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게
자본주의경제,노동관련 교육이고
제가 선생이라면 경제교육중 가장먼 저
"빚 잘지는법"을 강의 하겠습니다.
일단 자본주의에 대한 기본 개념이 없으니
빚지는게 얼마나 무서운지 감을 못 잡는것 같더군요.
대학도 마찬가지 같습니다. 교양과목에라도 넣어야 하는데
수박 겉핥기 같고요.
6억대출을 규제가 과도하다며 태클거는 기사나 게시글을 볼때마다
정말 부자가 이렇게 많나.? 라는 생각과 함께 부를 증식하고자 하는 욕망이
과도하게 부동산에 투영되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만약 상환이 힘든 상황이 닥치면? 이라는 가정하에
머리속에서 현실적인 시뮬레이션을 돌려는 보나.?
싶고요.
연체가 되기 시작하면 그나마 부모loan을 싸게 융통하면 모르겠으나
3%, 30년을 매월260만원 상환 한다는게 얼마나
힘든건지 상상이 안되나 봅니다.
물론 머리속엔
부부합산소득이 남편600+아내400=매월 1000쯤되고 , 여력 안되면
집값도 오를테니 안되면 팔면되지.?
라는 잔머리 굴리겠지만
그건 그냥 니생각이고 누구나 세우는 그럴듯한 계획입니다.
30년의 기간이란 사실상 생산력의 전 생애나 마찬가지 입니다.
사고날까 종합보험 들듯 만약에 대한 대비를 항시 해야 되는 기간 입니다.
아내가 생기고 아이가 생기면 가장중요한게 "안정성" 입니다.
모험은 혼자일때나 하는거고요.
만약 한쪽이 실직하면.?
아프면?
집이란게 제깍 팔리는 물건인가.?
연체 이자가 얼마더라,
캐피탈? 러시앤캐시 까지 가게되면?
신용불량이 되면 어떤 불이익이.?
에 대한 상상과 대비까지 마친후에 빌려야 할만큼
260은 부담스러운 금액 입니다.
물론 주택가액이 높을 수록 인플레로 인한 반사 이익이 크지만
그건 확정되지 않은 미래고요.
못갚으면 파산 신청 하지뭐.,???
는 농담으로 끝내야죠..
젊은친구들은 정말 빚지는걸 두려워해야 하고
또한 역설적으로 빚을 이용한 자본축적에도 신경써야 합니다.
제 현장에도 신용불량되서, 자기통장으로 입금조차 못받아
이런저런 부탁 하는 사람들 몇몇 있습니다.
자본주의에서는 신용을 잃어 버리는것 보다 차라리 6개월
감옥 갔다 오는게 낫습니다.
아무리 남녀평등이네 어쩌네 떠들어대도
동서양을 불문하고 가정경제력의 주체는 남자 입니다.
영원히 안변한다고 보면 됩니다.
따라서 남자의 신용경색은 혼자가 아니라 가정의 불행으로 이어질 확률이 크죠.
빚질때는 두번세번 한달동안 연구하고 고민한 후 실행 하세요.
다시 강조하지만
빚지는걸 두려워하고 빚지는걸 이용해야 자본주의에서 살아 남습니다.
집을 안사고 월세를살아도 그 리스크는 동일하게 발생하는거구요.
집을팔고 전세나 월세로가고 차액으로 해결한다 vs 전세집을 줄여서 전세금차액으로 해결한다 vs 월세로살면서 모았던 저축금액을 깨서 해결한다 가 되는거지
집을팔아서 해결하겠다 vs 무주택자가 하늘에서 공짜돈이 떨어져서 해결한다 가 아니란겁니다
집을가진쪽이 리스크 수준에따라 유동성이 취약할순있지만 자산 가치자체가 훼손된건 아니란거죠
애초에 과도한 대출이란건 dsr에 스트레스가산까지하면서 이제는 성립하지도않구요
애초에 스트레스DSR적용해서 능력되는 사람만 대출이 나와요.. ㅠ
말씀하시는 리스크는 대출받아 집 산게 아니라 월세로 살고 있는 분들에게도 똑같은 리스크구요..
하지만 지금 2030은 지난 10년간 초저금리의 축복과 미국주식. 코인. 갭투자로 한탕 크게 했다는 경험담을 너무도 많이 들었죠. 이러한 초기 경험은 인생에서 오래 영향을 줄 것입니다. 계속 대출 기반의 공격적 투자를 추구할 가능성이 커요.
그리고 실상은 인플레이션보다는 잘못된 투자, 잘못된 금전 관리에서 돈을 잃는 경우가 훨씬 많죠.
