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시티팝은 장르가 아니며 그것을 한국 대중음악에 적용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한지가 벌써 7년이 흘렀습니다.
당시 전세계적으로 80년대 레트로 음악 붐이 일었는데
유독 한국에서는 '복고'라든지 '레트로'란 표현을 쓰지 않고
뜬금없이 80년대 일본 대중음악(주로 신스팝, 디스코, 부기, 펑크 등)을 지칭했던
시티팝이라고 부르는 조짐이 생겨 났습니다.
과거 김현철, 빛과 소금, 김완선, 윤수일 등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거의 모든 한국 대중음악을 한국 시티팝이라며 주장하는 한국거주 일본인들이 생겨났고
이를 비판없이 신문 등 언론에서 받아들여 김현철이 한국 시티팝의 시조새라며 홍보에 열을 올리기 시작하던 때입니다.
급기야 KBS까지 80년대 한국 대중음악을 싸잡아서 K-시티팝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이 역시 제가 초창기에 이런 사태를 예상하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다시 긴 설명을 할 수 없어서
지금까지 제가 시티팝의 허구성에 대해 쓴 글을 아래 링크로 대신합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search?boardCd=park&isBoard=true&q=ZORN%20%EC%8B%9C%ED%8B%B0%ED%8C%9DCLIEN
간단히 요약하자면
일본이 말하는 시티팝이란 80년대 영미권에서 흥했던 신스팝, 디스코, 펑크, 부기, 소프트락 등등..
당시 유행했던 거의 모든 장르의 음악을 그대로 따라하면서 일본어로 부른 것에 불과합니다.
한국과 일본은 미군이 주둔하면서 그들을 위한 음악을 공급하기 위해서 다른 어느 나라보다도
영미권 대중음악을 빠르게 흡수하고 노래하던 뮤지션이 많았습니다.
그러니 한국과 일본의 대중음악이 쌍둥이처럼 닮을 수 밖에 없는 것이고
한국의 80년대 대중음악이 일본의 영향을 받은 시티팝이라고 불리는 것은
서열이 생기는 불합리한 일이라는 겁니다.
이런 제 주장은 당시 해외음원 DB라든지 위키 등에도 시티팝에 대한 정의가 없을 정도로 정보가 부실했던 탓에
시티팝이 장르인줄 알고 그렇게 쓰면서 그런 일본음악을 듣던 수 많은 분들로 부터 많은 불평, 불만의
소리를 댓글로 들어야만 했습니다.
시간이 7년이 흐른 지금...
영문 위키에서 시티팝 정보를 보니 제 주장이 대부분 맞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영문 위키를 한글로 번역한 내용을 올립니다.
원문 : https://en.wikipedia.org/wiki/City_pop



그리고 오늘 제가 말하고자 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은
K-시티팝이란 말을 절대로 써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시티팝의 다른 말은 쇼와가요입니다.
시티팝이 쇼와가요로 불린다는 그 근거를 제시해 보겠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Discogs란 해외음원DB사이트에서 가져온 것으로
일본 유니버셜 레코드에서 2022년에 발매한 시티팝 셀렉션 시리즈입니다.
보시면 한국에서 시티팝이라고 불리는 음악과는 전혀 다르게 일렉트릭, 포크, 인디락 등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포함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처럼 시티팝은 쇼와가요에서 주로 80년대 도시적 분위기를 표현한 서브장르의 음악을 뜻하는 것을
확인하실 있습니다.
이런데 어떻게 김현철의 '춘천가는 기차'같은 음악이 한국의 시티팝으로 불릴 수 있겠습니까?
상당수 일본인들은 시티팝이란 용어를 잘 모르고 안씁니다.
시티팝이란 초창기에 광고에 쓰이던 일종의 슬로건 같은 표현이었습니다.


2003년 소니에서 발매된 편집음반
'고향의 맛' 맥콜, '난 느껴요' 코카콜라같이
80년대 쇼와시대 도시적 풍요와 영광, 그리움 등을 표현하고자 한 용어였습니다.
일본 음악을 제법 들어보신 분들은 쇼와 아이돌이란 말을 아실 겁니다.
이렇듯 쇼와시대는 일본인들에게 있어서 진한 그리움같은 것이고 시티팝도 그러합니다.

그러니까 K-시티팝이라고 부르는 것은 K-쇼와가요도 가능하다는 말이 됩니다.
