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단순히 슈킹용이나 정치인 치적용으로 생각하면 안되는게
지방은 인프라가 간절합니다.
현재 지방의 상태는
인구유출 -> 인프라투자 감소 -> 기업이전 -> 일자리부족 -> 인구유출
이런 악순환에 있습니다.
인구 및 기업을 유치하는것도 정말 힘들어서 일단 인프라라도 개발하려는 발버둥이죠.
다른 걸로 인프라 투자하면 안되냐구요?
일단 인구가 줄어들어서... 인프라 투자 자체가 짤려요
심사하는 놈들이 사실상 수도권에만 사는 놈들이라...
기본 마인드가 서울도 인프라 부족해서 빡센데 사람도 없는 지방에 투자를 왜 해? 이럽니다.
잘해봐야 충청도까지죠.
사업하나를 예시로 들자면 서부내륙고속도로가 평택에서 익산까지의 구간인데
정부에서 2단계로 나눴습니다.
평택-부여, 부여-익산
평택부여는 이미 준공되었는데 부여익산은 삽도 안뜬상황이죠. 언제 시작할지 기약도 없구요.
그리고 국비 지방비 매칭 문제가 있죠
비수도권 인구는 극도로 노후화되고 있고, 그에따른 복지비용이 크게 증가한 반면 지방자치제도 핑계로 예산부담이 상당수 지방에 전가되었습니다.
그러니 예산이 없어서... 국비 지방비 매칭하는 사업들을 시행못하는 경우도 많죠
뭐 이것저것 지방 인프라 부족에 대한 얘기를 했지만 새만금 잼버리는 쉴드가 안되긴 합니다...
예산이 계속 안내려오다 내려오니(새만금 규모에 비해 예산이나 정부정책이 형편없었죠. 의지가 없는 수준, 전 잼버리 이전엔 새만금 개발이 이미 다 끝났을 것으로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어요...)
이것저것 하려고 막 끼워넣고...
여가부 등 여러 기관들이 뒤섞여 배가 산으로 가고... 그 예산은 다 어디다 썼나 몰라요.
여튼 지방 국제행사 유치는 지방의 생존을 위한 발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정부에서 감사를 제대로 해야겠죠
잼버리같은 사태가 다시 일어나면 안됩니다.
평창을 그렇게 잘 해놓고 잼버리로 다 망쳐버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