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클리앙에 수백개의 댓글과 몇 개의 글을 썼습니다.
빈댓글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에 한겨레21이 수년 전에 천하람과 인터뷰한 걸 가지고 한걸레라고 비난하는 글이 있어서,
지금도 한겨례 신문을 구독하는 사람 입장에서,
그래도 천하람은 상대적으로 나은 보수정치인이라고 생각하는 생각에서
그 글에 동의할 수 없다는 댓글을 썼더니,
그 뒤부터 몇 분이 따라 다니며 빈댓글을 달기 시작하네요.
공론의 장에서 의견을 낼 때, 반대 의견을 받는 것은 당연히 감수해야 할 일이지만,
자신의 생각과 다른 의견을 냈다는 이유로
그 글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글에까지,
그것도 글 쓴분의 고민에 대해 공감하고 도움을 주려고 쓴 댓글에 까지 따라다니며
빈댓글을 다는 것을 보고 참 뜨악했습니다.
그것이 옳다고 믿고, 클리앙이라는 공론의 장을 지키는 길이라 믿는 분들에게
특별히 할 이야기는 없고, 그냥 차단만 박았습니다.
서프라이즈 시절부터 경험한 것이지만 그런 분들은 소통이 안됩니다.
자신의 생각과 판단이 옳다는 확신을 가지고 그 행동이 싸이트를 지키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비슷한 정치성향을 가져도 자신의 생각과 한 부분만 다르면 너무 불편한 분들이고,
그런 분들은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수 밖에 없는 공론의 장이 스트레스일 수밖에 없을 것인데
왜 그러시는지 안스럽습니다.
이 글에도 또 빈댓글이 달리겠지만,
그 분들도 조용히 차단만 하겠습니다.
공론장에서 보이는 외견상 정치적 성향은 유사하더라도,
민주주의의 본질에 대한 사고의 차이는 상당하고 다르다는 것이 그동안의 경험입니다.
스트레스 덜 받고, 각 자의 생각대로 활동하시게요.
공동체를 위한 공동선의 추구라는 목적 자체는 동일하지 않습니까?
그에 이르는 방법과 생각이 다를 뿐이지.
'천하람 정도면 괜찮은 보수 정치인이죠'
그냥 각자 보는 관점이 다른거고
자신과 생각이 다른 의견인가요......
아 천하람이면 히틀러는 아니고 괴벨스 정도 되려나요?
근데 요즘 이스라엘 꼬라지 보면 히틀러가 선지자였던 건가요? 음?
인재 많읍니다;;; 구지 똥통에서 안건져와도 되는거 아닐까요;;;;
악의적으로 여론을 호도하기 위해 가입해서, 교묘하게 갈라치기 글을 쓰거나, 여기저기 다니면서 지시 받은 내용 복붙해서 붙이고 다니는 사람들이 문제인 것이지.
저는 김용태는 수준이 안되고, 김재섭이나 천하람이나 비슷하다 봅니다
갈라치기 막는다는 미명하에 몇몇은 본인 마음에 안든다는 이유로 몇년전 부스럼가지고 따라다니며 부지런하게 빈댓달고.
예전 렌터카 사고가 났을때 여기에 글을 올렸는데 어느분이 쪽지로 어떻게 하라고 알려주시더군요. 도움이 됐고 그후로 여기서 고급정보들 많이 얻었죠.
자기 생각을 혹은 전문지식을 정상적 언어 범주에서 공유하는 커뮤가 많이 없거든요. 어른스럽다고 해야하나. 예전에는 그런유저들이 더 많았어요. 일기 형식으로 올려주시는 분도 몇 있었죠. 근데 지금은 보기 힘들어요.
빈댓이 진짜 리박전사들을 걸러주는것이 아닌 본인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에게 낙인을 찍는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게 된거죠. 결국 뻘글 정치글만 올라옵니다. (정치글이 나쁘다는게 아니죠, 단지 여기선 의견이 갈리지 않으니)
가끔 빈댓글 옹호하는 글 올라오늘데 어짜피 거기 옹호하는 사람들 전부 그나물에 그밥. 진짜 커뮤에 필요한 글을 올리는 사람은 거기 없죠.
글쓴분 말씀대로 수백개의 글을 쓰셨으니 그래도 여지까지 이어져온 클리앙을 지켜온 집단지성을 믿어보시죠.
걔네들 글 1페이지에 1개 쓸까 말까 합니다
빈댓글 관련 이슈가 되면 자정작용의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 무분별하게 빈댓글 박는 사람들 자기들부터 자정작용을 좀 해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사이트 이용규칙이 아니라 유저들 스스로 만든 룰이니까요
박제글이라고 붙이는 거 보면서 주홍글씨 시효는 얼마나 되는건가 싶곤 합니다 무기징역인가yo
찬반시스템 있는 커뮤에서 지 맘에 안 든다고 닥반질 해대는 사람들 참 많거든요.
그 글과 상관 없이 따라다니면서 제 맘에 안 드는 사람에 그냥 반대부터 찍고 보는 거죠.
빈 댓글의 초창기에는 알아서 자중하고 자정할거라는 믿음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원 취지와 다르게 닥반질로 써먹는 사람들이 꽤 보이는 것 같아요.
어그로꾼,갈라치기,작업세력들 정말 많죠. 운영진 차원에서 이런 부류들 안 걸러서 회원들의 자정 노력인 건 압니다.
근데 저 처럼 걍 일반적으로 클량활동 하는 사람한테 지랑 의견 한 번 달랐다고 대뜸 빈댓글 박는 꼬라지 한 번 보니 이게 맞나 싶기도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