한국의 피와 눈물로 번영을 이룬 쇼와시대의 상징인 시티팝이
한국대중음악에 절대로 쓰여서는 안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끝으로 시티팝은 80년대 영미권팝음악을 그대로 따라하며 일본어로 부른 것에 불과하다는
대표적인 사례의 음악을 소개하는 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사이조 히데키는 일본의 시티팝 대표 가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곡은 조지 마이클의 careless whisper를 커버한 것인데...
조지 마이클의 곡과 비교해서 연주가 차이나지 않습니다.
그냥 영미권팝 스타일 그대로 유지하면서 일본어로 부른 것 뿐입니다.
이것이 일본 시티팝의 실체입니다.
주로 AI로 K-시티팝이란 곡이 만들어져서 유튜브를 통해서 확산되고 있는데..
제 목소리는 작을 수 밖에 없습니다.
언론에서 이를 제대로 알고 보도해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일본인이 자국 대중음악을 시티팝이라고 하는데는 저 역시 이견이 없습니다.
이게 굳어져버리면 결국은 인정해야 할수밖에 없는 상황이 오기도하죠.
시티팝도 이미 선을 넘어간것 같습니다.
시티팝은 우리가요사를 왜곡하는 악의적인 프레임입니다.
언론에서 관심을 갖고 보도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인데 시티팝이란게 특정시대 잠시 유행을 탔던거라고 보는 시각도 있지만 그런식으로 특정시대 유행으로 탄생한 디스코, 펑크, 뉴웨이브, 유로댄스, 그런지락 같은 대중음악 장르들도 많아서 너무 엄격하게 분류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시티팝을 특정 장르로 분류하고 있구요
굳이 따지자면 장르> 서브장르> 스타일, 무드입니다.
시티팝은 스타일, 무드...정도로 분류되지 장르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제가 주장하는 것이 아니구요...
해외음원 DB나 롤링스톤같은 잡지에서 시티팝을 장르가 아닌 분위기(mood)로 본다구요.
위 내용에 있습니다. 제대로 읽고 댓글을 달아 주셨으면 합니다.
Discogs, 롤링스톤이 보수적인 레거시라구요? 그 근거 좀 알려주세요.
장르 구분은 보수, 진보 이따위하곤 상관 없습니다.
그리고 방금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확인했습니다.
시티팝없이 그냥 j-pop으로 분류해 놓았습니다.
유튜브는 장르구분을 대부분 개인이해서 카테고리로 만든 겁니다..
그걸 공식적인 것으로 보시면 안됩니다.
개인이 카테고리화해서 분류하는 거 말고 공식적으로 분류되어 있는 화면을 캡처해서 올려주세요.
다시 얘기하지만...제대로 글을 읽고 댓글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본문의 위키백과도
"시티 팝(일본어: シティ・ポップ 시티폽푸[*]; City pop)은 1970년대에 등장하여 1980년대에 정점을 찍은 일본 대중 음악의 느슨한 장르 범주이다. " 라고 서두에 되어있습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EC%8B%9C%ED%8B%B0_%ED%8C%9D
"그걸 공식적으로 보시면 안됩니다"
누가 음악장르를 공식적으로 정하나요? 그냥 자연스럽게 생성된거 아닌가요?
롤링 스톤 기사에도 시티팝을 장르라고 표현하는데요?
A new comp explores the opulent, gently surreal genre that once flooded Japan — and sheds light on modern pop tailor-made for the streaming age
https://www.rollingstone.com/music/music-features/japanese-city-pop-returns-light-in-the-attic-compilation-pacific-breeze-822663/
그렇게 맹신하시는 롤링 스톤에 찾아보니까 많이 나오네요
아래 기사에도 존 블리스타인의 얘기가 나오지만 기사 전체적으로 시티팝을 장르로 소개하고 있네요.
https://au.rollingstone.com/music/music-features/japanese-icons-city-pop-52832/
본문에 Discogs를 예로 들으시면서 스타일이지 장르가 아니다 Disocgs에 장르가 몇 개인지 아시나요?
고작 13개 남짓 밖에 안됩니다. 나머지 수많은 하위 분류를 다 스타일로 구분하고 있죠. 발라드, 록큰롤, 포크, J-pop-, K-pop, City pop, 소프트락, 하드락 이게 스타일인데 이거 장르 아닌가요? 스타일이라서 장르가 아니다?
