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그만 다닐까”…자퇴 고민 학생 증가, 5년새 25%↑
이게 고등학교를 그만두는게 입시에 유리해서인 경우도 많지만,
학교를 계속 다니는게 인생을 너무 피폐하게 만들어서 그렇다고도 하네요.
수행평가니 내신이니 친구들 밟고 올라가는 것만 가르치고,
학기 내내 평가 받느라 잠도 못하고 고통만 받는다는데,
그냥 입시학원 보내서 단순한 수능이나 준비시키고, 수행 따위 할 시간에는 취미도 좀 갖게 하면서 대입 준비하는게
아이 정서에 훨씬 좋기 때문에 저런 판단이 늘어나는건가 싶네요.
ps. 고교 아이 키우시는 선배님들 의견이 궁금합니다.
한 학기에 33개 했더라구요?
미친거 아닌가 싶습니다. 나름 반장하고 시험 잘 보고 학교 즐겁게 다니는 아이인데 학교 가기 싫다는 소릴 하더라구요.
하루에 수행 다섯개가 말이 되냐면서;
고등학교를 다니면 매 학기 대입시험을 치른답니다.
의외로 상위권 학생들이 이 때문에 자퇴 많이 합니다. 수행평가 빡시게 하며 고3 다녀봤자 내신 잘 나오기 힘드니 차라리 자퇴해서 수행평가 대비 없이 수능만 빡시게 준비하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이죠.
저런 생각하는 것도 이상하지만, 이런 거지같은 내신 제도를 만들어 고등학생을 무한경쟁과 서열화의 지옥으로 몰아넣은 잘난 교육부와 미국 제도 도입에 혈안이 된 교수님들을 저주합니다.
그게 아니면 그냥 어중이떠중이 되는거고요..
그리고 학업만 생각할게 아니고 고교 3년 생활하면서 공부 이외에
교우 관계나 단체 생활을 통한 사회성 교육도 필요하다고 봐서
자녀가 확실한 비전과 충분한 각오가 되어 있는지 깊은 얘기 후에 결정할 문제 같아요
진로를 찾을 기회는 안주고 당장 진로를 결정하라고 으름장을 놓는것도 그렇고요.
결국은 입시가 문제인건데 이 놈의 입시 문제를 무조건 줄 세워는 방법에서 탈피하지 못하면 해결이 어려울거라 봅니다.
개인적으로 프랑스 방식이 가장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서울대 10개 - 각 지방 국립대 활성화 방안도 그렇고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어 보입니다.
공부도 잘한다고 자랑하던 놈인데 왜??? 물어보니 고교공부는 답답하고 혼자공부해서 대학가는게 편하다고 그래서 허락했다고 하더군요...
대단하다 그랬더니 아들을 믿기 때문에 허락했다고 하던데 다음에 만나니 연세대에 입학했더라구요...
결국 케바케이기는 한데 목표의식이 뚜렸하고 자기 목적이 확실하면 그래도 괜찮을것 같기는 한데 이게 참 쉽지는 않을거에요...
본인도 관리를 잘해야 하고 부모도 전적으로 자식을 믿어야 가능할것 같은...
변화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한 아이는, 고1 2학기 중간고사 한과목 밀려씀. 자퇴 고민.
다른 아이는, 고2 였나 시험기간에 감기 걸려 시험 망침. 자퇴 고민
자퇴 한 아이는, 공부 잘 하는 아이인데 비평준화 갓반고에서 빡시게 경쟁하다 내신 밀림. 자퇴.
제가 주위에 들은 이야기는 뭐 이렇습니다. 내신이 아이들을 망치고 있는거 같아요.
고등학생 아이가 중간/기말 스트레스로 공황 오고 정신과에서 약 처방 받은 아이들이 상당하다 하더라구요.
이건 제도가 미친거죠.
실제 자퇴를 시도하거나 내신점수 잘받으려고 고등학교시절 학군지를 떠나 전학도 많이 간다더라구요.
아직 저에겐 좀 먼 이야기이긴 하네요.
자녀분들이 저런사례를 들고 오신다고 쉽게 선택하시기 어려우실겁니다...
