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쨌거나 구직시도도 안 하게 된 요즘 애들보다 살짝 윗세대니까 요즘세대 이유를 내것처럼 알진 못하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이유들은 크게
0. 일단 대전제부터가 좀 잘못됐다고 느낌
노동은 기본적으로 하기 싫은거임. 분석하는 사람들은 노동은 당연히 해야되는건데 왜 이걸 안 하지?하는데 요즘 애들은 그냥 당연하지가 않으니까 안 하는거야 노동은 조금이라도 당연하지 않아지면 그냥 하기 싫음
그럼 당연하게 만들어주고 허들을 낮춰줘야되는데 우린 이걸 정확히 반대로만 함
1. 일단 심플하게 노동으로 성공하는 사회롤모델이 깨짐
"대학나와서 취직하면 어찌저찌 몇십년 장기근속하며 얼추 행복해보이는 삶을 살 수 있다"는 사회모델이 개같이 깨짐
10년 일해도 1억 모으기 힘들고 1~2억 모아봤자 결혼은 꿈도 못 꾸고 집도 사기 힘듦
노동에 대한 모티베이션 자체가 없어졌음
2. 와중에 성공하는 사람들도 노동을 안 함
주위에 성공했다고 들려오는 사람들 다 코인하는 사람 주식하는 사람 유튜버 버튜버 래퍼
순수 노동만으로 성공한 사람을 찾기가 힘들어짐
3. sns로 남들이 어떻게 사는지 알게됨
타인과 비교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진짜 부유층이 어떻게 사는지 알게 되고 그들을 위한 scv로 살고싶지않아짐
4. 오버스펙
요즘 애들 자기가 잘났다는 환상에 차있다고들 하는데 사실 진짜 잘났어 전에 없이 다들 고학력자임
4년제 대학 나와서 누가 좋좋소에서 서류뭉치로 맞으며 일하고 싶겠음
5. 상사들과의 괴리감
와중에 상사들은 또 각자의 이유로 노동하는게 당연하고 윗사람에게 기어야되는 사회를 살아왔음 당장 우리만 해도 신입들 이상하다고 하는데 4050들과는 오죽할까?
그래서 어쩌다 나와도 몇번 혼나고 일 못 하겠단 생각이 드는거임 자기랑 너무 다르니까
6. 이 나라의 웃김
4년제 대학 나와서 대기업 사무직 다니지않으면 사람 취급을 안 해주는 나라임
월 200 300받고 다닌다? 어디가서 쪽팔려서 말도 잘 안 함
사무직조차 아니야? 더 말 못 해
근데 대기업 사무직 갈 수 있는거 넉넉잡고 상위 10퍼나 될까
애초에 판 자체가 90퍼는 사람취급 못 받고 쪽팔리게 짜여져있음
국민끼리도 그러지만 국가, 기업, 언론, 교육, 미디어매체가 전부 다 그렇게 나서서 조장함
"그러니까 히히 90퍼는 사람취급 못 받게 판을 짜야지^^ 자 이제 90퍼 돼서 사람취급 못 받고 살아줄거지? 어? 왜 안 하지? 빨리 사람취급 못 받아달라고ㅇ_ㅇ" <-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일 안 하는 쪽이 아니라 이쪽이 지금 정신나간 말 하고 있는거임
어릴때부터 직업다양성 강조하고 모든 직종이 다 귀하고 누구나 일하는 순간 사람취급을 받는다고 세뇌라도 시켜놔야 할 판에 극반대로 해놓고 딴 소리 하고 있음
노동시작하는 순간부터 사람취급 못 받고 쪽팔려해야하는데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감정이 쪽팔림임
사실 일부러 취업률 낮추려고 국가언론미디어 등등이 나서서 이런 정서 만든거라고 하면 이해되겠는데 아니라고 하니까 오히려 이해가 안 되네
노동준비기간에는 취업을 한것도 안 한 것도 아닌 슈뢰딩거 상태되니 취준도 안 하는거겠지
7. 와중에 취업허들은 또 높음
요즘 애들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나 때는 그냥 생각없이 20대때 취직 안 하다보니 30대 되면 취업적령기 넘어서 아무도 안 받아주고 무서워서 걍 구직신청도 안 하다 정뼝걸려서 정신과 찾는 애들 꽤 많았음
나는 취업을 무서워하는 인간들 파이가 적지않을거라생각함
나도 얼레벌레 십년전에 취직해서 살고 있는데
바꿔말하면 1. 작정하고 취직하는 애들 2. 얼레벌레 취직하는 애들 3. 취직하고싶지않은 애들을 다 제하면 나머지는 커다란 파이는 4. 취직을 해도 되긴하는데 어떻게 하는 줄 모르는 애들임
이 숫자가 적지않다면, 그리고 우리가 아랫세대가 취직을 안 하고 있는 것에 불안을 느낀다면 얘네를 하하 ㅂㅅ들 취업도 할 줄 모르네 할게 아니라 ㅂㅅ들 취업하기 쉽게 만들어줘야되지않을까 싶음
지금 교육커리큘럼은 일부러 집에서 알바를 시키거나 인턴쉽 같은거 하지않는 이상 초중고대까지 1n년간 계속 누가 다 정해줘서 레일만 가다가 갑자기 "자 이제 다 배웠지? 알아서 취직해 이제부턴 다 혼자서 해 너는 이미 어른임"
이거인데 지금 유독 이 시점에서 낙오자가 많이 생기고 있다고 봐
교육과정에서 자립심을 안 길러주는데 교육과정이 끝나면 뭐든지 자기가 알아서 해야하는 시스템의 딜레마라고 느껴
나는 좀 더 교육과정에서 필수로 전원 직업체험 같은 인턴쉽을 넣거나 초중고 과정에서부터 자립심을 기르게 짜여졌으면 좋겠어
8. 요즘 애들 곱게 자람, 비빌 언덕있음, 결혼 육아 안 하는 기조 3단 콤보
이것도 다 맞아 너무 곱게 키워버렸어
