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는 게임기 한 대만으로 모든 방식의 게임이 다 됩니다. 다른 게임기의 거치형, 콘솔형 분리 전략과 다르죠.
일단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니면서 게임하는 것도 가능하고, 또 독(Dock)에 장착하면 TV에 연결됩니다. 그리고 양쪽의 조이콘을 빼면 두 명이서 대화면 TV를 보면서 함께 로컬 카우치 플레이를 할 수도 있습니다.
외출 중일 때는 스위치 뒷면의 거치대를 세워서 테이블에 고정해 두고 조이콘을 들고 여러 명이서 함께 화면을 보면서 게임을 할 수도 있는데, 이를 위한 차량용 어댑터도 있더군요. 서울-부산 차량 이동이 길면 5시간이 넘는 경우도 있는데, 이거 하나면 솔직히 끝나겠다 싶었습니다.
이게 또 재밌는 게, 스팀 게임과 다르게 닌텐도 게임은 게임 칩 중고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본인이 다 하고 재미없어진 게임은 게임 칩을 다시 중고로 판매할 수가 있습니다. 잘만 하면 정가 6만 4천 원짜리 게임 칩을 중고로 4만 원에 사서 충분히 즐긴 후 다시 4만 원에 팔 수도 있다는 거죠. 즉 무료로 게임을 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한 대 더 사서 와이프는 거실에서 요시크래프트나 마리오브라더스 원더 하고, 저는 안방에서 젤다 하면 진짜 최고일 것 같긴 한데,(어차피 게임 칩으로 구동되는 거라 두 대에서 따로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럼 제가 게임 중독이 될 것 같아서 약간 억제기 같은 느낌으로다가.. 한 대 더 사지는 못하고 있네요..
중독의 가장 정점으로 가는 온라인 커뮤니티 기능이 매우 약해서 괜찮습니다.
마리오카트 홈서킷이라는 AR 기반의 레이싱 카트를 남겨놨는데 요즘 생각이 나는지
다시 구해달라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가장 혁신적인? 아이들 장난감이라 생각이 들어서요.
다른 게임들은 다 해봤는지 사달라 이야기는 없더군요. 전에 구매해놨던 태고의 달인이나 몇 개 깔고
가끔 아주 저렴하게 나오는 게임이 있어 이런거나 다운받으려구요.
요즘 리틀 나이트메어2가 2900원 인가에 90프로 할인해서 나오던데 저렴하니 한번 해보세요.
이거 물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