마츠바라 미키, 타케우치 마리아는 영미권 디스코, 펑크 판박이이고 디스코, 펑크라고 부르면 됩니다.
이들 가수와 영미권 디스코, 펑크를 예로 들어서 지난 글에 설명했으니 제 이전 글 확인하세요.
마츠다 세이코는 그냥 J팝이구요.
그리고 장난하세요?
제가 영문 위키 원문을 링크로 올렸는데 콩글리쉬 번역한 걸 올리면 되겠습니까?
느슨한 장르가 아니라 'loosely defined form'라고 써있습니다.
'느슨하게 정의된 ~형태'인데 저걸 콩글리쉬 번역한거예요.
그리고 롤링스톤 기사는 시티팝이란 것을 설명하기 위해서 장르라는 표현이 들어간 거예요.
마치 바나나맛 우유에 바나나는 0.001%도 안들어 가지만...그 바나나맛 우유를 설명하기 위해서
'바나나'란 단어를 쓴 것처럼...'장르'라는 단어를 쓴 것입니다.
Discogs는 제가 캡처한 이미지에도 있지만..분명히 스타일로써 시티팝을 이야기 하고 있죠?
이것도 제가 캡처해서 보여줘야 합니까?
경고합니다.
이런 식으로 내용을 왜곡하고 장난질하지 마세요.
초딩도 아니고 이게 무슨 짓입니까?
느슨한 장르가 아니라 'loosely defined form'라고 써있는 걸 캡처해서 올립니다.
저도 한 때 락이 아니면 음악이 아니다라는 중2병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냥 음악은 다 좋습니다.
장르? 스타일? 지나가던 개가 웃습니다.
'loosely defined form' 느슨하게 정의된 형태를 느슨하게 정의된 장르라고 의역하면 콩글리쉬인가요?
한국 위키 못쓰겠네요.
음악을 장르니 스타일이니 머리 아프게 규정짖지 마시고 굳이 스타일이라고 폄하하지 마시고 즐기세요. 시티팝이 느슨한 '형태'던 '장르'던 이미 하나의 카테고리로 규정되고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마츠다 세이코를 시티팝 가수라고 하지 디스코, 펑크 가수라고 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아참 디스코도 Dicogs에서는 장르가 아니라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Discogs의 분류는 아무리 해도 해명이 안되시나 보네요
그리고 경고는 뭔가요? 협박하시는 건가요?
Discogs 에서는 아래 분류만 장르로 분류합니다.
Pop
Rock
Electronic
Funk / Soul
Folk, World, & Country
Jazz
Hip Hop
Stage & Screen
Blues
Latin
Classical
Reggae
Non-Music
Children's
Brass & Military
나머지는 다 스타일로 분류합니다.
수많은 스타일 중 5위가 시티팝이네요.
https://www.discogs.com/search?q=city+pop&type=all
이 페이지 가셔서 왼쪽 메뉴 보세요.
발라드, 록큰롤, 디스코 이거 장르라고 불리면 안되는 건가요?
내가 좋아하는 프로그레시브락, 아트락이 장르가 아니라 스타일이었네 시부레...
이런 그 위대한 비틀즈가 장르가 아니라 사이키델릭락이나 록큰롤 같은 스타일이나 하는 그룹이었다고?
님이 주구장창 폄하하는 "스타일"도 장르라고 불리우는 것들이에요.
정신은 님이나 차리세요. 7년 동안 이런거 주장하느라 힘빼지 마시구요.
이분 정말...
시티팝이 장르가 아니라고 몇번을 얘기 합니까?
장르 > 서브장르> 스타일, 분위기라고 님을 위해서 설명 댓글까지 적었어요.
첫 댓글 가보세요.
장난질이라면 정말 지나친 것입니다.
발라드는 록도 발라드가 있고 재즈도 발라드가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통상 스타일로 분류하죠.
로큰롤은 초기 록형태로 요즘에는 거의 안 만들고 록이라고 통합된 느낌이고
디스코는 전자음악에서 나온 서브장르 쯤 됩니다..
그냥 제 글을 이해 못하고 본인 감정만 쓰신 것 같은데...
그러지 마세요.
이제와서 논리가 안되니 힘빼지 말라구요?...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그냥 주무세요.
위에 링크 보셨나요? 뜨끔 하셨죠?