결혼을 해야된단 말이 아니라 보통 우리전세대 어른들 왜 그렇게 열심히 일했냐 생각해보면 결혼해서 가정 지키려고 하는 사람이 많았어
근데 지금은 결혼도 육아도 안 하니 다행히 나 하나만 건사하면 돼
그리고 온가족이 부모님께 비빌 수는 없지만 나 하나는 비벼도 당장 큰 문제는 없어
취직은 해야하고, 할 수 있고, 하고 싶어야하는건데 지금 뭐 하나 주어진게 없는거야
해야하는가? -> 당장 안 해도 먹고 살 수 있음 결혼도 안 할거임
할 수 있는가? -> 이래저래 어려움
하고 싶은가? -> 200충은 ㅄ이라고 배우며 자라왔는데 200충 될 각임
9. 요즘 애들 문제 있는거 맞음
어쩌겠음 그냥 이것도 인정해야됨
사실 이거 떼어놓고 보면 안 되는 문제인데 다들 떼어놓고 보려고 함
사상초유의 전세계에 유래없는 일베펨코세대의 출현이 직간접적으로 취업시장에 영향이 없을 수가 없다고 봐
사회분위기 조성, 세대간 갈등 조성, 노동의 가치를 후려치고 주식 코인에 바람넣고 누칼협정서 주입,
특정 집단의 사람들이 메뚜기떼처럼 사회의 모든걸 다 조져놓고 있다고 생각함
이게 간접적인 영향이고, 직접적으로는 그냥 엄마가 막노동하면서 먹여살려주고 방구석에서 게임하고 인터넷에서 페미욕만 하면 똑같은 친구들이 잘한다 잘한다 해주니까 거기 도취돼서 구직 안 하는 파이가 있다고 생각함
진짜로 나라에서 요즘 애들 취업시키는게 간절하면 원인 모르겠다고 할 일이 아니라 지금 바퀴통 부지런히 터뜨리고 있어야해. 원인 진짜 모르는건 맞음?
10. 인간은 주변 따라 움직이는데 주위도 다 취직안함
우리가 우리 머리로 판단에서 행동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거, 나 대단하다고 생각하는거의 지분 90은 그냥 남들도 다 하니까 나도 하는거야
이 모든 이유가 다 함께 해도 국민 90퍼센트가 취직했으면 헉 나도 취직해야겠다ㅠㅠㅠ하고 취직했을거임
근데 일단 첫취업나이가 늦춰졌고, 저 모든게 동시에 일어나고 맞물리는 바람에 이제 꼭 내 주위애들이 다 취업을 한건 아니야
같이 사회탓 하다보면 공감대 형성도 돼
그러니까 안 하는거
11. 이 모든게 동시에 일어남
그리고 동시에 일어나면서 시너지도 일으켜서 더 크게 다가옴
12. 안 적은게 더 많이 있겠지
13. 아니 애초에 고용시장 불화인데?
14. 지금까지 다 서울얘기였습니다 지방편은?
15. 혐오정서
이것도 무시 못 하는게 앞집 생선가게 주인이랑도 사이좋고 뒷집 고기집 주인이랑도 사이가 좋아야 나도 야채집 하나 여는거지
위에서도 비슷한 말 언급했지만 그건 언론에서 조장하는거고 국민들 사이에서도 그래
주윗사람 다 npc고 공무원은 내 세금 뜯어가는 놈들이라 큰 돈 벌면 안 되고 어딜 환경미화원따위가 큰 돈을 가져가 선생이란 작자들이 말이야 나약해빠져서는 ㅉㅉ 미용사 그거 노는 애들이 하는거임
이런 정서에서 사람들이 공무원을 선뜻 하겠어 미용사를 선뜻하겠어 환경미화원이 되려고 하겠어
취업률 높여야된다고만 하지 직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야된다고는 아무도 말 안 해
나는 이래서 2030들 구직 안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이들에겐 이들의 절망이랑 갑갑함이 있을거라 생각함
그리고 이것들을 풀어내는게 기적이 일어나지않으면 힘들거라고도 생각함
그럼에도 풀어내려면 저중 몇가지라도 풀어나갈 수 있을텐데 기성세대도 정부도 그걸 하려고 하지 않을거임
사실 이 나라에서 노력해도 경제악화나 sns 영향 같은건 전세계적인거라 다 막기도 힘들고
지금도 사실 이런 문제들을 풀려고 하는거보다 니네 게으르고 문제있다고 욕 몇마디 하고 넘어가는게 쉬워 편해
근데 사회문제란게 원래 리볼빙 같아서 이번 달에 쉽게 풀면 다음 달에 눈덩이처럼 불어난 빚 내가 갚아야되는거임
결코 풀기 쉬운 문제들은 아니지만 이런 문제들이 인지라도 되고 있어야된다고 생각해서 긴 글 적었어
물론 지금 세대가 힘들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아니요. 많이 다르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때는 비빌 언덕이 없었고(비빌 생각을 안했다고 해야 하나요)
동조하는 세력이 없었고 (방구석 여포 커뮤니티와 대화하는 온라인 게임등이 없었고)
누칼협같은 혐오의 정서가 없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제 자식들을 보면 확실히 기댈 언덕이 있다는 게 느껴집니다. 특히 아내가 아이들에게 하나라도 더 챙겨주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면, 이해가 되면서도 한편으론 어색하기도 합니다.^^
남성이 그런 이유로 취업을 포기했다면 그 남은 일자리를 여성들이 차지할 수 있는데요
일단 저는 나름 인서울 중상위 나와서 14년도에 얼레벌레 연봉 1800주는 아무곳이나 들어간 케이스이긴 합니다만, 그때도 그렇지만 10년 지난 요즘은 더더욱 이런 케이스 잘 못봤긴 합니다.
