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계엄 해제 결의하고
윤석열이 해제 발표하기까지의 시간이 진짜 가려진 역사적인 시간이겠네요
저는 윤석열이 해제 발표하는게 당연한 절차라고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니
윤석열은 분명히 2차 계엄할꺼니 군인들에게 폭력을 쓰더라도 다시 국회로 쳐들어가라했을 건데 현장의 특전사들이 안따르고 수방사나 신규 병력 출동이 여의치 않게되어 단념한 그 순간이 숨겨진 역사의 수레바퀴를 돌린 시간이었습니다.
박정희의 차지철 같은 심복들이 현장지휘관으로 박혀 있었으면 어찌 되었을지 등골이 서늘하네요
본래 혁명이나 쿠데타는 목숨 걸고 하는 건데 현장 실무자들은 목숨을 걸지 않았죠.
그냥 지켜만 보고 있었을거란게 확실합니다.
미국은 예전 냉전시대 미국이 아니에요.
저도 쿠데타 실패에는 미국의 역활이 있었다고 추정합니다
다만 정당성을 상실하면, 군대를 거꾸로 보내는 사단장이 나타날 수 있으니 그게 더 명줄을 줄일 가능성이 높지만요.
밑에애들하고 공유를 못한거죠
국무회의 소집이 안되어서 기다리고 있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믿을수가 없었습니다.
국회 밖에 울타리에 젊은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밤을 지세웠다고 하네요.
그후로 여러날을 ..
6개월을 가슴을 졸이며 살고 있습니다. 좀더 맘편히 지낼수 있기를 ..
태양의 둘레를 반바퀴 돌아 겨울에서 여름의 한가운데 이젠 곧 1년 이네요.
그게 가장 컸던것 같습니다. ㅜ.ㅠ
국회로의 헬기 진입을 지연시킨, 김문상 전 수도방위사령부 작전처장 (대령. 3사) 이분이 큰일 했습니다
현장에서 말 안듣는 병력은 정말 조인트 까고 총 겨누고 강제로 진입 시켰을겁니다.
12.3은 현장 지휘관들이 민주주의 교육을 받은 세대라 불상사를 방지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윤석열 김용현 같은 놈들은 오히려 뒷짐지고 시키면 다되는 줄 알고 지목숨아끼려던 놈들이고요.
목숨 걸었으면 그렇게 계엄상황을 끝내지 않았을 겁니다. 국회에서 의결했어도 동원할 수 있는 병력을 어떻게든 써보려고하고 무슨짓이라도 해봤겠죠.
이번이 마지막이다. 실패하면 두번은 없고 난 사형이다 이런 생각한 놈들이 아닙니다. 음 안됐네? 그럼 잘 둘러대고 넘어가야지 라고 생각했겠죠.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 놈들입니다.
이제 우리나라는 어어 하며 지켜만 보고 있지 않죠.
누군가는 유혈사태를 바랬겠지만 그끝은 오히려 그들의 생각과 달랐을 꺼라 생각합니다.
물론 군인들도 그 상황에서 총을 쏘거나 무력을 사용 했다면 말이 달라졌겠지만
군사독재시절 군대와는 확실히 분위기가 다르구요
임성근이 해병대를 동원하지 못하게 된 것도
정말 하늘이 도운거라 생각합니다.
국회 앞에서 지켜주신 시민 여러분의 공이 가장 크다고 생각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