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이재명 당대표가 된 이후, 당은 당원 중심주의를 천명했고 실제로 그렇게 운영되어 왔습니다.
주요 인선에도 당원들의 투표가 반영되면서 당원들의 의지가 적극 반영되었습니다.
그리고 당이 추진하는 주요 법안들도, 사전에 언론을 통해서든 유투버 채널을 통해서 아주 상세히 설명하고 당원 및 국민들 동의를 얻는 과정을 거쳐왔습니다.
그러한 과정들이 지난 몇년간의 민주당 프로세스로 자리를 잡아왔습니다.
민주당이 진행하려는 법안들이 당원이나 일반 국민들의 동의를 얻지 못하면, 그들이 설득하려고 해도 여러 채널을 통한 비판과 반대 의견으로 실제 법안 처리가 어려워진 것들도 많았고, 반대로 적극 동의를 얻은 것들은 윤돼지의 거부권 남발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지지를 해주면 계속 싸울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해주었습니다.
근데, 오늘 추경 예산안 본회의 통과 직전에 민주당 몇몇 의원들로 인해, 당내 합의를 거치지 않은 '검찰 특활비 예산 편성'이 반영되었다는 얘기를 듣고 솔직히 크게 놀랐습니다.
아니, 지난 몇년간 봐왔던 민주당에서 전혀 볼 수 없었던 일이, 어떻게 새로 정권을 득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이 시점에서 일어날 수가 있는 것인지.
그것도 국민 대다수, 특히 당원들이 제일 민감한 부분인 검찰개혁과 관련해서, 어떻게 검찰들이 원하는 걸 지들 몇몇이 멋대로 결정을 내리고 정책으로 반영되게 움직일 수 있는 것인지. 이건 정말 어찌된 일인지 알아야만 할 것 같습니다.
현재 당대표가 공석이지요.
그럼 김병기 원내대표 중심의 결정체제일 겁니다.
그럼 김병기 원내대표가 당원들에게 설명해야만 합니다.
왜 주요 법사위 위원들이 본회의 표결에서 기권을 표하며 항의하는 내용이, 당내 합의 절차도 없이 기습적으로 법안에 반영되어 이렇게 당원 및 국민들이 납득하기 힘든 내용을 통과시켜서 반영하였는 가에 대해서요.
이 문제는, 그냥 이재명 정부를 믿어야지 하면서, 민주당도 그냥 믿어야지 하면서 뭔가 이유가 있겠지 하고 넘길 사항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정말 중요한 문제였다면, 최소한 추경안 통과시키기 얼마전부터라도, 그 출연하기 좋아하는 유튜브에 나와서 검찰 특활비 반영해주는 게 좋을 거 같다라는 최소한의 설득내용이 있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지 않았고, 그래서 당원들 국민들은 납득할 수가 없는 겁니다.
이에 대해 김병기 원내대표가 답을 해야합니다. 반드시요.
영상 4분33초부터
(이소영 의원의 설명)
https://naver.me/GYGOnIob
상황파악 안되시나요? 국짐 전문 농단이..일어났다는거..??
몇일 안되면..그냥 넘어 가는건가요?? 더더욱 그래서는 안되지요!!ㅠㅠ
앞으로 어느 특정인 지역 예산 슬그머니 하는 짓은 더욱 안되는거고. 해야 할일이면 먼저 당원들에게 말을 해주는 정치환경이 필요합니다.
이거는 지도부쪽에서 컨트롤 했어야 하는데, 이렇게 일이 진행됐다는것은 지도부도 같은 의견이었다라는 것이겠죠
지금 당이 원팀 돼서 해결해나가야 하는 시점인데 기권표가 나오는 일이 이게 말이 됩니까
초반부터 이런데 어떻게 믿고 개혁 맡기나요 저는 모르겠네요
오늘 본회의건 당원들에게 제대로 설명 안하면 지금 지도부는 상당히 우려스러운 존재로 인식될 수 밖에 없을것 같네요.
이재명 대표님 시절에 단식투쟁할때 옆을
지켰다는 이유하나만으로
원내대표를 차지한것은 제대로된
검증은 아니죠
절대적으로 공감합니다
이번에도 검찰개혁 실패하면 검찰+사법부 합쳐진 혼종괴물이 탄생할거에요
그 어느때 보다도 검찰개혁의 당위성과 명분, 여론이 모였는데도 검찰 개혁에 실패한다는 것은
언론, 사법부 개혁은 언감생심이라는 것이죠
그렇게 된다면 언론 호위를 받는 더욱 노골적이고 정치적이며 공격적인 검찰+사법부의 역공을 받게 될 겁니다
그걸 잊으면 안됩니다. 과반수가 조금 넘는 인원이죠.
이번일을 보니, 아직도 민주당내, 수박들이 남아있다는 증표네요..
재명이나 지도부나 무현와 재인이 시절의 검찰 반격을 보고서 이런 판단을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이걸 사용하되 시의 적절하게 사용하고 증빙을 잘 챙기라는 거죠.
근데 석렬이의 대통령실과 검찰의 특활비 100%삭감한 이유는
이들이 이걸로 사익을 위한 자기 파벌정치 비자금으로 썼고,
게다가 증빙 자료도 제출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이게 핵심입니다.
이번 대통령실 및 검찰 특활비도 당연 필요합니다..
하지만, 검찰 특활비 예산은 완전 시기상조입니다.
물론 검찰이 이게 없어 일상 업무 추진이 매우 어려울 것이라 믿습니다.
그렇다고, 아직 내란가담 검찰이 정리되지 않았고 집단적으로 반발하고 있는데
특활비를 증액해 준다고 하니, 지지자들은 열불을 내는 거죠...
누가 이런 생각을 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대통령실 특활비가 추가되니
검찰 특활비도 추가해야 한다는 논리는 정말 어이없는 짓거리 입니다.
이런 걸 야합이라 하고, 봉합이라 하는 거죠
국힘의 논리라면
현 대통령실도 석렬이 처럼 특활비를 마음대로 쓸거라고 믿는 꼴이 되는 거죠..
그래서
원내지도부는 검찰특활비가 국짐당 의도대로 갑자기 포함하게 된 경위의 해명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알아서 할게..
이젠 그렇게 못하겠어요.
무지성 무조건 지지는 없습니다.
잘할때는 더 크게 손발 오글거림을 참고 환호성을 지르겠지만 꼼꼼히도 따져볼겁니다
아직도 뒤로 슬거머니 어찌 해 볼 생각을 지녔다면 민주당은 꿈깨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