저는 좀 특이했는데, 용돈을 거의 못받는 환경이었어서 제가 직접 돈을 버는 그 성취감이 너무 컸거든요. 그래서 그당시엔 진짜 돈만 주면 아무데나 들어가도 괜찮다 싶었습니다. 2012년도 파견직 월 100만원도 받아봤네요ㅋㅋㅋㅋ
이런 경우 아니면 힘들게 일 할 바에 그냥 집에 있는다고 하죠.
+방금 디씨에서 본 따끈따끈한 글도 있네요.
물론 다수가 저러는 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요즘 급전때문에 공장 알바 이벤트 행사 가리지않고 뛰는데 성실하게 잘 사시는 분이 더 많긴 해요
7-80년대까지는 노동이 당연했고, 그 노동으로 자신의 환경을 바꿔가야 했던 세대였지만, 지금 세대는 사회에 나가서 겪는 노동의 고됨을 이겨내고 얻는게 부모가 케어해 주는 것 대비해서 너무 열악하다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노동을 해 본 적이 없고, 케어는 아주 잘 받아서 노동을 천하게 여기는 세대가 된거죠. 이런게 sns랑 엮여서 남들에게 자랑 할 수 없을만한 직업은 직업이라고 여기지도 않는것까지 합쳐지면서 답이 없어진 거라 봅니다. 한마디로 너무 곱게 자랐습니다. 안타깝지만 현실이 노처녀 결혼 못하는 것과 동일한 눈높이 수준입니다... 그나마 능력 있는 몇몇만 탈출 하는 그런...
본문글 8번이 핵심이라고 봅니다
곱게 키웠어요 니들은 나같이 살자 말라하면서..
플러스 남과 비교도 심하고 그러다 보니 더 심약해지고
옹야옹야 키운 애들 대부분 약해요 뭐던.
반대로 지인 중에 부모의 공부 압박으로 큰 넘이 한넘 있는데
뛰어난 머리가 아니다 보니 ...이넘도 니들은 나같이 살지마라 ..
막 키웠어요 여행도 같이 가고 세상에 공부가 전부 아니다라는 식으로..
애가 단단합니다.
일을 해야 먹고 사니까 다들 구직을 하는거죠
20대는 일을 안해도 월급이 나오나요?
막상 닥쳐보면 압니다.
그게 그렇게 어렵다는 것을
주변에 한사람 있는데 30대 초인데 취직을 안합니다. ㅠ
일을 안해도 평범한 월급받는 경우보다 재산이 늘어가는 경우가 있기는 합니다.
본인의 재산을 아무에게나 말하지 않으면 대부분 사람들은 내가 일을 안하는 경우
경제적으로 어려우니 상대도 일을 안하면 경제적으로 어려울 것이라고 막연히 추측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어쨌든 미래세대이고 이들이 사회 진출하기 위해서 해결방법을 찾아 나가야 하기 때문에,
우리가 공감을 갖고 바뀐 세대에 대해 어떻게 사회가 도움을 줄수있을까하고 고민해봐야죠.
쌩판남인데? 우리때도 힘들었는데? 하면
해결이 되는게 아니잖아요.
아주 일부만 그런것도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그런거라면 이젠 남의 이야기가 아니게 된거죠.
부잣집 제외하고는 대학가는것조차 특혜이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배가 안고파서.. 맞지요
자식이 직업이라잖아요.
결국 부모, 가정의 문제이기는 한데
막상 당사자가 되어보면 쉽지 않습니다.
옛날에는 안그랬다 자기들은 안그랬다고 하면서
현실적으로 중소기업 적은 연봉에 입사하면
제일 부모마져도 제일 먼저 나오는 이야기가
님사스러워서 어디가서 이야기도 못하겠다 라고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그냥 집에서 준비와 공부 더해서 좋은곳 취업하라고 강요도 하죠
능력이라는게 노력한다고해서 무한하게 생기는 것고 아니고 그 노력도 능력있는 사람이나 할 수 있는 것인데
자기 자식 능력은 생각하지 않고 남의 시선에 먼저 생각하는 기성세대가 많습니다
저희집 애들은 다 중소기업(소기업?) 다닙니다 만
그런 얘기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애들이 직업 가지고 뭐라 하지 마라 합니다.
나름 한놈은 인서울 상위권 대학 출신인데요
저도 제가 살면서 대학, 직업보다는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일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훨씬 중요하다고 느낀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오히려 주변 사람들중에 그런 중소기업 다니다가
때려치우는 자식들 뭐라 하는 사람 많던데요.