락 밑에 엄청나게 많은 하위 분류의 락들이 있는데 이거 다 장르라고 하나요 못하나요?
하위 장르는 장르일까요 아닐까요?
그만 잠자리에 들겠습니다.
본인이 바로 윗 댓글에 'Discogs 에서는 아래 분류만 장르로 분류합니다.'라고
장르 표기해 놓고, 나머지는 다 스타일로 분류합니다라고 써놨잖아요 ㅎㅎ
다시 얘기하지만 스타일을 장르라고 하지 않습니다.
캡처 이미지 보세요.
스타일에 '발라드'가 있죠?
근데 '발라드'란게 재즈에도 있고 메탈에도 있어요.
그러니 '발라드'를 장르라 하지 않는 것입니다.
다음 부터 제대로 내용 파악하고 댓글 달아주세요.
저도 합리적인 의심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KBS 유튜브 공식 계정으로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를 응원하는 댓글이 올라오는 등...
의심의 여지가 많습니다.
1977년 곡 하나 띄워봅니다. 중간 간주도 끝내주지요.
산울림은 일본에서도 찾을 수 없는 독보적인 밴드입니다.
영미권에서 탄생했다면 비틀즈급으로 대성했을 뮤지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목소리는 작지만
Howard_Kwon님처럼 관심갖고 진실을 알아주시는 분들이 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시티팝 대체 용어는 어떤게 있을까요? 막산 안쓰려니 적당한 용어가 잘 생각나지 않네요.
우리도 많이 따라했기에 그런게 아닐까요.
주영훈이 쇼프로 진행하면서 Y2K 음악이 비주얼락이라고
소개하던 시대였으니까요.
난 지금도 비주얼 락이 정확하게 음악적으로 뭔지 모르겠지만요.
90년대 일본 대중음악을 J-pop이라고 했었는데
우리는 더 이후에 K-리그, K-Pop이란 단어를 썼었죠.
첨엔 저는 k-pop이란 말도 참 듣기 싫었습니다.
일본이 한다고 따라서 하나? pop이 대중음악을 뜻하긴 하지만
미국 pop의 일본버전...이란 말을 그 쪽에서 썼다고 굳이 우리도
k-pop이라 해야하나.... 싶어서죠.
나중에 그 쪽나라는 제이팝이 아니라 제~뽑뿌 라고 하는 걸 알고
아 케이팝이라 해도 되겠네 했었네요.
그 쪽 관련으로 침투하나 봅니다. 태극기 부대, 엄마 부대도 좋은 단어가지고 극우 친일들이 망쳐 놓았죠.
그냥 많은사람들이 그렇다고하면 그런겁니다
단지 많은 사람들 가슴속에 기억될수 있으면 그걸로 된겁니다
사랑노래하면 힙합아니라던 시절도있었고
락은 배고픈음악이여야된다(모 아이돌 오이 3개 발언 사건)
비주얼락은 락도 아니다 등등
지금 생각해보면 어처구니없는 논쟁과 사건들이었지만
요즘에 이런 얘기를 누가 신경이나 쓸까요??
지금 십대들이 성인이 되서 언젠가 이글을 본다면
위의 예시들처럼 아주 어처구니 없는 논쟁이라고 생각할거고
단지 그땐 그랬지 한마디면 정리되고 끝날얘기입니다
비슷하게 만들어 일본에서 시티팝이라는 느슨한 형태의 서브장르로... 불렸다면 그것을 표절또는 비슷하게 만든 그당시의 한국음악들은 케이시티팝이라고 불려도 할말없는듯하기도 하네요...그당시에 일본음악카피 너무 만연했던건 사실이니까요...표절에 표절을 한 장르라해야할까요...
여기에 말씀하시는 근거들이 있네요
일본음악 어릴때부터 들어온 저로서도 저 말자체를 들은게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굳이 우리나라 노래가 저 일본노래 묶음의 아래로 들어갈 필요가 있나싶네요.
아무곳에 K 붙이는것도 짜치지만 이미 고유명사회 된 시티팝 에 너무 많은 의미부여를 하는거 같아 복잡스럽네요
어떤 분인지..글쓴 분인지 누군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지적을 받고, 문제가 있다고 공감하여 더 이상 쓰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게 지적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가만 두면 더 계속 오용이 확산 된다는 것입니다.
