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픽쳐스 애니메이션은 그 실력에 비해서 맡아온 작품들이 좀 매니악한 장르라서
크게 성공하지 못한 감이 있습니다.
스파이더맨 정도면 성공한 거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사실 디즈니나 픽사급 실력이 있다고 생각하고 겨울왕국이나 인사이드 아웃급의 작품도 만들어낼 수 있는 역량이 있다고 봅니다.
내부적으로 여러모로 골치아픈 일이 있었겠지만 이미 아트 디렉터와 컨셉쪽 직원들이 퇴사한 시점에서
앞으로 케데헌급의 케데헌 후속작을 보기는 어려울 겁니다.
퇴사한 직원들이 실무 제작사를 바꿔서 내면 된다고 생각들 하시겠지만
그건 실무 제작팀이 중간 정도 실력일때나 가능한 일이고 스파이더맨 팀급 실력 가진 제작팀을 확보할 수 있냐 하면 그게 그렇게 쉽지 않을 겁니다.
이미 과거에 사례가 있죠. KDA 의 첫번째 작품과 두번째 작품의 차이를 생각해 보시면 간단합니다.
포티셰 스튜디오 급의 실력을 가진 제작스튜디오가 세상에 굴러다는 건 아니죠.
우리나라는 이상하게 컨셉쪽이나 아트 디렉터가 모든 걸 다한하는 착각들을 많이 하는데 실제로 작품의 때깔을 내는 작업은 결국 제작 스튜디오의 몫입니다.
스파이더맨의 국내 실적은 뉴유니버스가 70만 정도였습니다.
케데헌이 개봉했다면 300만 이상은 넘겼을 거 같습니다. 입소문 타고 대대적인 마케팅하면 500만에서 1000만 사이급의 흥행을 낼 수도 있었겠죠.
아무튼 케데헌 후속시리즈는 크게 기대 안 하시는게 좋을듯.. 소니픽쳐스 애니메이션 팀이 맡기에는 너무 바쁘죠. 밀린 프로젝트가 많아서.. 스파이더맨 마무리 부터 해야할테니까요.
영화에서는 무대모습이 스토리 흐름때문에 짤려서 아쉬웠거든요
요정도는 기존 작업물로 구현이 가능할거같은데 아니려나요 ㅎ 뭔가 케데헌에 빠진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컨텐츠가 아닐까 싶어요 케데헌이 온전히 스토리로 인기가 있는건 아닌거같고 뭔가 버츄얼 아이돌 같이 진짜 아이돌로 인식되는거 같거든요
서구권 업체는 앞으로도 몇년간 발도 못 붙이는 거대한 시장이 있다는 걸 알 겁니다
넷플릭스고 무료니까 입소문타고 본거지 저걸 굳이 돈주고 찾아가서 볼거 같진 않아요.
뉴유니버스랑 비슷하거나 100만 언저리 나오면 잘 나온거라고 예상해요.
오징어게임만 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