부모가 아니라 본인들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들은 거지같은 직장 다니는면서도
몸이 아파도 쉬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 부모 밑에서 자라서 백수로 노는 사람들 보면
젋은 사람들이 정상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부보가 아주 여유있는 사람들은 제외하구요
남들은 하기 좋아서 하나요
해달라는거 다 해주고
맘상하지 않고 모자라지않게 맘읽기하면서
손에 물도 묻히지 않게 키우는데
누가 200-300벌려고 개고생하고 싶어합니까
집에서 부모님 용돈받으며 공주왕자님으로 계속 사는게 무서운 사회생활보다 행복하죠
인터넷보면 또 다들 해외여행다니고 유투버하고
오마카세 먹으며 사는것같은데요
좆소니 폄하도 너무 심하고 공부만 해라고 투자도 너무 심해요
그렇게 난 위대한 인물일줄 알았지만
나오면 서민1일 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찾아서 열심히 일하는 청년들이 훨씬 많아요
그 청년들이 안타깝게 희생되지 말고 지원항수있었으면 합니다
늘 좀 뭔가 노력하는 사람들은 당연하고 없는사람취급받고
불평불만 많은 사람들만 주목받는것 같달까요
기업도 잡힌 고기 먹이 안주는 것 처럼
그냥 묵묵히 자기 역할 하는 사람에게는 최대한 뽑아 먹을려고 하고
글처럼 노력, 능력 부족해서 불평불만 토로 하는 사람에게는 어떻게든 하나라도 더 챙겨줄려고 한다는것이죠
앞에 열심히 잘가는 사람들은 알아서 가라하고
뒤에 낙오된 사람 챙길려다가
앞에 가는 사람 못 챙쳐서 낙오 하게 만들어 저리는 현실인 경우가 많더군요
쳐진 사람은 어느 정도 관리하고 앞에 열심히 가는 사람에게도 쳐진사람 만큼이나 신경쓰야 하는게 그렇지 않는게 현실이죠
윗 돌 빼서 아랫돌 챙기는 형국이죠
그러나 그냥 무너지겠죠
그 사람들도 신경을 써주긴 해야죠.
다만 일하는걸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여주고,
일하는 청년들은 사망사고 날때나 뉴스에 나니......막연히 두렵고 하기싫어지죠.
뭔가 할려는 사람들에 대한 지원책과 개선 의견을 더 적극적으로 들어줄 필요가 있다봅니다.
다른분 말씀대로 불평불만을 털어놓으면서
내가 일하지 않는것을 정당화하고 일반화되는걸 경계할 필요가 있다봅니다.
일부 취업포기계층에 대한 대책도 있어야겠지만, 마치 취업포기계층이 사회현상이란 식으로 일반화 시키는 것은 경계해야합니다. 현실은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다수거든요.
https://www.index.go.kr/unity/potal/indicator/IndexInfo.do?cdNo=2&clasCd=10&idxCd=F0105&upCd=5
4년제 졸업 대기업 안 다니면 무시하고 실패자 낙인 찍는 정서는 맞는데
반대로 캥거루로도 살 수 있게 됐잖아요?
옛날 같으면 사람 취급 못 받았을 텐데..
현재 자신이 할수있는걸 해나가야지 그놈의 sns로 남하고 비교질하면서 자기인생 비하하면 뭐 나아질까요. 결국 자기인생 말아먹는거죠.
뭐든지 때가있는건데 30대 초반까지 헐래벌래 인생낭비하면 그다음부터는 진짜 인생 깜깜해지죠. 취직도 안될거구요.
결국 스스로가 안하면 안됩니다.
이런이야기 해봐야 꼰대소리나 한다고 하것죠.
남자들이 의무 복무하듯이 어디로든 40세가지는 의무근무 시키고, 취업하면 의무근무를 끝내는 형식으로 하면 다들 열심히 살면서 취직하겠죠.
지금 초봉 5-6천 평균연봉으로 따지면 1억 넘는 연봉 시대가 오면서 2030 일자리가 사라진거죠
2000년대 초반 수준으로 신입 초봉 2-3천 직원 평균연봉 5-6천 수준이면 해외 나가있는
한국 대기업 국내 몰려 들어오면서 완전고용 시대 열겁니다.
중국 동남아로 빠져나간 일자리 8-90년대 한국에서 대졸 고졸 취업자들이 하던 일자리였죠
미국 유럽 일본 한국 같은 고임금 선진국들이 제조업 가격 경쟁력을 상실하면서 기업들은
앞다퉈서 해외로 빠져나가는 제조업 공동화가 진행되면서 일자리가 사라진거죠
미국 러스트벨트가 제조업 전성기 잘살던 도시에서 지금은 가장 못사는 지역이 된거죠
2030 눈에 맞는 일자리가 없는 이유는 기업입장에서 초봉5천 평균연봉 1억 주면서
고용하느니 중국 동남아 가면 주6일 일하고 임금은 반에 반반이니 2030을 채용 안하는 거죠
동남아 중국은 골치 아픈 노조도 없고 일은 오래시키고 월급은 적게 줘도 되니 해외 나가는게
돈잘버는 방법이니 기업들은 무조건 국내 고용 안하고 해외로 나가는 겁니다.