제 경우 시티팝이란 단어를 아주 오래 되진 않았고,
또 최근도 아닌... 여러 해 전 정도에 접했었는데,
요즘은.... 당시 제가 알고 있던 이상으로..
범위가 넓어졌더군요.
시티팝은 그냥 JPop이라 봅니다.
자칫 무분별하게 가져쓰면
K-Jpop 같은 매우 이상한 개념이 되어버립니다.
본문에서 언급된 시티팝은 일본 고유의 특별한 장르가 아니며
미국에서 80년대부터 유행한 퓨전재즈(정통재즈+팝)가
버블경제 호황의 일본으로 전파된것일 뿐입니다.
실제로 많은 미국 재즈뮤지션들이 당시 일본음반에 세션으로 참여한 덕분에
시티팝의 시그니처란 할 수 있는 '감각적인 바이브' 가 탄생했습니다.
아무튼 그 당시는 일본에서 카시오페이아,T-스퀘어가 출현했던
퓨전재즈의 도래기였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그 연장선에서 바라봐야 합니다.
명칭이 보편화 되기도 어렵고 의도를 딱히 담은 작명도 아니고, 저게 저렇게 붙은이유는 그냥 대중들이 시티팝이라고 하면 쉽게 떠올리는 스타일을 그저 이해가 쉽게, 해석이 쉽게 여기저기에 붙인것에 불과한거같거든요. 몇몇 유투부에서 붙인다고 그게 장르화가 된다기보다…너무 정치나 음모론을 기반으로 생각을 확장하면 끝도 없을거 같아요
뭐가 정의(어떠한 개념의 의미를 규정하는 것.) 인지 모르고 무턱대고 쓰는 사람들 정말 개념없어 보입니다.
장르라는게 정의하기 나름이지만 굳이 따지자면 AOR 이 맞을 듯 하고요.
CIty pop은 장르적 특성보단 무드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겁니다.
뭐 그렇다고는 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부른다면 city pop이라는 범주가 생길 수도 있을거고요.
허나 아직은 시티팝이라는 이름 하에 80년대 일본 모두 대중음악들을 넣는다는 것은 좀 무리가 있다고 보입니다.
본문에 예로 든 지맘대로 k-시티팝 플레이리스트에 속해 있는 음악들 중
AOR 적인 특성을 지니지 않은 노래가 너무 많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도 시티팝이라는 이름 하에 그 당시 유행했던 한국 가요들을 모두 집어넣는 행동들도 보이고 있는데
시티팝에 넣기 위해선 AOR 적인 음악적 특성을 기반에 두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제일 어이가 없는게 김현철을 시티팝의 시조라고 부르는 일부 리스너들의 오바입니다.
김현철은 오히려 장르로 접근하면 재즈가 맞죠. 언제부턴가 섹소폰만 들어가고 흑인이 모자쓰고 무드잡고 신디사이저만 좀 들어가면 시티팝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개인적으로 이딴것도 노래라고 음원 발표하는 세상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세상은 많이 변했습니다 90년대처럼 장르에 치우쳐 정형화시키기지도않고
신보 낸다고 몇년동안 뼈를 깍는 창작활동을 하는 것도 아니지요..
게다가 장르에 치우치지 않고 화제가되면 뭐든지 뽑아내는게 요즘 음악시장입니다
헤비메탈, 컨트리, 하드코어, 이모코어, edm 등등 온갖 장르를 나눠서 그 원류가 어디고 그런걸 따질려면
지금 당장 데쓰메탈, 고딕메탈, 하드코어, 북유럽 이런건 죄다 받지도 쓰지도 연주하지 말자고 해야죠..
그렇다보면 결국 우리가 들을수 있는건 판소리밖에 없겠네요
반대로, k팝에 대해서는 정의가 가능합니까?
똑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티팝이라는것이 일본에서 유례되었다는거야 시티팝이라는 단어 한번만 검색해도 다 나오죠.
그러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반감을 가진 사람들은 잘 안쓸것이고 상관없는 사람들은 쓰지말라고해도 쓰겠죠.
오히려 이런 뜻이 있으니 쓰지말자고하면 뭔가 더 쓰고싶은게 사람심리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저는 시티팝이라 지칭하는 노래는 잘 듣지는 않습니다.
괜히 분위기 잡는 허세? 뭐 그런거 같아서요.
