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mk.co.kr/news/business/11105700
돼지고기 초신선육 판매를 한다는 스타트업 정육각 이야기는 종종 들었습니다.
(한겨레에서 만든) 초록마을을 대상이 인수하고 잘 굴러가나 싶었는데..
이 초록마을을 정육각이 인수한다는 뉴스를 봤을 때 "엥? 시너지가 뭐가 있을까?" 란 의문이 들더군요.
새우가 고래를 삼킨 후유증인지 초록마을이 법원에 회생 신청을 했네요.
전 직원에게 권고사직 통보를....
정육각 김재연 대표가 카이스트 출신이라서 언론의 조명을 꽤나 받기는 했는데,
역시 투자로 연명해서 몸집을 키운 다음에 엑시트 하려는 과정에서 탈이 크게 난 듯 싶습니다.
최대 피해자는 초록마을에 납품하던 분들인데 그간 물린 납품대금 건질 수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반짝 뜨는 스타트업의 경우 그 이면을 잘 살펴봐야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숙성고기가 당연히 더 맛이 좋을터라 초신선육 따위 마케팅 수단으로만 생각하고 과연 성공할지 의문이었는데,
역시나 사실이나 이론 보다는 플랫폼의 시대에 광고와 마케팅이 성공했으니 정육각이 지금의 위치가 되었겠죠.
저 사업 시작한지 얼마 안 되었을때 정육각 직원들의 스승이셨던 (당시 Kaist 근무) 서울대 모 교수님이 올리신 포스팅이 기억나네요.
초록마을 납품업체들도 정육각의 고객이었을텐데요. 고객에게도 기업 논리를 적용하나 봅니다.
씁쓸하네요.
덩치키운다음 상장해서 투자자들 엑시트 시켜줄 생각이었을까요?
초신선이라는 마케팅으로
초록마을까지 인수하다니
진짜 사기적인 기질이 다분한 사람이었네요..
초신선이라는 걸 그 누구도 안하는 이유는 사기라서인건데요
신선육 vs 숙성육의 차이
초신선육 시장의 미지수
등등
정육각이 도입한 주문 접수 배송시스템에 클라우드+최첨단 it기술을 투자금 엄청 때려박아 도입했습니다
당시 it업계에서도 핫했는데 문제는 엄청난투자로 매출은 못지켰죠
정육각도 위태위태할테고 대표도 it기술에만 치중해서 나락간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