2030 눈높이에 대기업 좋은 일자리는 해외로 나가있고 얼마 안되는 대기업 국내 채용은
바늘구멍 수준으로 입사 난이도가 어렵고 선택지는 좆소 말고 없는데 좆소 가느니 그냥
집에서 놀겠다 취업 미루는 경우 많죠
80-90년대 취업 잘되던 이유가 연봉 1-2천만원 좆소 수준 직장에서 만족하면서 살던 시대
였으니 일자리가 많았던거고 시대가 변해서 지금은 3D 일자리나 좆소가서 일안하려고 하죠
70-90년대 한국이 못살때 먹고 살려고 아둥바둥 일한거고 지금 한국은 잘먹고 잘살게 되면서
열심히 일할 의욕 없고 놀고만 싶은 선진국이 되면서 발생한 자연스러운 선진국 현상입니다
저도 아재세대지만 2030 욕하면 안되는 이유가 4050 직장인들이 요구하는게 주4일제 해달라
연봉 올려달라 노동권 강화해서 오래 근무하게 해달라 업무강도 낮춰주면서 국내 공장
유지하고 중국 동남아로 공장이전 하지 말라고 요구하는게 노조고 기업은 노조 요구 들어주면
수익성 악화된다고 거부하면서 해외 이전하거나 로봇 같은 자동화로 대체하고 있죠
결국 이내용은 일은 적게 하고 임금 많이 받으면서 오래 다니게 해달라는건데 2030 요구도
연봉 많이 받았으면 좋겠고 일은 적게 하고 싶어서 좆소 가기 싫다 요구는 같은겁니다
주위에 성공했다고 들려오는 사람들 다 코인하는 사람 주식하는 사람 유튜버 버튜버 래퍼
순수 노동만으로 성공한 사람을 찾기가 힘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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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대목은 공감 못하겠습니다..코인으로 성공하는 사람과 , 코인으로 실패하는 사람의 수의 차이가 얼마나 되는지 안다면 , 성공한 유튜버 되기는 또 얼마나 더 치열한지 안다면?래퍼요? 연예인의 성공확률은 또 얼마인가요..치열한 경쟁시장의 한 영역에서 살아남은 극소수의 성공사례는 안다면서 실패한 대다수는 그 밑에 얼마나 깔려있을지도 생각해봐야죠.
자신의 재능이 특출나지 않을 때에도 진입과 생존의 난도가 낮은 편인 곳도 노동시장이죠.
1/3쯤은 에메.
1/3쯤은 ... 맞지 않는 말로 보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예를 들어 5번의 상사들과의 괴리감...
이거 참...언제나 대를 이어가며 같은 논리가 등장할 것 같네요.
예전에도 상사들과의 괴리감 있었고 컸습니다. 요즘 유달리 큰 것이 아니라요.
이건 이유에서 빼도 되는 이유입니다.
10년 전에도
20년 전에도
30년 전에도
40년 전에도
계속...그냥 계속 세태는 변해가고,
계속...상사들과의 괴리감이 생깁니다.
20-30의 부모세대의 자산과 소득이 자녀세대를 충분히 부양할수 있을 정도로 축적되어있고
50-60이 우리나라 국민중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지면서 경제적 사회적 위치도 가장 주류에 있기 때문에
그 자녀세대를 먹여살릴수 있는 구조가 된거죠.
미화 많이 하고 이해를 해줘야 하네 뭐 그러더라구요. 근데 뭐 어떤 세대라고 뭐 특별하게 취급해줄 필요는 없죠.
주변에 그냥 집에서 엄마가 해주는 밥 먹고 아무것도 안하고 노는 애들이 많아요.
참 큰일이긴 한데..
어떻게든 해결해낼 방법이 생기겠죠. 아니면 그걸 그대로 수용할 마음의 준비가 앞당겨지거나.
그런데 결국 누가 잘못을 했든 결국 노동은 해야하고
싫든 좋든 하지 않으면 지속할 수 있는 힘 자체가 없다는 걸 20대때는 느끼지 못했네요.
의욕이 없고 당장에 곤란하지 않다고 미루거나 나중을 기약하다보니 결국 조금이라도 별로라도 시작하는 게 맞았더라구요.
지금 30 지나면서 느낀거지만 결국 해야하는 거고, 그지같으면 그지같은 대로 극복하려는 고오오생을 하라는 웃어른 분들의 조언도 틀린게 아님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다만 생각하는, 경험해온 것들이 서로 상이하기에 완전하게 이해와 도움을 얻을 수 없다는 게 세대갈등, 시대적 갭인거겟죠. 결국 시간이 지나면 알게되고 깨닫게 되게 마련잉것 같아요.
시대가 바뀐거고 내가 나이가 먹은거라 생각 ㅣ하면 됩니다
우연히 알게 된 후배 B는 A보다 직장생활 선배로 A보다 승진도 빠르고 회사에서 중견사원으로 인정 받는 사람입니다. 근데 알고 보니 B랑 A는 나이가 같습니다.
A는 그 전까진 유능한 후배였지만 이제 B보다 한수 아래의 사람으로 평가 받습니다. 또한 A는 그 전까지 겪어 보지 못한, "B보다 뒤쳐지면 안된다"는 압박감과 스트레스를 겪기 시작합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나이를 잘 묻지도 않지만, 나이가 같거나 말거나 그게 무슨 상관일지 몰라도 한국에선 나이에 따른 트랙이 정해져 있고, 그 트랙에서 밀리면 루저가 됩니다.
또 양극화로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의 임금 수준은 2000년 71.3%, 2011년 63.2%, 2022년 57.7% 수준입니다(GenAI 참고).
저희 나이 때는 중소기업에 가도 열심히 일하면 대기업에 부벼 보거나 그보다 좀 못한 수준이었다면, 지금은 중소기업에 가서 대기업에 부벼 볼만한 수준이 아닙니다.
