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전, 이후(3월까지)는 먹고 살기 바빠서 정치적으로 어떠한 입장이 없던 20대 남자입니다.
이후 이번 대선에는 4번, 이준석을 뽑았었는데요.
이유는 모든 후보들의 사적 논란을 제외하고 그냥 저를 대변하는 듯한 정책들과 제가 주로 사용하는 SNS들에 팔로우된 곳들에서 주기적으로 노출되었기에 일을 잘 해내겠구나 싶었습니다.
사적 논란을 제외한 이유는 저 또한 털면 먼지 나올텐데 사적 논란에 치중해서 잣대 들이미는거 보단 정책만 보는게 맞다고 생각했고, 일을 잘 할거라고 판단한 이유는 인스타 릴스에도 올라오고 유튜브 각종 채널들에도 올라오면서 대선 후보는 이준석만 노출됐기 때문입니다.
더더욱, 저의 무지함을 들어내는걸 수도 있겠지만 국민연금 개혁, 이거 하나로도 내가 이 사람을 뽑아야지만 미래적으로 손해가 없겠구나 싶더라구요.
근데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되고 나서 다시 본업이 바빠지다보니 뭘 챙겨볼 시간이 없는데 확실한건 분명히 당선된지 얼마 안됐는데 앞선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임 기간때보다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되고 1달간의 기간동안 뭔가 많이 바뀌고 개선되고 앞으로 나아가는거 같습니다.
근 몇년간 정치적으로 각 진영에서 이렇게 열띤 행동들이 나오는걸 오랜만에 보는 기분입니다. 이런 열띤 행동들은 몇년동안 곪은게 있을거고 그걸 해결해 나아가면서 여러 진통들이 발생하다보니 자연스레 생기고 있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안하면 아무 일도 안 일어나다보니 윤석열 전 대통령의 기간때는 국가가 일하고 있다 라는 소식보단 각종 사건사고들(채상병 사건 등)의 소식만 들려왔었고요.
지금 정부는 일을 하고 있으니 저 같은 사람들 한테도 제도적으로 바뀌거나 추가되거나 하는 부분들이 들려오는데, 이러다보니 국가가 일을 하고 있구나라고 판단하게 됩니다.
제가 살고 있는 포항의 경우 철강쪽의 중국 공세로 도시 전체가 경기가 어려운 상황인데요. 지역 특성상 이 상황을 당선된지 1달 밖에 안된 이재명 대통령 탓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조금만 생각해 보면 포항 철강 경기가 어려운게 1달만에 어려워진게 아니고 몇년간 어려웠고, 결국 궁극적으로는 “가격 경쟁력” 때문인데, 이게 지금 정부가 당선되서 가격 경쟁력이 불리해진게 아닌데 왜 지금 정부 탓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이번 SKT 위약금 면제 하라고 정부에서 입장 표명한거나 코스피 지수 상승, 영일만대교 예산 전액 삭감(진짜 굿굿) 등 드디어 정부가 일하는구나를 보면서 대단하다라고 느낍니다.
앞전 윤석열 전 대통령때는 정부에 기대를 한다가 없었는데 이번 정부는 5년이라는 기간동안 얼마나 많이 바뀌고 개선될지 기대해 봅니다.
님의 긍정적임 이 확신으로
바뀌게 되기를 이재명 대통령이
잘 해 나가시길 학수고대 해봅니다
그러다보니 대선때 제가 쓰는 미디어에 많이 노출되던 이준석만 찍었을 뿐 지금도 그 어디를 지지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재명 대통령의 5년 기간동안 정부에 기대한다는거구요. 이걸 왜 설정이라고 판단하시는지 모르겠네요 ㅋㅎ
너무 포항 이라는 지역이 중도면
말이 안된다? 라는 태도네요
요지는4찍이였으나 지금은 이재명 시대에 기대하고 있다는 정도인디
같은 잣대로 잘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포항에서 학교 다닐땐 투표는 김대중, 노무현을 뽑긴했지만 그땐 정치 저관여층이었어서
대구경북이 국힘쪽인지는 회사 들어오고 나서야 알았네요 ㅎㅎ
정치에 관심 둘 여유가 있으셨으면 이준석 찍지 않으셨을거라 봅니다
취업 연애 취미에 빠져 사는 사람이 대부분이겠죠.
