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분석 업무 비중이 점점커져 사람은 안 뽑아주고 야근이 늘어나
살 방법을 찾다가 RPA를 해보기 시작했습니다.
다만, Tool 사용 실력이 형편없다보니 엑셀 피벗 수준으로 썼고
닭잡는데 소잡는 칼을 쓰고 있던 셈이었습니다.
그러다 올해부터는 AI를 쓰기 시작했는데, 복잡한 계산식이나 함수 만드는데
이용을 하면서 엑셀로 데이터 가공/분석 작업하던 업무가 상당히 줄었습니다.
이제는 이곳 저곳에서 데이터만 다운 받거나 연결만 하면
원하는 결과물 나오게 하고 있는데, 이게 거창하게 말하면
데이터 파이프라인 만드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지금 40대 중반 꺽인 나이에 부장 나부랭이인데
이제 이걸로 앞으로 몇년은 밥값은 할 수 있을 거 같고 그동안
안 짤리고 일할 수 있을거 같긴 합니다.
저를 짜르면 2~3명은 채용해야 엑셀수작업 막노동으로 일을 하거나,
저 같은 분석담당자 1명에 개발자 1명은 붙여줘야 할테니까요.
그러다 문득 든 생각이 이렇게 가면 기존 인력이 줄어들지는 않더라도
업무생산성이 높아지면서 회사 규모나 매출이 커져도
신규채용이 예전보다 적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뭐 그건 제 후배들이 걱정할 일이고, 저는 제 밥벌이 얼마나 오래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긴 합니다.
제가 이렇게 쓴다라고 말을 해줘도 다른 사람들은 의지가 그닥 없어요.
대부분 사람 필요하면 채용해주니 굳이 그럴 필요가 없나보더라구요.
매크로는 잘 몰라서 아예 시작도 못해봤어요..
bi tool이 인터페이스 같은게 직관적이어서 쉬워보여서 그걸로 했어요.
그런건 코딩을 알아야 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코딩의 ㅋ도 몰라용
말씀하시는 내용이 머리로는 이해되는데 실무에 어떻게 적용하시는지는 감이 잘 안오네요.
혹 시간되시면 강좌 게시판에 활용법 소개 좀 해주세요^^
전문가분들에겐 하찮겠지만 나중에 시간되면 코딩 까막눈분들 입장에서 시작하는데 도움될 수 있게 써봐야겠네요.
회사에서 유용한 공개 API를 땡겨와서 업무에 활용하자고 이야기 해놓고, 막상 어떻게 구현하는건지는 모르겠네요.ㅎㅎㅎ
한번만 하는 방법을 뚫으면 잘 활용할거 같은데..B
솔직히 노하우는 데이터 분석할 때 어떻게 데이터를 연계하고, 정리하고, 분석하는지에 대한 설계역량입니다. 말은 거창하게 썼지만 여기저기 있는 데이터를 어떻게 잘 융합하느냐죠. 그건 단시간에 수준을 올리기도 어렵고 최소 2~3년 훈련이나 육성이 필요해서 저도 그 동안은 안 짤릴것 같긴하네요.
안 그러면 밑바닥부터 다시 쌓으면서 맨바닥에 헤딩해야할테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