노동의 가치니 집안이 먹고 살만하니 이런 것도 원인 중 하나겠지만, 누구는 시작점에서 SCV 20대로 시작하는 데 (거기다 부모님이 배틀 크루저 몇 대 줌), 나는 시작점에서 SCV 10대만으로 시작하라고 하면 누가 그 게임 시작할까요? 물론 시작점은 거기가 아니라 유/청소년기의 교육부터지만, 교육도 결국 자본의 대물림과 양극화라는 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유야 여럿이 있겠지만 양극화는 되돌릴 수 없고, 한국은 다양성이 없는 사회입니다. 최소한 다양성이 인정 되는 사회가 되지 않는다면, 또 이걸 노력하지 않는 개인의 문제로 치부해 버리면 냉정하게 말해서 한국은 자본주의에 의한 자연도태가 실시간으로 진행 되는 나라일 수 밖에 없습니다.
뭐든 진득하게 오래해야 경력이 쌓이고 또 다른길도 보이고 하는건데...
제 주변에는 나이먹고 대기업이나 좋은 직장으로 이직한 사람도 많았었습니다. 신입을 아예 안뽑던 시절이라 중소기업 다니다가 나중에 큰 회사로 많이 이직했어요.
안뽑거나 못들어가니 못갔던거지 처음부터 중소기업 들어가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나중에 대기업이나 좋은 회사에서 사람이 필요하면 누구를 뽑겠습니까? 중소기업 한분야에서 꾹참고 오래다닌 사람하고 이것저것 단순알바한 사람하고 미래가 달라져야 정상 아닌가요?
업계에 평판이란게 있어요. 업계마다 다르겠지만 잘한다고 소문나면 데려간다는 사람 많아요.
제 주변미터로는 부모가 일해서 용돈주며 부양해요.
제일 심각한 케이스는, 자기 우울증으로 걸핏하면 죽는다고 난리쳐서
엄마가 60넘어서까지 일다니며 돈버는데 본인은 용돈받아서 잘 놀러다니더라고요.
다들 속으로 가짜 우울증이라 생각하지만 남의 일이니 조용히 입다물고 있죠.
다른 케이스는 그나마 알바라도 하면서 자기용돈은 벌지만 취직도 결혼도 싫고
평생 부모와 이렇게 살고싶다는데 부모는 이미 은퇴나이지났는데
다시 계약직 구해서 일다니시고 자식얘기나올때마다 한숨만 쉬시더라고요.
대기업은 전체 직장인의 10% 수준인데.....선호의 문제가 아닌듯요.
90%의 직장인을 "대기업 못들어간 실패자"로 취급하는 사회분위기가 취업포기를 만드는듯요.
알바만 해도 먹고 살수는 있고 굳이 결혼 안해도 되고..
그나마 일본은 가업? 비스므리하게 돌아갈 뒤라도 좀 있는데.. 우린 거의 없..
인생이나 사회 구조에서 직업이 가지는 의미와 비중, 역할 자체가 극히 축소되어
사회 논의의 중심에서 주변으로 밀려난 탓도 있다 봅니다.
저 때만 해도, 직업이 가지는 의미가 상당했죠. 사회를 돌리는 한 동력축이기도 했고요.
대학에 있어서 나름 맨날 MZ들 보는데다가, 취업 관련한 허들에 대해 적어봅니다.
1. 테크 레벨의 고도화
기술 관련한 모든 분야가, 단기간에 고도화가 진행되었습니다.
얼렁 뚱땅하는 사이에 지난 15년간 "알아야 할 필수적인 것"이 너무 많습니다.
많은 것을 알지 못하는 사회초년생은 직장에서 필요가 없는 상태.
그래서 항상 기업은 돈도 부족하기 때문에 경험자를 뽑습니다.
2. 대학의 구식 교육
대학 교수 대부분은 현재의 테크를 잘 쫓아가지 못합니다.
현재 테크를 잘 알더라도, 그걸 학부에서는 가르칠 수 없는 환경입니다.
또한 잘 아는 분들도, 실무에서는 경험치가 낮습니다.
대학원이면 모를까, 학부생에게 가르치려면 너무 많은 사전 지식을 가르쳐야합니다.
학부 교육을 절반이상 바꾸지 않으면, 최근 기업이 요구하는 테크를 가르칠 수 없습니다.
절반을 들어내면, 앞서의 예전 지식에 의존하는 교수들이 반대합니다.
대학의 딜레마입니다.
대학의 대부분 학과는 일반적인 4년제와 너무 많은 교양 수업으로는, 기업이 선호하는
좋은 학생을 배출하기 어렵습니다.
3. 자본주의 고도화
미국처럼 로컬 단독의 가게들이라곤 이제 음식점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건을 파는 가게들은 전부 프랜차이즈로 바뀌고 있고요.
대형마트조차도, 온라인쇼핑몰에 밀려버린 상태고요. 20년전 미국하고 똑같습니다.
프랜차이즈가 아닌 것은 동네 병원, 약국, 음식점 정도죠.
20대는 커녕 40~50대가 일할 곳도 없습니다.
네, 일부 통계와 보도를 보면, 특히 한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 2030세대의 구직 활동 감소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단순히 구직난 때문이라기보다는, 취업에 대한 가치관 변화나 사회적 요인 등 복합적인 이유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
구직 포기 인구 증가:
한국의 경우, 2030세대 중 구직 활동을 아예 포기한 이른바 "쉬었음" 인구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이들은 질병이나 장애는 없지만, 구직 의사가 없어 경제 활동 인구에서 제외됩니다.
