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의 검찰 쿠데타이며 그 검찰 쿠데타에 정권이 넘어갔습니다. 그렇게 집권한 검찰 정권은 집권 내내 온갖 패악질을 일삼다가 결국 군사 쿠데타까지 일으켰습니다.
권력을 쥔 이들에게 어설프게 굴복하면 그들은 타협을 생각하기는커녕 빼앗기기 전에 자신들의 힘으로 무언가를 더 가져갈 궁리를 하기 마련입니다. 이미 코 앞의 역사가 증명하고 있는데 왜 거기서 교훈을 얻지 못하고 삽질을 하는지 저는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윤석열의 검찰에 소심하게 반항하던 검사들도 탄압 당하였듯 이대로 특혜를 안겨주고 복귀를 시킨다면 마땅히 학업을 이행하여야 해서 이행한 기존 복귀 의대생들, 의료 현장을 떠나지 않은 전공의들은 그 폐쇄적인 집단에서 평생 꼬리표가 따라다닐 겁니다. 검찰이라는 조직은 정치판과 연동되어 돌아가 차라리 다른 방식으로라도 구제가 될 수 있겠지만 의사는 그것도 힘들다는 현실도 인식을 하고 문제 해결에 접근해야 합니다.
본인들의 이익을 위해 당장의 의료 현장을 인질 삼아 떠난 전공의들과 미래의 의료 현장을 인질 삼아 떠난 의대생들의 선택과 행동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습니다. 더 나아가 본인들의 사사로운 이익을 위해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와도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하면 흥한다는 말 바뀌어야 한다고 발언한 것이 얼마 지나지 않은 일입니다. 기회주의자들에게 잘못된 시그널을 제시하는 것은 내란을 극복할 의무가 있는 이번 정권과 그 정권을 서포트하는 여당에서 나와서는 안될 일입니다.
이번에 복귀를 선언하며 말뿐인 사과조차 뱉지 않는 그 집단, 보란듯이 복귀를 위한 온갖 특혜 요구를 들이대는 집단에게 굴복해봐야 검찰 쿠데타의 역사가 다른 형태로 반복될 뿐입니다.
잘못된 행동에는 응당한 응징이 필요하며 그것을 역사에 새기고 가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그 자체로 기회주의자들의 득세로 얼룩진 역사입니다. 이번에 극복하지 못하면 그것 또한 부끄러운 일이 될 겁니다. 이미 박근혜 국정농단이라는 좋은 명분이 있었음에도 한 차례 실패하고 더한 반동에 시달렸던걸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민주주의가 그럭저럭 돌아가는 건 그걸 모아서 다수의 판단에 맡겨보는거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