대부분 실패하고 방안에서 쇼츠보고 게임하고 한 일년 순삭되면 후회하죠.
예전에 회사 업무할때 간부들이 언제까지 시간을 주고 독촉하듯이 감시하면서 업무 진행상황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적이 있었고
다른 부서는 알아서 프리하게 하라고 내비뒀는데 독촉하고 감시하던 부서는 완벽하게
조기에 끝난 반면 프리하게 놔둔 부서는 업무 속도 늦고 완성도 떨어지고 개판오분전 되버렸어요
사람은 자율로 하게 놔두면 소수의 사람들은 몰라도 대부분 사람은 풀어집니다.
회사 업무도 감시하고 잔소리하고 고과에 따라 평가를 해야 성과가 나오지 자율로 하면
개판 되는데 학교 그만두고 과연 학생 스스로 자율로 할수있는지 부터 확인해야 되는게
소수만 가능하고 대다수는 풀어져서 계획대로 안될겁니다
일정 수준 이상 대학은 결국 일정 수준이상의 내신을 요구할꺼고 학교에서 학업을 수행하는 과정도 중요한 사회화 과정의 일부입니다
주로 수행평가와 내신이 낮은 아이들이 자퇴를 고려한다고 하던데 그 과정을 못해내는 아이들이 혼자서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할지도 의문입니다
가혹하지만 잘 이겨내도록 도와줄수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일부 학원들은 수행평가 도와주는 학원들이 있다고 하던데 결국 내신도 부익부 빈익빈이 되는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정규수업이 필요한가...고민하게 됩니다.
사실 수업따라가며 수행평가점수받는것도 평균적인 학생들은 버겁고 결국 상위권 못갑니다.
재력있는 아니면 힘있는 부모를 둔 자녀들은 수행평가도 잘받습니다.
회계사나 변호사사무실 인턴...직접 소개받지 못하면 못들어가거든요.
이렇게 스펙쌓고 선행학습으로 다져진 아이들이 상위권 대학가는 구조입니다.
이도저도 아니면 수능올인인데 대형학원 아니면 혼자공부해서 점수가 쉽게 안오릅니다.
하긴 저희아이도 자퇴하고 검정고시봐서 대학간 입장이라...
제경우 선행도 못시켜,스펙도 떨어져서 배수진을 친 경우입니다만...
이렇게 하라고 권유도 솔직히 못하겠습니다...
지금 내신 구조는 선행을 조장하는 거지같은 제도입니다. 이런 제도 만들라고 80년대, 90년대 고등학생들이 참교육 외치며 자살했나요?
교사들이 그나마 교권 가져갈 수 있는 수단이 수행평가와 내신이라서 그렇다지만, 교권 확보를 위해 이 지옥을 만들고 강화시켜가는 것은 양심이 없는 짓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수시TO의 대부분은 중하위권대학들인데, 여기는 지금도 적당히 공부하면 골라 갈 수 있습니다. 인구절벽이 심각해요. 그런데 말씀하시는 공부를 늦게틔이는 사람은 어차피 상위권대학 노릴거아닌가요?
현 고2,3기준 수학과만 이야기하면
수학(상,하) , 수학1, 수학2, 기하, 미적분, 확률과통계, 경제수학, 인공지능수학, 실용수학, 고급수학 배웁니다. 여기서 어디까지 수능을 볼 수 있을까요?
현 고1기준으로는
공통수학1, 공통수학2, 대수, 미적분1, 기하, 확률과통계, 미적분2, 경제수학, 인공지능수학, 수학과제탐구, 실용통계, 고급수학을 배웁니다. 어디까지 수능을 봐야할까요?
5,6차때와 다르게 지금은 2025년이고, 지식의 총량자체가 90년대와는 다르게 어마무지하게 늘었습니다.
사회에서 요구하는 지식, 기능 모두 그때와는 다르게 필요하구요. 참고로 모든과목중에 수학이 가장 안변한겁니다. 어디까지 수능으로 커버할수 있을까요?
대부분 성적듣고 자퇴생각하는 학부모들은 주변애들 공부하는걸 "말로만" 듣고, 우리 애도할수있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게 가능한학생요?? 진짜 1000명중 1명도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