취업난 심화:
청년 실업률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구직 활동을 해도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렵다는 인식도 구직 포기 현상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가치관 변화:
2030세대는 이전 세대와는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으며,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이나 개인의 성장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로 인해 구직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거나, 원하는 조건의 일자리가 없을 경우 구직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회적 분위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회 전반의 분위기가 위축되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구직 활동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고 분석됩니다.
비슷한 현상:
이러한 현상은 일본의 사토리 세대나 중국의 탕핑족과 유사한 측면이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매일경제 기사에서 지적합니다.
요약:
2030세대의 구직 활동 감소는 단순히 구직난 때문만이 아니라, 개인의 가치관 변화, 사회적 분위기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결과로 보입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구직 포기 인구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는 등 심각한 사회 문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건 그렇고 돈 많고 지원 좋다고 꼭 또 취직하고 빨리 사회 나가고 그런 건 아닌 것 같아요.
한 친구는 경찰 최고위층, 한 친구는 IBM 고위직에 있는 친구인데... 둘 다 애들이 대학을 포기하고 취직도 포기하고...
그래서 그 친구들 만나면(셋다 20대부터 매우 친합니다.) 제가 자식들 이야기를 먼저 못합니다. "애들 뭐하노?"라고 묻는게 폭력이 되어 버리거든요. -_
저는 그냥 부모 비비기 + 오냐오냐 + 교육과정 파행... 3콤보로 원인을 진단합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묵고 사는 일은 배 꼬르륵 하고 부모 죽으면 결국 뭐든 벌어 묵고 살게 된다고 보는 낙관적인 입장입니다만...
적당한 때에 적당한 수입으로 적당히 직장생활 하다가 업그레이드를 해야 하지만
일확천금에 눈이 멀어 피땀흘려 일하는 것에 대한 노동 천시가 지금 세상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비빌 언덕을 없애자는건 말이 안되니 뭔가 성취 동기가 필요하다는 부분에는 공감이 되네요.
예전에 다른 나라 사람들은 가장 소중한게 가족, 건강이라고 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돈이라고 했다는 설문 조사가 기억나네요.
뭐든 돈으로만 논하니 성취 동기 후보군이 좁아지겠죠.
결국은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 삶의 가치관등이 변해야 할겁니다.
어떤 일을 겪었는지 줄줄히 나열하시면 또 열심히 공감해보겠습니다.
어느 시대나 젊은이들은 힘들고 정체성을 찾기 위해 숱한 자기 고민의 시기를 겪습니다. 그렇다고 다들 그걸 핑게로 일 안 하고 다른 사람이 벌어 놓은 것으로 놀고 먹기만 할 거야라고 말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20~30들 역시, 적어도 제가 아는 애들은 설혹 힘들다고는 말할지언정, 절대 그걸 핑게로 다 때려치울 거라고 말하지도 않습니다.
그 이유는 사방에 너무 넘쳐 나는 정보의 홍수와 오류 속에서 자기 자신을 찾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전에는 그냥 열심히 일해서 밥 벌어먹고 결혼하고 집 한채 마련하고 이것이 삶의 목표였는데, 지금은 아무리 죽으라고 일해도 집 사기 힘든 시대에, 결혼을 해도 자신이 버는 것과 다른 사람이 버는 것, 자신의 생활과 다른 사람의 생활이 너무 심하게 비교되어지는 시대에 살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자포자기 비슷하게,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하고, 삶에 대한 의욕과 도전의삭을 상실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전 개인적으로 지금의 20대가 특별하게 무능력하다거나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지금 우리나라의 여건이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사다리를 타고 올라 갈 수 있는 길이 보이지 않기에 많은 사람들의 의욕을 꺾어 놓았다고 판단합니다.
그리고 지금 20대는 초식 동물 처럼 느껴집니다. 연애도 예전보다 덜하는 것 같습니다. 젊은 친구들이 연애도 하고, 놀러도 다니고 일도 하고 이렇게 살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많아 보여서 안타깝게 여겨지고, 이 문제는 어느 개인의 문제라기 보다는 사회적인 문제로 파악해서 정책적인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보여지는데, 그것 또한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생각되네요.
개인적으로 지금의 20대는 과거의 20대 보다, 더 나은 경제적인 여건에서 성장했지만, 미래가 불분명한 더 어려운 환경속에서 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지금의 10대와 더 어린 아이들도 지금의 20대와 비슷하거나 더 나쁜 환경속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파견 도급 계약직을 거쳐서 하루에 14시간씩 일하다 지금의 자리에 왔지만 요즘은 그런 거 없죠. 그렇게 일하는 게 얼마나 멍청한 짓이었는지, 또 태반은 그렇게 일해도 기회를 못 잡고 파견 도급 계약의 굴레를 못 벗어 났다는 걸 저는 경험적으로 알지만, 요즘 친구들은 직접 경험 안 해도 이미 간접경험으로 다 알죠. 그렇게 일하다 죽는 친구들 얘기도 매 년 끊임없이 나오고.
그러니 그렇게 일하는 사람도 없고 그렇게 일하면 성공한다고 보장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사다리는 부동산 같은 거에서 얘기할 게 아니라 경력에서 이미 걷어차 졌어요.
요즘 20-30대 보면 저 때에 비하면 욕망도 없고, 성에 대해 더 보수적이고, 초식동물이라고 쓰셨지만 제가 보기엔 그냥 거세된 느낌입니다. 이러고 기성세대가 요즘 애들은 결혼을 안하느니, 애를 안 낳느니 하면 그거야 말로 기만이죠. 노오력이 부족하다는 건 이미 10년 전 밈이고 그 때 기성세대들의 꼰스러움을 풍자한 건데 댓글들 보니 그 때나 지금이나 다를 게 없군요. 그들보다 10년 젊은 세대가 그들을 그대로 답습하는 데서 오히려 퇴보가 느껴집니다. 답답해 지네요.
