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207015?sid=101
반도체 부문 애널리스트 A 씨가 ‘매수’ 의견 리포트를 내기 전 해당 주식을 사들여 약 5억 원의 부당 이득을 본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A 씨는 지난 10년 동안 증권사 세 곳을 거치며 ‘베스트 애널리스트’라는 평가까지 받은 인물이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23일 A 씨를 자본시장법상 부정 거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건은 금감원 조사 부서가 최초 발굴해 증권선물위원회 패스트트랙(긴급 조치)으로 서울남부지검에 통보했다. 이후 금감원 특사경이 검찰 지휘를 받아 수사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A 씨는 매수 의견이 담긴 보고서를 배포하기 전 지인의 차명 계좌로 해당 주식을 먼저 매수했다. 보고서를 공개한 후 주가가 오르면 미리 사둔 주식을 팔아 수차례 시세 차익을 챙겼다. 금감원 관계자는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 동안 22개 종목에 대해 총 67차례 부정 거래를 저질러 총 5억 2000만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위 기사는 지난 2023년에 있었던 반도체 관련 주가 조작, 부정 거래 사건입니다. 이번에 KBS에서 단독 보도한 사건의 기사 내용을 보면 코스피 대형 종목도 있다고 하는 걸 보면 추측컨대 조선, 방산, 원전 관련 종목이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6/0000130737?sid=101
조선, 방산, 원전과 같이 최근 급등한 테마 중에서 동일한 종목에 대해 이현령 비현령 식의 태세 전환 리포트를 쓴 애널리스트들도 같이 조사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예를 들어 주가 상승 모멘텀이 충분하다고 목표 금액을 제시했는데 갑자기 지나친 기대감을 경계해야 한다는 식의 애매모호한 이유를 앞세워 투자 의견 하향을 매긴다면 해당 종목의 주가는 하락할 수밖에 없죠.
마치 악어와 악어새의 공생 관계처럼 애널리스트에게 소스를 얻은 기자가 호재로 보도하고 주식을 파는 패턴이 이루어졌을 거라고 의심하기 충분해 보입니다. 소문을 사고 뉴스에 팔아라라는 말이 있는데 이건 소문을 만들고 뉴스에 판 케이스이니 진짜 악질인 거죠.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거래소 간담회에서 공언한 것처럼 패가망신할 정도로 징벌적 손해배상과 형벌을 때려야 합니다.
주식 유튜버, 경제TV 같은 곳도 엮여 있을 가능성을 충분히 있어 보이지만... 전례를 미루어 볼 때 주범 역할을 한 것은 이번에 적발된 기자들과 이와 연관된 애널리스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조선, 방산, 원전과 같이 급등한 테마로 좁혀서 같은 사람이 맞는 건지 의심될 정도로 태세전환을 보여주는 애널리스트 중심으로 조사해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반도체 애널리스트도 그런 식으로 잡힌 건데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떨어진 것에 대한 결과론적인 해석이 아니라.. 본인의 리포트로 인해 특정 종목의 주가가 급등하거나 급락한 케이스에 대한 얘기입니다. 틀렸다고 인정하기 싫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ㅎㅎ 선후 관계를 반대로 보고 계시는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