그렇다고 내가 싫은걸 남에게 쓰지말라고 강요하는것도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라고 보이네요.
일본에서 조직적으로 왜곡한 사례인가보네요
거기에 친일 재한왜국인들이 동참요
시티팝은 현대 유튜브에서 플라스틱 러브로 재발견되고, 이런 느낌의 곡 더없나? 하는 사람들이 막 찾아다니면서 만들어진 것이고, 이제 그 취향이 확늘어나서 스스로 시티팝가수다 하면서 그 취향에 맞춘 노래를 하는 가수들도 생겨난지 오래이구요. 아무도 신경 안쓰는 지엽적인 용어에 매달리셔도 자연발생한 취향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창작자나 평론가가 아무리 의도를 설명해도 받아들이는 대중눈에 그렇게 보이면 그렇게 보이는 겁니다. 내가 러블리한 노래를 불러놓고 코웃음치면서 폭력적인 노래라고 우긴다고 그렇게 안됩니다. 그리스 조각상이랑 중국불상이 닮아보이면 그 교집합을 좋아하는 취향이 모여서 새장르가 될수도 있는거죠. 서로 아무리 상관없다한들 의미없죠. 굉장히 교조적이고 선민사상적으로 보이네요. 우매한 대중들...그거는 장르가 아니여..
여기에 평소 시티팝이 먼지 모르거나 안들어보셨던 분들은 덮어놓고 음모론까지... 내가 모르는 거라고 쉽게 비난하다보면 꼰대가 되는 거 아닐까요
십년전 얼터너티브 락이 락이냐고 술집에서 멱살잡고 화내던 동아리 선배가 생각나는 아침입니다.
K시티팝이라는 말 또한 뭐 문화 죽이기 이런 이유로 쓴다기 보단, 유튜브에서 일본의 시티팝을 즐겨 듣는 청취층이 워낙 많고 이에 한국에도 그런 느낌의 노래들이 많다고 홍보를 위해 K시티팝이라고 부른 거라고 봅니다.
실제 장르를 K 시티팝이라고 분류한게 아니라요.
개인적으로 장르를 전문가 집단, 영향력있는 누군가가 정의 한다는것 자체가 모순이라 생각합니다.
힙합이라는 용어도 사실 처음부터 정해진 장르명이 아니었죠. 수많은 대중이 그렇게 부르는 순간 장르가 탄생하는거죠.
글쓰신분의 주장과 당위성에 대해서는 깊게 공감 합니다.
그러면서도, 윤수일의 ‘아파트‘,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같은 우리나라의 급격한 도시화와 그 안에서의 사랑과 사회적 갈등 같은 느낌이 묻어나는 서정적인 색채의 음악을 대중이 바로 알아들을만한 가벼운 단어로 표현할 방법이 따로 있다면 그런 대안이 제시되어야 하지않을까 싶어요.
일본에서야 그런 시대를 ‘쇼와시대‘라고 부르는 것처럼 묶는다면 우리는 ‘80~90년대‘ 또는 ‘8090‘ 이라고 하는게 고작이다보니 ‘8090 k-pop‘이 분류적으로는 맞더라도 대중에겐 단어가 확 이해되지 않고 저렴하고 짜쳐보이는 느낌이기도 해서요.
그러다보니 ‘k-city-pop‘같은 요상한 분류까지 나온거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중이 ‘k-city-pop‘을 대중적으로 이해하고 어떤 장르인지 바로 떠올린다면 내면의 뜻이 어떻든 신조어로서는 성공한 신조어 이긴 합니다.
그리고 그걸 다시 밀어내는건 ‘당위성‘이나 ‘명분‘보다 ‘대중성‘이겠죠 예를 들면 80-90년대 약간의 도시화와 무질서, 애매한 불법과 하드보일드한 시기를 ‘그 시대‘ 또는 ‘낭만이 있던 시대‘같은 밈을 이용해서 ‘낭만시대 k-pop'등으로 대체해보자 같은 식의 주장도 가능해보입니다.
사실 뭐 본문에서 말씀하신대로 저희 같은 개인이 뭘 하겠냐마는
그런데 또 글 적다보니, 말씀하신대로 city-pop은 장르가 아니니까 k-pop의 하부 카테고리로 city-pop을 넣으면 k-city-pop도 문제가 안 되지 읺나 싶기도 하고요.