무슨 말이 필요할까 싶어요. 저는 저게 다 맞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결혼 출산만 안하는게 아니라 연애 조차 안하는 2030이 늘어났는데 그저 개인의 핑계라는 남탓이라고 치부하고 넘어가는게 맞나 싶습니다.
결혼,출산이 그렇다치고 인생에 단 한번뿐인 청춘인 나이에 많이들 연애하고 사랑이라도 해보고 그랬으면 좋겠네요.
물질만능주의, (젊은)졸부에 대한 환상, 근로소득에 대한 평가절하, 금수저/은수저, 디지털몰입(온라인 세계가 전부인줄 아는), 허무주의, 자존감 부족 등등 결국에 원인은 스스로한테들 있는데, 주저하고 있는 이유를 이것 때문이야 저것 때문이야라고 하는거죠. 근본적 원인은 인지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유는 고통을 겪는 전체가 그렇기 때문입니다. 동일한 시대를 공유한 세대는 유사한 대중 심리와 가치관을 형성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온라인에서 (세대별) 각자의 둥지(커뮤니티)에서 그럴듯한 내용에 서로 동조하여주면 그게 정말 맞는지 아는거죠.
언제나 취업난은 존재했고, 저 또한 비정규직을 전전하다 30넘어서 정규직 일자리를 얻었습니다.
차가운 현실은 인터넷 상에 있지 않아요. 가까운 현실에 있지.
누구는 어떻게 벌고 떵떵거리며 살고, 고용시장은 얼어붙었고, 일해봐야 본전이고 제자리다, 내 주변도 그렇다.
현실을 마주하면 이런 푸념할 시간이 없습니다. 나 자신과 부모님은 점점 나이 들고 노쇠해 갑니다.
이런 발언이 꼰대 같지만 시간지나 돌아보면 결국 스스로 합리화 뿐이 되지 않습니다.
고등학교 대학교 취업시장 갈수록 현실이 무겁죠
집안환경은 자녀 호구지책도 없고 부자도 아니면서 힐링하고 소황제로 자존감만 키워 놓고..
예전에는 지금에 비하면 아동학대 수준이지만 오히려 성인이 되어도 적응력이나 만족도는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과도한 보호는 오히려 독이다라는 생각입니다
절박함을 느끼고, 정신 똑바로 박힌 사람들은 일이든, 구직이든, 배움이든 뭐라도 합니다.
물리적으로 같이 살든 안살든 가족과 살아가는 것도 결국은 조별과제입니다.
사회풍토에 문제가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가족과의 조별과제에서 아무 역할 없이 무책임한 구성원은 다른 조원들의 등골만 빨아먹을 뿐이죠.
가족이란 울타리와 비이성적인 부모의 사랑 덕분에 내쳐지지 않을 뿐.
그와 별개로 직업의 귀천이라든가 틈만 나면 차이를 두고 위아래를 따지려는 문화(형동생, 선후배, 동등한 계약관계가 아닌 갑을관계 등) 문제가 있는 것은 맞습니다. 물론 우리나라만 그런 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가 좀 심한 경향이 있다고 볼 순 있겠죠. 그만큼 우리 사회의 구성원들이 아직 덜 성숙한 것이겠지만요.
늙은 몸 쉴 날 없이 은퇴도 못하고 부양해야하는 걸까요 ㄷㄷㄷ
주위에 취업 안하고 노는 아이들 흔해서 별 생각 없었는데 그 부모 입장이 된다 상상해보니 끔찍하네요.
노동에 의존하는 경제구조를 가졌지만, 노동의 가치가 밑바닥입니다.
자본에 의한 수익률이 노동 수익률을 뛰어넘었어요
노동에 가치가 없습니다.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자본주의의 한계에요
20,30대에 중요한건 경력과 기술인데 그 시기를 놓치면 나중에 뭘 할까요.
지금 50대 이상 사기꾼과 양아치가 판치는 이유입니다. 특히 MB때.
야매의 시대가 자신을 알아주는 시대라 생각하는 부류입니다.
저러다가 돈 좀 벌어야겠다고 여기저기 사기치고 나다니지만 않았음 좋겠어요. 그냥 사회적으로 도태 되었음 합니다.
저는 2번 보자마자 어이가 없네요.
"순수 노동만으로 살기 힘들어짐"
물론 유튜버, 버튜버, 래퍼 중에 어쩌다 뜬 사람도 당연히 있겠지만
밤잠 설쳐가면서 만들어내는 영상 기획과 플랜, 편집 등은 노동이 아닌 것처럼 이야기를 하다니..
출퇴근하면서 회사에 데스크에 앉아서 하는건 순수 노동이고
다른건 아닌것처럼 얘기하는건 모욕같네요.
관련 업계에 있는 사람으로써, '노동'은 더 하면 더 했지 덜 하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좋지 못하다고 해서 결과가 꼭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대학원을 안가고 취직을 했던 이유중 하나가 부모님에게 더는 부담드리기 싫어서였었네요.. 하지만 저 글과는 좀 다른 부분은 성공을 당연히 해야한다는 조건은 없었다랄까.. 성공 안하면 밍한다는 생각도 해본적은 없어서 그럴지도 모릅니다
굶어 죽던가 말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