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엄마 이래도 돼? 괜찮아?' 뭐 이랬겠죠.
그런데 '괜찮아 아무도 몰라 누가 알겠어?'
이런 엄마의 말에 한번 두번 계속 하다보니
들키지도 않고 큰 노력을 들이지 않고도
전교1등 계속 유지하게 되니 기분이 좋았겠죠.
나중엔 이걸 계속하지 않으면 전교 1등 유지가
어렵다는 걸 당연히 알았을 것이고, 반복된 일탈에도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니 양심 따위는
마비되었을테고, 이제 조금만 더 하면
내신 1등급으로 서울 명문대에 수시로
들어갈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엄마의
일탈을 그냥 못 이기는 척 눈감았을 겁니다.
원래 범죄란게, 처음이 어렵지 반복이 되면
익숙하게 되어서 죄의식을 못 느끼기 마련입니다.
학생 아빠가 의사라서 먹고 사는덴 문제 없겠지만,
앞으로 그 얼굴 들고 가족들이 안동에서 계속
살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학교 선생들이 학원에 문제 유출한 사건도 있고,
학교 선생들이 생기부 수정해주는 일들도 있고,
교내 내신으로 경쟁해서 대학가는거 이제 그만둘 시점입니다.
일부 학교 문제도 일부 선생 문제도 일부 학부모 문제도 아닌 제도가 썩은겁니다.
학교는 그냥 인성 교육에 집중해서 일베 생산이나 그만하면 좋겠네요.
부부가 판사거나
아빠가 검찰 수장 행동 대장쯤 되었으면
걸려도 대충 뭉개고 살던대...
빽이 좋아도 한국서 병역, 교육, 부동산 건들어 공론화 되면 얄짤없습니다.
저는 수시 제도 자체가 너무 현실과 동떨어진 이상론적인 제도라고 봐요.
덕분에 사교육 종사자도 좋고, 중고등학교도 좋고, 대학교도 좋고... 아이들과 학부모만 갈려나가는거죠.
자식도 처음에 엄마 이래도돼? 가 아니라 먼저 자식이 하자고 했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엄마뿐만 아니라 저 자식도 범죄자DNA가 있으니 저러는거죠. 숙명여고 쌍둥이들 태도만 봐도 그렇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