여튼 두서없었는데, 제 생각을 정리해보면, 분류나 용어적으로는 글쓴이님의 의견엔 맞다고 생각하지만, k-city-pop 이라는 단어가 아무리 근본없는 이상한 용어라도, 대중적으로 한번에 분류,장르,스타일,무드가 이해되는 대체단어가 없는 한 답이 없는거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낭만시대 k-pop'으로 저는 밀어볼까 합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552457CLIEN
아 하면 안되는군요
알겠어요 ㅎ ㅋㅋ
그들은 그저 버블의 황금기를 소비하는 건데 그게 쇼와로 들어가니 한국인의 피와 땀으로 이룩한 쇼와음악이다 라는 주장은 확대해석 아닌가 싶습니다.
'시티팝'의 경우는 꽤 근래 나온 개념으로, 첨엔, '쇼와시대에 나온 야마하 DX-7 음원이 들어간 분위기 있는 사운드의 일본 음악'만을 칭하는 분위기가 있었던게 사실이라고 봐요.
그러나 현재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즐겨듣고 많이 사용하는 분위기라서 대세를 거스르기엔 좀 무리로 보여요. 게다가 '엔카'와 달리, 그 단어에 큰 논란점은 없어 보여요. (개인에 따라서는 '시티팝'이라는 단어가 왜색인가?!! 아닌가?!?? ==> 이게 핵심이 될 수도 있을 듯요. ㅎ)
아울러, '장르', '무드'는 음악을 분류하는 여러 방법의 일부라고 생각해요. 특히 요즘 세상에서는 음악, 영화를 꽤나 '다면적으로' 분류하잖아요.
저 같은 라이트 리스너들에겐 '장르=무드=키워드' 동일어로 여기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이상 저의 인견을 끄적
특별히 정치적인 옳고 그름이 잘못되어 있는것 같지도 않고... 오히려 서술하신 이유가 억지스런 느낌입니다만...
음악의 구분, 명칭에 대해 그렇게 감정을 세울 일인가 싶기도 하구요.
전자음악쪽으로 가면 한 곡을 갖고 EDM, TRANCE, TECHNO, ELECTRONIC, HOUSE, GARAGE, DUB로
사람마다 다 다르게 부르기도 합니다.
저는 그냥 이런 느낌의 음악을 시티팝이라고 부릅니다.
금요일 오후 8시 강남역 개찰구를 나와 거리로 나왔는데 뭔가 좋은 일이 생길거 같은 느낌
김아름, 유키카 님 좋아합니다.
제일 좋아하는 이쪽 장르 노래는 유키카의 '비밀리에' 입니다 ㅡㅡa..
그냥 도회적 전자악기가 들어간 노래 정도인데 이걸 일본의 침투 같은 것으로 보는 것도 좀 무리구요.
정작 현실은 우리 가수들이 일본의 아이돌계를 근본 부터 흔들고 있고 일본에서도 인정하는 분위기 입니다.
도리어 마치 과거에 일본의 대단한 음악조류가 있었고 그것이 우릴 침투하고 있다라는 식으로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 생각하구요. (시티팝을 일본이나 한국이나 지금 불러서 히트하는 가수도 없음)
개인적으로 좀 거슬리는 것은 최근 몇년 청춘 밴드기반 일본의 음악의 분위기를 흉내내는 몇몇 아이돌들의 태도가
저는 더 깨름직 하더라구요.
여담으로 사이조 히데키는 소위 시티팝이라고 그룹핑 하는 쪽에 들어가는 가수도 아니고 원래 커버도 자주하고
그냥 아이돌과 가수인데 시티팝의 실체라는 건 좀 어색합니다.
뭐 저도 시티팝이랑 신스팝 좀 비슷해보이긴 합니다.
애시드 재즈랑도 큰 차인 없지 않나 싶기도 하구요.
어쨌든 대중은 그런류의 분위기를 시티팝으로 정의한거고
솔직히 전 그게 나쁜건가 싶습니다.
유래가 일본이라는것도 그러면 한국어가 아닌 발라드 팝 락 재즈도 쓰면 안되는건가 싶습니다.
EDM은 전자댄스음악으로 바꿔불러야하나요?
어차피 문화라는건 다른나라의 영향을 전혀 안받을수가 없죠.
시티팝은 그게 일본이었을뿐입니다.
나쁜의미로 쓰이는거였다면 모를까 전 솔직히 문제될건 없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