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욱 : 야, 라이너. 너 기분 좋아보인다?
라이너 : 앗, 들켰다
최욱 : 제가 라이너 알게된 지 6년째인데 이제까지 중에 가장 밝아보여요
거의없다 : 승부예측 보면요 항상 역배당에만 거는 친구있어요
최욱 : 그치그치
거의없다 : 그런데 이번에 터진거야
최욱 : 이야아~ 좋다~ 라이너 쟤가 맨날 오징어게임 망작이라고 욕했거든~ 이 작품 쓰레기라고 욕했어요~ 돼지뒷걸음질 치다 로또 밟은 거야아~ 최광희 씨 주무세요?
최광희 : 아니, 저는 꽤 재밌게 봤어요
라이너, 거의없다 : 에에?
최광희 : 이 작품은 동화거든요. 한 편의 동화를 본다고 가정하면 몇몇 개연성 어긋나는 부분들이 납득가능하죠. 백설공주를 볼때 어떻게 백설공주가 딱 독사과를 집어? 그 많고많은 사과 중에? 이런걸 따지지 않잖아, 그쵸 최욱씨?
최욱 : 몰라 이 백설기 같은 x아. 아이코 죄송합니다 ㅎㅎ
전찬일 : 저는 우리 젊은 평론가들 말에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네요
최욱 : 오오~
전찬일 : 우리 황동혁 감독이요~ 오징어게임이라는 불후의 명작을 만들어서 우리나라 케이컨텐츠가 전세계에 주목받게 되었어요~ 그리고 이 오디오 감독이요~ 제가 아는 사람인데 정말 노력했다고요~ 저번에 영화제에서 저랑 만났는데 '아 이 친구 정말 열심이구나' '정말 노력하는구나' 그런데 이 작품을 그렇게 비판합니까?
최욱 : 아아~
전찬일 : 그러면요! 한가지만 물어볼게요! 이 오징어게임이 정말 안되기를 바라세요?
최욱 : 아니죠오~
전찬일 : 우리나라의 이런 기술력, cg, 문화컨텐츠의 집약체가 오징어게임인데 이 오징어게임이 그렇게 싫어요?
최욱 : 전 선생님 저 두명 입 찢어버리시죠~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