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생각하면 나름 양심있는 영화입니다.
초반(씬? 에피소드?)에 맛을 살짝 보여주는데, 앞으로 어떤 느낌일지 정직하게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답답함(+황당)을 살작 느꼈고, 같은 맛을 계속 느꼈습니다.
미국 영화를 보면 그 나라의 가족, 생활 문화겠거니 하면서 어디선가 주워들은 것들로 이해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정말 처음 보는 황당한 설정을 접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미국 사람들은 저런 문화가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배경음악으로 나오는 쥬라기 공원 메인 음악은 뭔가 새롭고 놀라운 발견에 어울리는 느낌인데 이 영화에서 음악이 나오는 장면이나 스토리에는 어울리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음악을 쓰기 위해 억지로 장면을 만들어 넣은 느낌입니다.
이게 공룡이 의미가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1,2,3 까지 봤던가? 간만에 본 이번 영화에서 더이상 공룡이 의미가 없어 보였습니다.
과거에 살던 동물이라는 설정 때문에 동물보호 이미지를 억지로 녹이려는 느낌이 별로였습니다. 따지고보면 예전에 본 적도 없고 볼 일도 없는 설정만 있는 동물인데 그냥 외계인이나 몬스터로 취급하며 현대 기술로 사냥이나 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공룡의 등장이 압도적인 씬으로 나와서 좋았는데
그 이후는 소재화 되는 인상이라 아쉬웠네요.
1편이 압도적으로 지금도 좋습니다.
4K 영상 돌비애트모스로 보면 너무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