사회 생활 시작했을때는 예적금으로 돈을 모으라는 얘기가 괜히 있는게 아니죠.
대출을 연체하면 신용문제로 번질수 있지만
월세는 해결안되면 나가면 됩니다.
미국이 90% 대출나가고, 그에 관련한 파생거래의 끝은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였죠.
월세로 산다는 건 적어도 단기자금융문제만 일으킵니다.
상대적으로 소액인데다.
보통은 보증금 안에서 해결되기 마련이고요.
그게 개인의 신용문제로 연결되지는 않죠.
dsr도 현재소득대비 계량이고
당장 높은dsr기준 대출 받았다고 한들, 30년동안 보장되는건 아닙니다.
갭투기던 dsr이건 적정한 규정아래
이뤄진겁니다.
그럼 당장의 계량적 수치가 문제가 미래의 개인신용 문제, 부동산문제 까지
모두 해결되는건가요.,?
부동산 문제 특히 거액의 장기대출에 개인이 접근할때는
단순히 당장의 dsr비율 같은 현재의 계량요소뿐 아니라
미래의 파생문제까지 염두에 둬야하고요
개인적으로 젊을때 대출과 관련해 이런저런
경험이 있었기에.
제글 요지 또한 6억문제가 아니라
수십년 받아야 하는 거액의 대출은
dsr같은 개인의 계량적 요소 이외
전생애를 걸쳐야 하는 중대한 문제이므로
당장의 상환여건, 미래의 안정적 요소까지
고려한 보수적인 대출이기를 바라는 거고요.
미국은 이자만갚는게 가능합니다
서브프라임은 우리로치면 비우량대출 즉 한국기준에선 은행등에서 주담대못내고 저기 중금리이상의 저축은행,p2p같은곳 알아봐야하는사람입니다
거기에 가장큰문제는 한국은 집을 던져도 채무는 남지만 미국은 집던지면 끝입니다. 그런거에 파생의 파생을 넣어서 금융상품만들다가 ltv 버퍼보다 더큰 집값하락이 생기니 다 집을포기하니 파생까지 다 나자빠진거구요
즉 애초에 그런 병크를 보고 각종규제가생긴거고 지금 ltv dsr규제는 매우강력한수준입니다
그리고 대출금 갚은만큼 순자산이 쌓인거고 ltv 가 70이니(이자분은 통상 타 주거비용의 기회비용수준이라 상계하고) 연체로 최악인 강제경매 청산되더라도 통상적으로 자기자본의 일부는 남는데 그걸 0으로 간주하고나서 리스크 계산하니 지금 대출시장 이해가안되는거죠.(9억집에 6억대출땡기면 자기자본은 3억이에요. 최소 3억깔고있는데 뭐가 나락을가요)
집값하락이 발생하는경우에도 담보권자가 손실액만큼 보충권을 실행하지못하게 규제를바꿔놔서 월납입금만 충실히내면 일시납요구등이 발생하지않게 했구요
참고로 주담대 30년 안냅니다. 대부분 10년언저리서 청산합니다.(한국주담대가나온지 30년 되지도않았고)
은행월세가 인플레이션 헷지의 이점이 있으니 훨씬 낫다고 봅니다. 금리인하와 재정확대, 스테이블코인 등을 생각해 보면 당연히 자산투자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현재의 스트레스 DSR하에서는 최대한도의 대출을 통한 집구입이 최선입니다.
1. 내 월급은 고정이다.
2. 미래의 화폐가치의 하락은 없다.
를 전제로 한다는거죠.
30년 전 1.5억 아파트의 0.5억 빚을 졌던 부모님의 원리금 상환액이
201X년에도 30만원이었습니다.
6억 넘는 빚을 지는 대기업 과차장들의 임금 상승률이 연간 평균 3.x퍼센트가 된다는 걸
전제로 하지 않는다는거죠
무서워서 차는 어떻게 타고 다니나 싶습니다…
그리고 월세는 해결 안 되면 나가면 그만이라고 하시는데
그럼 노숙합니까?
생산력 있을때 내 집 마련해서 빚 갚고
노후에 편하게 살아야지, 70,80먹고
2년마다 이사 다니실겁니까?
화폐가치 하락에 따른 인기있는 자산가격 상승은 필연입니다.
이번에 급격하게 상승한 지역의 아파트들은 나름 서울의 인기지역들 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오르락 내리락은 있을지언정 10년 후 20년후에는 이런 곳들의 자산가격은 오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때가 되면 지금 6억은 2억도 안되는 부담이 될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그때 빚 많은 사람들 한강 많이 갔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