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화가에 예쁘고 잘 꾸민 여성들, 가끔 체격 좋은 남자들 보면
나이가 어린게 좋구나~ 이런 생각을 하였고,
왜 나는 어렸을 때 그 시절이 좋다고 느끼질 못했을까? 이런 한탄을 한 적이 있습니다.
오랜만에 일 때문에 어린 대학생 친구들 만날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번화가에서 보는 그 잘생긴 예쁜 애들은 클라스 마다 한 두명 정도이고,
대다수는 그냥 중고등학생이 어른 된 느낌이었습니다.
남자애들은 삐쩍 마르고 안경쓴 애들이 많았고,
여자애들은 어떻게든 꾸밀려고 화장했지만, 그냥 얼굴에 그림을 그린 느낌입니다.
이걸보고 제 학창시절 과거가 딱 떠오르더군요.
당시 학과에서도 잘생기고 예쁜 애들은 소수였고,
지금 애들처럼 똑같이 안경쓰고 마르고, 약간의 분칠한 애들이 압도적 다수였다는..
또한 그 소수의 미모가 뛰어난 애들을 동경 혹은 부러움의 대상이었다는 기억이 납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지금 애들도, 그때 당시 제 또래도..
그 시절이 좋다고 느낄만한 이유는 그닥 없었겠구나~ 이런 결론이 나왔습니다.ㅎㅎ
그럼에도, 사회에서 이제 커리어를 시작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시기가 정해져있는데, 그 시기에 놓여 있다는 것도,
미래의 꿈의 기대감 속에 사는 시기도 나름의 행복이 있지 않을까 하는 양가적인 감정이 들었네요.
전 젊은이들 볼 때마다 그냥 젊음 만으로 반짝거리는 부분도 꽤 있다고 느꼈는데요ㅎㅎ
개성에 맞게 잘 꾸미는 젊은층이 예전보다 많아서 세련된 사람은 더 많아졌다고 느낍니다
**가 얼마나 귀엽고 이쁘냐... 라고 하시면 엥? 진짜요? 했었는데
제가 그 나이가 되고 보니까, 그 사람이 이쁘다기 보다는
그 젊음이 이쁜거구나 싶어지더군요.
물론 요즘 신입직원들은
여자나 남자나 다들 잘 생기고 이쁜건 어느정도 고치고 오는 것도
있다고 봅니다만...
하지만 젊었을 때는, 탱탱한 피부가 기본이니까, 여기서 눈이 또렸한 사람, 코가 예쁜 사람 이렇게 갈리기 시작하고요.
겨울철에 체온을 덜 뺏기기 위해 눈이 작게 진화한 것입니다. 성형안했는데도 예쁜사람은 소수입니다.
그건 나이가 문제가 아닌 거 같아요.
나이가 들수록 뭔가 새로운것에 도전하고
크지는 않지만 이루고 싶은 목표를 가지고 사는게
활기있게 살게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