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오징어게임 시즌3까지 모두 보았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시즌2 마지막 회차에 성기훈의 반란에 게임 참석자들이 왜 가담를 했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도저히...
만약 반란 성공해도 돈을 가지고 나갈수 있나요? 게임에 참석한 자들은 돈이 목적인데...
게임 참여자들은 인생이 막장인데 무슨 '대의'가 있을까요?
그리고 반란하다(총질하다) 죽을수도 있는데 그건 속된말로 개죽음 이잖아요. 돈에 목숨을 건 게임도 아니고...
차라리 반란에 가담하지 않고 다음 투표(게임도 하지 않음)에서 어떻게든 기존 사람들을 설득을 해서 게임 중지하고 인당 돈은 받고 나가는게 합리적인 판단이고 설득력 있는 이야기 아닌가요?
(당연히 게임은 중지안되고 지속되겠지만...)
오겜 시즌2 마지막회차 반란 이야기 구조는 스토리텔링이 아예 실패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외부 (위하준 / 이병현 남동생) 인원이 섬으로 침투해서 전투를 하다가
이정재가 자연스럽게 전투에 합류하는 이야기로 가고
그러다 실패해서 그 인원들 (위하준 팀들) 다 죽고 위하준이 게임에 참석하든 죽든 하라고 해서
그렇게 오게임 시즌 3로 넘어가는게 한다던지 해야지...
그러다보니 시즌3 전체 이야기에서도 성기훈 이야기에 몰입도 안되고
엄마가 아들 죽이는 것도 그렇고
마지막 장면에서 아무리 경황이 없다지만 성기훈(이정재)는 임시완과 싸우기전 어떻게든 벨을 눌렀어야지...
갓 태어난 얘기는 어떻고 그리고 자기 친 딸은 어떻게 하려고...
그래서 시즌 1 성공 이후 정말 대본에 최소 2~3년 투자해야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대본이 급하게? 써졌다고 (촉박하게) 밖에 볼수 없는것 같습니다.
아니면 시즌2는 과거 이야기 (이병헌 등) 하나 에피소드 하고
시즌3는 맞붙는 이야기로 간다던지하고
암튼 오겜 팬으로서 시즌2,3 너무 아쉽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봅니다.
성기훈이 사람들 개죽음으로 몰아간것도 맞습니다.
돈도 못받고 개죽음 당할수 있는데... 그거부터가 아예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X]를 선택한 사람들은, '아 이제 돈도 이만큼이면 충분하고, 저는 살고 싶어요. 나갈께요.' 라는 사람들인데... 돈 필요없고 살겠다며 나간다는 사람들이 갑자기 총 들고 쟤들 다 죽이고 나가자고 돌격을 하네요....ㄷㄷㄷㄷ
사실 더 본질적으로 오겜2 시작에서 군대를 모집해서 게임 설계자들을 (이병헌 무리들) 쳐부스는건 좋은데 성기훈의 상금으로 너무 무력하게 실패해서 다시 게임에 참석한 성기훈의 이야기도 좀 설득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X가 다 들어간것도 아니고 그중에서도 지원자를 받은거니깐요.
반란을 한다고 둘다 장담이 안되는데 왜 반란에 참여하나요? 그거 부터가 몰입이 깨지게 시작했습니다.
왜 헝거게임이 가볍게 시작해서 무거운 주제로 끝맺음 되었나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탐욕과 인간의 존엄성을 보여주려는 의도였던것 같은데..장르상 이 부분의 묘사가 어렵긴한것 같아요..
하지만 오겜2는 아무리 생각해도 반란에 왜 게임 참가자들이 참여를 했는지 이해가 안되요...
돈 받을 기회도 사라지고 목숨도 잃는데...
거기 게임 참여한 사람들은 막장 인생들입니다. 그들에게 무슨 '대의'가 있을까요?
굳이 이해를 해보자면 저들은 돈벌려고 들어온것이지 사람을 죽여야한다는것은 들어와서 알게되었으니까요. 게임이 지나갈수록 뭔가 잘못되았다를 느끼고 게임을 멈출방법이 그것외에 없다고 생각한것 아닐까 싶긴 합니다..물론 성기훈에 대한 믿음이 없었다면 실행이 안되었겠죠.
즉, 돈 받을 기회도 사라지고 목숨도 돈에 걸수 있는걸 그냥 돈에 걸지도 못하고 날리는 것인데 게임 참여자들 인생은 막장인생들인데 그들에게 무슨 '대의'가 있다고 왜 반란에 참여를 하는건지
시간이 촉박하니 대본을 급조했다고 밖에 볼수 없어요. 그래서 작품의 질은 역시 시간이 필요하고 대본이 중요합니다. 제일
문제는 성기훈이 반대파들 죽는거 (찬성파들의 공격)를 다 지켜보면서, 더 큰 희생을 막기위해서 라고 말하는게 납득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반대파 20명 죽는거 본 후에 총 뺏어서 싸우는건데, 이게 성기훈 캐릭터와 맞지도 않고 대의 명분도 불충분해 보이네요.
추가로 말씀하신 부분도 맞구요. 암튼 이건 시간에 촉박해서 대본에 허술함이 너무 많이 보이는 작품입니다
즉, 오겜2,3는 4~5년뒤에 나왔어야 됐는데 대본 실패라고 밖에 볼수 없어요. 감독이 욕심이 많았어요
각본을 공동으로 했어야 했는데...
모텔사고 총사고 용병모으고 등등
그 돈이 있고 복수를 다짐한다면서
침투 계획이 너무 허술했어요
대본의 실패!
단지 스토리에 있어서 너무 흠이 많다는거에요. 제가 지적한 부분이 가장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