아직 라디오 송출 순위에서는 40위이라서 후발주자이지만 지난 3주간의 놀라운 성장세를 보자면 핫 100에서 골든이 1위를 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4. 의심할 여지없이 KPop Demon Hunters의 성공으로 미국의 스튜디오들이 성공을 교훈삼아 자신들의 작품들을 선보이려 할 텐데요, 무엇을 보고 배울 수 있을까요?
카일 데니스: 가장 큰 교훈은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자주 실수하면서도 여전히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인데, 특정 문화나 장르를 활용하려면 그 분야의 핵심 플레이어가 그 과정에 참여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케이팝 히트곡을 만든 사람들이 참여하지 않았다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같은 콘텐츠는 나오기 쉽지 않아요. 설사 나온다 해도 관객들의 취향을 맞추기도 쉽지 않고 꽤 불쾌했을 거예요. 트와이스, 테디 박, 제나 앤드류스 등의 이름이 크레딧에 등장하는 것이 그 이유죠. 그들의 등장을 보는 일은 정말 멋진 일입니다.
린지 헤이븐스: 팬들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여야 합니다. 케데헌과 그 사운드트랙이 성공한 이유는 신화적인 요소는 차치하더라도 오늘날 팬덤의 감정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음악이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직접적으로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스타일뿐만 아니라 서정적으로도 한 사람을 진정으로 그 사람답게 만드는 것을 축하하는 노래로 가득합니다. 이 프랜차이즈를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무언가를 팔거나 어떤 의제를 강요하지 않는다는 점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사람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경향이 바로 그 때입니다.
제이슨 립슈츠: 간단히 말해, 사운드트랙에 케이팝의 정통성이 부족했다면 케데헌은 성공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전문 프로듀서, 작곡가, 보컬로 구성된 제작진이 음악 제작에 참여했기 때문에 '골든', 'Your Idol', 'How it's done' 같은 노래는 뮤지컬 스타일으 영화 줄거리와 실제 스트리밍 재생 목록에서 모두 실제 히트곡처럼 들렸습니다. 영화 자체도 재미있고 잘 만들어졌지만, 음악은 수십 년 전의 디즈니 애니메이션 히트작을 떠올리게 하는 방식으로 경험을 한층 더 높여줍니다. 케데헌이 케이팝계의 더 많은 음악 TV 및 영화 프로젝트에 영감을 줄 수는 있지만, 노래가 평이하지 못하면 프로젝트 자체도 그저 그랬을 거예요.
앤드류 언터버거: 이런 장르/문화 뮤지컬을 성공적으로 제작하려면 좋은 노래, 좋은 스토리, 그리고 팬심과의 공고한 연결과 지지라는 세 가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케데헌은 이 세 가지를 모두 갖추기 위해 노력했고, 이제 그 보람을 누리고 있습니다.
애비 웹스터: 케데헌같은 히트작을 내기 위해서는 실제 히트메이커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스튜디오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실제 K팝 작곡가들로 구성된 대규모 팀을 꾸렸고, 그래서 사운드트랙이 영화의 맥락을 벗어나서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것 같아요.
김구선생이 문화의 힘 얘기했을 때 이 정도까지 오리라고 상상을 못했겠죠.
일제시대를 살던 지식인들 중 누구에게 과거로 회귀해서
백년후 한국이 세계 십몇위권 강국이라고 얘기해주면 뭐라고 할까요?
식민지에서 일어로 대화하는 세상에 이게 뭔 망상에 찬 궤변이냐며 힐난하겠죠?ㅋㅋ
망국의 시기를 살아가긴 하셨지만 그 시대 지식인이라면 과거 지역 강국 수준 이상으로 잘 나가던 조선, 고려, 혹은 그 이전의 한반도 국가의 각 전성기의 역사에 대해 오히려 잘 아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
그런 부분이 독립 운동의 원동력 중 하나였을 거라고 생각하구요.
“과거 잘 나가던 조선이 왜놈들 따위에게? 치욕이다” 이런 식으로요
그렇다고는 해도 이 정도 문화적 영향력까지 예상하셨을 것 같진 않지만요 🤣
그들이 그 무언가를 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만들어주면 이런 명작이 나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덕후... 그들은 약자도 패자도 아닙니다.
세상을 바꾸고 깜짝 놀라게 해 줄 사람들은 항상 변방에서 나오고 자기 영역에 미칠 정도로 흠뻑 빠진 사람들입니다.
참고로 시작은 golden 에 빠지지만 결국 대중은 your idol 의 마성에서 벗어나기 힘들겁니다.
이렇게 혼문이 또... ㅋㅋ
저도 이 생각을 많이 한 게
미국 영화 드라마 많은 작품이 주인공이 학창시절에 주로 케비넷에 들어가는 쪽이었단 겁니다.
덕후들은 그 한을 성장 한 후 자기의 이야기를 작품에 투영해서 본인이 주인공이 되는 꿈을 그려내는 게 아닌가 생각 했었습니다.
그래서 복수하죠. 인싸이던 친구가 잘나가는 테크기업에 입사하고 보니 그 케비넷 덕후 동창이 사장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