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백업, 후보 선수들의 분전입니다.
오선우, 김호령, 고종욱, 김규성, 성영탁, 김도현
전력이 약한 팀에 가면 주전으로 뛸 가능성이 높은 백업 선수들이 주전이 부상으로 나간 기회를 잘 잡았습니다.
이의리, 이준영, 김도영, 김선빈, 나성범, 곽도규 등 주전이 나간 빈자리를 메운 정도가 아니라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서 더 열심히 야구하는 것 같습니다.
2. 베테랑 최형우의 분전
나성범, 김도영가 빠졌지만 최형우가 타팀 4번 타자급으로 타점을 꾸준히 올려주면서
타격에 구심점 역할을 잘하고 있습니다.
3. 탄탄한 센터 라인 - 김태군, 박찬호, 김호령 안정된 수비
야구는 결국 포수 - 유격수 - 중견수 수비가 안정적으로 받쳐줘야 성적이 납니다.
특히 프로급 경기에서는 수비 실책 하나가 경기를 넘기게 되는 변수가 되는데
기아 센터 라인 수비는 아주 좋습니다.
4. 강력한 외국인 선발 듀오 - 네일, 올러
올해 기아 용병 농사는 아주 잘했습니다. 스크라테스와 비교해서 위즈덤은 다소 쳐지지만
네일, 올러 1-2 선발진은 아주 안정적이고 강력합니다. 이 두선수가 198이닝을 소화해주고 있습니다.
한화가 외국인 투수들이 올해 강력하지만 기아 네일, 올러 선수들 역시 안정성 면에서는 손색이 없습니다.
양현종, 김도현도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몫을 해주고 있습니다.
144G 페넌트레이스에서 안정적 선발 로테이션이 운영되는 팀은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초반에 양현종이 다소 부진했지만 강력한 외국인 선발 듀오가 잘 버텨줘서 치고올라갈 기반이 되었습니다.
후반기에는 이의리, 김선빈, 나성범, 김도영 등 검증된 선수들이 가세한다면
기아는 플러스 요인만 남은 셈입니다. 현재 잘하고 있는 백업, 후보선수들과
경쟁해야 하는 주전 선수들 역시 안일한 생각은 못할것 같습니다.
이의리, 김도영은 젊고 기아의 미래이므로 점수를 더 쳐주겠습니다만
김선빈, 나성범 선수는 고참급으로서 경기장에서 가치를 증명해야
젊은 선수들과 주전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타격만으로도 2~3급 위의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심지어 거기에 수비도 되니까 소크라테스는 그냥 잊으셔도 됩니다
위즈덤은 여태까지 기아가 뽑은 모든 외국인 타자들 통틀어서 가장 성적이 좋습니다
다만, 클러치 능력만 조금 더 올려주면......^^
전 삼성팬이지만 정말 괴물 기아입니다.
지금 상위권인 한화,롯데도 마찬가지죠...
홈런 3위
타점 16위(위즈덤보다 더 적은 경기를 뛰면서 타점이 더 많은 선수는 NC 데이비슨 밖에 없네요)
출루율 10위
장타율 2위
OPS 2위(최형우 1위)
저도 타율이 낮고 결정적인 순간에 맥없이 물러난다 생각했는데 부상에서 돌아 온 뒤로 점점 끌어 올리고 있나 봅니다. 소크라테스도 많이 그립지만(저희 막내가 유독 소크라테스 응원가를 좋아해서..ㅋㅋ) 위즈덤도 공수에서 많은 활약을 하고 있어서 후반기가 더 기대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