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시 신천지 2인자 였던 고동안 총무의 발언내용입니다.
[녹취] 고동안 총무 / 신천지 (2022년 당시)_3월 17일 자 리포트
"(정치하고 관계없다는 걸 천명할 필요도 있고 그래) 문제는 뭐냐면 사람들이 온갖 방법으로 선생님(이만희)께 접근한다는 거예요. 난리에요. 그리고 윤땡땡하고도 통화도 하셨더라구요. 실제로."
이어진 신천지 간부 탈퇴자의 양심 선언.
[인터뷰] 신천지 간부출신 탈퇴자 (AI 음성)_3월 12일 자 리포트
"원래 외교정책부가신천지 대외적인 활동을 총괄하는 걸로 하는 건데 원래 섭외부라는 것이 그 역할을 했었어요. 이거를 대선에 맞춰서 별도로선거에 개입을 하기 위해서 신설한 조직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신천지의 조직적인 국민의힘 당원 가입은 20대 대선이 끝난 뒤에도 계속됐습니다.
[인터뷰] 신천지 간부 탈퇴자 A씨_4월 22일 리포트
"그 당시에 제가 주도적으로 당원가입을 시키는 주동자였었죠.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너무 겁이 없고무모한 행동을 나도 모르게 하고 있었구나 너무 후회가 되는 상황이구요."
[인터뷰] 신천지 탈퇴자 / '필라테스' 프로젝트 제보자_3월 21일 리포트
"정확하게 국민의힘, 보수 정당으로 가입을 하라고 내려온 지시가 맞아요. 윗선에서 국민의힘과 교류가 있었기 때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동아리 활동인 것처럼 위장하기 위해서 내부적으로는 '필라테스'라고 하는 은어, 명칭을 썼고요."
지난 20대 대선 당시 국민의힘 유력 대선 후보였던 홍준표 전 의원은 '사기 경선'이라는 거친 표현을 사용하며 당내 후보 경선과정에서 이단 신천지의 조직적 개입이 있었다고 폭로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특검이 이단 신천지의 20대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해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5월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등으로부터 복수의 고발장을 접수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신천지의 정당법 위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경찰관계자는 CBS와 통화에서 특검이 1일 갑작스레 수사 자료를 이송하라고 했다며, 어느 특검으로 이송됐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