이준섹이 비교적 젊으니 자기와 비슷할 줄 알고
찾아보지도 알아보지도 않고 무지성 지지...
나이 들어보면 알죠. 내 상황을 깨달으면...
그 때도 못 깨달으면 그냥 물밥먹고 히히덕 거리는
태극기 노친네 되는 거구요.
아마 제 또래 다 비슷할겁니다. 최순실 사태 이후 정치에 다 관심을 두기 시작했으니까요.
그러면서 결국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효자손 같은 정치인에게 마음이 갈 수 밖에 없었는데 한참 남녀 젠더이슈때 이준석과 신지예의 젠더이슈 토론이나 국힘 당대표 내부토론, 이번 대선 토론, 그리고 우리학교에 왜왔니 등 봤을때 하버드대를 나와서 여러 분야에서 지식적인 부분이 뛰어나고, 말문을 막히게 하는 미친 토론능력으로 일 잘하겠다고 판단하게 됐습니다.
최종적으로 윤석열 당선 이후 이준석이 뒤통수 맞고 당 대표에서 내려오고 등등 사건사고들 보면서 참 일 잘하는 사람인데 나이 많은 고인물 정치인들이 나이 어리다고 무시하네 라고 생각도 들었죠 ㅋㅋ…
그러다보니 4번을 찍을 수 밖에 없었어요.
/Vollago
지지난 대선때 국짐당(이준석 대표)이 공약으로 내걸었던 여가부 폐지, 했습니까?
지난 대선 : 이재명 대통령 후보 당선
지지난 대선 : 윤석열 내란수괴 당선
글쓴분이 생각하는 중도는 무슨 뜻인지 궁금합니다. 그냥 나는 민주당도 국힘 지지자도 아니니 중도라는 생각인지.. 이준석이 아무리 봐도 중도는 아닌데 말이죠.
그렇다보니 제 개인적인 기준에서 보수냐 진보냐는 당원 가입 후 지지 당에서 어떠한 정치적인 이슈, 안맞는 정책들이 나와도 자기가 지지하는 당이니 쓴소리 없이 반대쪽에서 공격 들어오면 쉴드치면서 뭐던 계속 지지를 한다고 사료됩니다.
근데 저의 경우는 당원 가입도 하지 않았고, 그렇다고 제가 투표한 정치인이 다른 정치인을 싫어한다고 해도 그냥 싫어하는구나 생각합니다. 제가 싫어하진 않는다는거죠. 그리고 제가 투표한 정치인이 공격 당해도 그냥 알아서 하겠지하고 신경 안씁니다.
제 주변 지인 중 국힘 지지자가 있는데, 이준석에 투표하면 김문수가 당선 안되니 이재명 당선을 막아야 한다고 차라리 김문수를 투표하라고 말한 지인이 있었지만 계엄령까지 내린 당을 내가 왜 찍어야 하냐고 무시하고 이준석 찍었습니다.
이런 사례들을 주변에 각 정당을 지지하는 지인들에게 물었을때 저는 중도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중도구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쓴 분이 말씀하신 중도라는건
긍정적인 면에서는 어느 쪽도 맹목적으로 지지하지 않고 객관적인 시선을 가져가려고 노력한다
부정적인 면에서는 어느 쪽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기 때문에 영향력에는 한계가 있다
정도로 제겐 정리가 되네요. 덕분에 스스로 중도라고 말하는 지인들의 생각도 좀 더 이해가 됩니다.
중도라는 걸 사전적인 의미에 가깝게 생각하는 저로서는 스스로 중도라고 칭하는 사람이
'나는 객관적이고 이성적이다' 라고 하는 걸로 들렸습니다.
그럼 이제 이재명 대통령만 믿고 더불어 가시죠.
언젠가 어느 쪽으로 기우실텐데
오늘의 이 느낌이 그때 많은 부분 영향을 미치길 바라겠습니다 ㅎ
사족이긴 한데
글쓴이에게 어떤 감정이 있어 그런 것이 아니고
이준석이 내 입장을 대변해 주는 것 같아서 지지했다고 하셨는데 말이죠 (개인적인 정치 성향 존중합니다)
지금 이준석에 대한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ㅎ
이준석은 최근에 본게 지역구에서 김장김치? 나눠줬다던데 보니까 아직은 지역구 국회의원까지가 최선이겠다 생각도 듭니다.
