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좀 시간이 있지만...
은퇴후 살 곳 기준은 대충 이렇게 잡고 있습니다.
지나친 홍수 태풍이 적고 산사태가 피해가 적은 곳,
그리고 눈을 치울 필요가 없으면서
너무 덥지 않은 곳이요.
그래서 살고 싶은 곳은 간단히 기후만으로 따지면 눈이 와도 10cm 선, 그리고 농사는 어느정도 되는 곳까지 올라가서 살고 싶단거죠.
더위에 너무 약한 체질이거든요... 꽃가루도 문제지만...
그런데, 요즘 기후 변화를 보면 한국 근해에 막 난류어종 살고 그러는거보면 온난화 장난 아니고 올해는 더위도 한달 빠른거 보니 지금 눈좀 내리는 곳으로 해도 결국은 좀 지나면 눈구경도 못하겠다 싶어서요.
그래서 대충... 쌀농사 되는 최북단이면 아슬아슬 앞으로 살만하겠지하고 아시아권에서 찾아보니 여기라네요.

...엥...?
... 위도만으로는 알 수 없는게 많나봐요... 북한 장진호가 북위 40도30분 , 저쪽은 44도 정도랍니다.
진짜 앞으론 은퇴후 무난한 기후에서만 살 수 있어도 감지덕지 일 것 같네요...
서울 기준 2050년이면 지금보다 +1.5~2.5 도 일거라는데... 은퇴후 이사도 쉽지 않을거 생각하면 잘 고르고 싶은데 말이죠.
... 수평말고 수직으로(산지?) 이동해야 할까요... 그럼 또 물이나 인프라 부족 (=고비용)에 시달릴 것 같은데 말이죠....
지금 현재기온 17.5℃ 체감(20.2℃) 입니다. 다만 겨울에 매우 춥습니다. ㅎㅎㅎ
꿩만두국, 황태탕 땡기네요.
용평 슬로프에서 코코아 한잔도 좋구요.
근데 눈 치울자신이 없지 말입니다.... (요구조건이 많군요 ㅎㅎ)
전 은퇴한 후 파주 정도에 살까 했는데, 요즘은 대관령 근처도 괜찮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으음... 전 태양광으로 에너지 충전, 사용하는 시험을 하고 있어요. 폐목, 태양광, 미니 풍력 조합하면 안될라나요. 은퇴후 장기 에너지 비용도 걱정이에요...
밤에는 18도 까지 내려갑니다.
여름에 에어컨 돌릴일 거의 없다는
태백도 좋아요.
눈은 좀 어떨까요. 나이들고 겨울에 매일 치울자신이 없어요 ㅜ.ㅜ
눈은 어떤가요. 바닷가는 일정한 온도려나요
봄, 가을이 가장 긴 동네가 남동임해지역입니다.
남부지방이 여름에 덥다지만, 남동임해 지역은 바다를 끼고 있어서 중부 내륙보다 오히려 덜 덥거나 비슷하고, 겨울엔 압도적으로 포근하고요(상대적으로).
미세먼지와 황사도 가장 없는 지역이고 겨울철 눈 걱정도 없죠.
사실 사람이 제일 살기 좋은 지역은, 적도와 가까우면서도 고도가 높은 지역입니다. 일년 내내 낮 기온이 20도를 유지하거든요. 영원한 봄 이라고 불리는 고지대 열대기후가 그런 곳입니다.
덥다고 북쪽으로 가는건 답이 아닙니다. 북쪽 만주나 시베리아 지역도 여름에는 거의 40도 가까이 올라 갑니다. 겨울엔 영하 40도구요.
한국은 남동임해 지역이나, 최대한 적도와 가깝고 고도가 높은 한라산 중턱지역이 제일 사람 살기 좋은 기후의 지역이죠. 하지만 한라산 중턱은 다설지역입니다. 그래서 결론은 남동임해 지역이죠.
혹독하지 않은 여름과 겨울철의 기후만 따진다면 여수, 기후에 교통과 인프라까지 따진다면 부산입니다.
... 어째 점점 고향부근으로 좁혀지네요?
부산... 겨울에 거의 눈을 못보죠? 거기에 너무 안덥다면 부산울산경주 부근으로 좋겠네요
경주는 내륙이라 여름이 혹독하고 겨울도 한번씩 엄청 춥습니다. 기후는 포항이 좋아요.
부산에서도 바닷가와 아닌 지역의 온도가 꽤 달라서, 어느 도시든 무조건 바닷가 근처로 가셔야 해요.
바다가 중하네요
난방비는 태양전지만 잘 달면 제법 절약할수도 있구요.
저는 땅값이 오를거 같다는 생각 입니다. 평창이나 대관령 같은곳 들이요...
늙어서 은퇴하고... 돈없는데 비싸지면 못가겠네요...
잉잉잉... ㅜ.ㅜ
신속정확하게 의료서비스 받기 좋은 곳에.. 착 달라붙어야합니다.
아프면 다 소용없고 외진 지방이나 산간오지는 병원 가다 죽기 딱 좋습니다.
더울땐 그냥 인프라 좋은곳에서 에어컨 틀고 있는게 최고구요
음... 근데 병원 가까운데 살 정도의 재력은 안되니... 한달에 한번 나가는 정도로 타협하는 걸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병원비가 너무 나가서... 일하는게 병원비보다 더 돈이 든다 싶으면 도시를 떠나려구요.
알러지성인데 의사가 지금은 약으로 누르고 살지만 가장 좋은건 원안제거... 즉 좋은 기후나 공기가 필요하니 도시를 나오고 싶어요. 아이러니죠
PBS에서 고온다습이 얼마나 생존에 위험한지를 설명한 영상인데, 05:55 지도상 빨간색은 +2도 기후변화시 60세 이상 노인에게 위험한 지역 표시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