정치는 혼자하는게 아니고 여러사람들이랑 합 맞춰서 나가야 뭐라도 빠르고 정확하게 할 수 있다는걸 이재명 대통령 보면서 느꼈는데요. 아직 이준석은 그런 부분이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준석이 대통령 됐다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금의 1달의 성과의 반의 반도 못미쳤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든걸 공격 받던 후보가 대통령이 되었고 그 정권의 짧은 기간동안,
누군가의 그것도 무려 이준석을 지지하셨던 분이 다른 생각을 가지게 된것이 중요 맥락이라고 봅니다.
앞으로도 관심가져주세요.
국힘계열은 윤석렬이 똥인걸알아도 개인의영달을 위해 대선후보로만드는 집단입니다.
가장앞장선사람이 이준석이구요. 그와중에 젓가락까지... 이제앞으로는 안뽑으시겠죠.
마치 내가 중간이고 기준이라는 듯한, 자기 자랑처럼 남을 재단하는데 쓰이는 사례가 더 많아졌죠.
알아갈 수록 중도란 규정, 써먹으려는 사람만 많고 참 부끄러운 표현이란 걸 깨닫게 됩니다.
감히 내가 기준이라고 남에게 당당히 말할 수 있을까 하고 말이죠.
글쓴이는 우유부단하게 떠서 움직인다는 사전적 정의 그대로 부동층(浮動層)으로 선거의 키포인트가 되실지 모르지만 중도층이라고 자칭하기엔 부족합니다.
황희 정승처럼 네말도 맞고 네말도 맞다 무한정 긍정하실 각오가 있으신 것도 아니니까요.
내 입장은 있지만 모를 뿐,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건 젊은 시기엔 좋은 일이구나 생각합니다. 앞으로 어디가 거짓이고 기득권인가 본질을 파악하면서 안목이 넓어지시겠지요.
이준석의 지난 여정을 보고 그 허황됨(결국 도로 자한당 새누리당을 꿈꾸는)을 파악한 사람이 그만큼 많았단 걸 이번 선거가 보여줬듯이요.
다만 지금을 중도로 포장하기엔 너무 부끄럽다고요.
이 말 하는 저도 30대라 많이 산 건 아니지만요.
펨코 보고 정치하기 때문에 2030남성에게‘만’ 듣기좋은 소리 위주로 합니다. 무관심층 젊은남성들은 자신들을 대변한다고 느끼고 혹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준석의 표가 늘어날수록 역설적으로 그 세대는 고립될겁니다. 그냥 타겟이 듣기좋은 소리만 하는게 아니라, 그 외의 유권자를 적대하는게 기본 틀이라서요
이준석이 쓴 책에서 트럼프가 인종차별주의자이며 성차별주의자인데 선거에서 이겼다는 점을 강조해요. 이놈은 갈라치기 해서 선거에서 이기면 된다는 놈이에요
국힘 역시 역대 대통령들이 이미 그런 사람인줄 알았지만 자기정당의 이익을 위해서 대통령으로 낸거죠. 한마디로 정치집단이 아닙니다. 그런데 국힘과 이익을 나눠먹는 검찰과 언론이 정상적인 정치집단처럼 포장해주는 바람에 진보 대 보수의 그럴듯한 구도가 만들어진건대 검찰과 언론이 민주당과 같은 기준으로 국힘을 공격했으면 국힘은 모든 대선에서 졌을겁니다.
이준석 역시 자신의 이익이 되면 무슨 짓이든 하는 잘 포장된 소시오패스에요. 대표적인게 박근혜, 윤석열을 훌륭한 사람이라고 포장해준거고요. 몰라서 훌륭한 사람이라고 한게 아니거든요. 자신에게 이득이 되기때문에 몇 백만명 앞에서 거짓말을 했던거죠. 국가를 개인의 수익모델정도로 생각하는... 정말 정치를 해선 안되는 사람입니다. 성상납이니 혐오 갈라치기 이런거 빼고도 공직에 있으면 안되는데 국힘이라는 이익집단의 이익, 민주당을 까고 싶은 보수언론의 니즈등이 맞물리면서 몸집이 커진거죠. 다양한 루트로 정보를 섭취하다보면
생각이 더 넓어질 겁니다.
너무 투명하네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