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6억 이상 '초영끌' 비율, 강남3구보다 마·용·성이 더 높았다
(중략)
평균 집계를 내면 집값이 비싼 강남 3구보다 마·용·성 지역이 6억원 이상 대출 비중이 더 크게 나타났다.
1~5월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상 빚으로 집산 사람 중에서 6억원 이상 빚을 진 거래는 마·용·성이 평균 45.7%, 강남 3구가 평균 44.8%로 집계됐다.
이번 정부 대출 규제의 효과가 강남 3구보다 마·용·성에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는 뜻이다.
6억원 이상 대출로 매수, 3040이 84%
연령대로 살펴보면, 6억원 이상 고액 대출로 집을 산 사람 중 젊은 층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월 서울 주택 매매 자금조달계획서’를 전수 분석한 결과, 6억원 이상 대출로 집을 산 거래 중 30대(41.5%)와 40대(43.1%)의 비중은 84.6%에 달했다. 반면 같은 기간 50대(11.2%)와 60대(2.9%)의 비중은 10%를 조금 넘기는 수준에 그쳤다. 이는 1~5월 서울 자금조달계획서에서 금융사 대출액이 있다고 표시한 거래 중에서 6억원 이상 대출을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다.
고액 대출로 서울 집을 산 사람 중 3040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은 이들 세대가 자산 축적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기 때문이다. 서울 집값이 지금보다 높지 않았던 시기에 부동산을 매수해서, 상당한 자산을 축적한 50대 이상 기성층에 비해, 30대·40대는 고가 주택을 사려면 결국 대출액을 늘릴 수밖에 없다.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39세 이하 평균 순자산액(자산에서 부채를 뺀 금액)은 2억2158만원이다. 이는 같은 기간 50대 평균 순자산액(5억1131만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52258
반대로 표현하면
30억 넘는 아파트를
집값의 단 20%인 6억 대출조차 없이 구입한 사람들이 절반이 넘는다는거네요
강남 3구는 실거주보단 전세끼고 미리 사놓는 개념이고
마용성은 실거주 위주라서 그랬을거라고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마용성은 대기업 맞벌이등 고소득자들이 영끌하는 비중이 높죠. 이번 정책이 마용성을 노린거라 봅니다. 여기서 커트해야 외곽으로 매수세가 번지지 않거든요.
업데이트: 엇. 리플 다니까 같은 리플이 주르륵. 그냥 두겠습니다.
1~5월 잔금이면 올해 3월 이전 계약일테고
토허제 강화 전이라 대잠청 등등 외 구역(반포 개포 등등)은 토허제 미적용이었습니다.
그래서 전세 낀 물건 예측했던거고요
근데 이대로 내비두면 큰일납니다
여튼, 1급지들은 자력으로는 진입이 사실상 불가능해졌기 때문에, 그 바로 아래의 잠실, 마포, 여의도, 목동 등이 현실적인 목표가 되어서, 모은 자산이 얼마 안되는 고소득자들이 영끌을 해서 덤볐던 건데,
사실 이게 먼저 많은 돈은 빌리는 쪽이 이기는 게임이 된 상황에서, 대출 상한을 6억으로 막아버린건 해당 시장 참여자들 입장에서도 잘된겁니다. 한숨 돌리고 시드를 좀 더 모아서 내집 마련에 나설 수 있게 시간 여유가 생긴거라 봅니다. 시장 참여자들 모두에게 동일한 제약이 공평하게 생긴거라 말이죠.
10억씩 대출 나오던 가구들, 연간 1-1.5억씩 모으는 경우는 흔해서요. 유동성 공급을 커트하면 어쨌거나 자산가격의 비정상적인 상승을 지연시킬수는 있다느말이죠. 시간을 좀 벌어주고 그 동안 시드 모으는 쪽이 나을수도 있어요.
적어도 이걸로 FOMO는 당분간은 잠잠해질거에요.
이번 정부에서는 주거복지가 개선되리라 확신합니다.
직업도 보면.. 의사 변호사 교수 대기업 임원 사업하는 사람 넘쳐납니다. 또 원래 돈이 많은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기도 했고..
그냥 이 사람들은 이미 소득세도 어마무시하게 내고 있어서.. 그냥 사회적으로 리스펙트해주면 됩니다. 고마운 사람들이죠.
솔직히 이제 복지를 더 확대하려면 소득세는 세금 한푼 안내는 하위 40%에게서 걷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부부 합산 수입이 연 몇억인 사람도 많구요. 현찰이 없어서 집을 대출받아 산게 아니라 유동성 차원에서 받은 경우도 많죠.
삼성이 돈이 없어서 은행 대출 받는 게 아닌 것 처럼요.
대출로 영끌해서 집을 사는 건 정말 중산층의 경우인 겁니다. 부동산 거래야 엄청나게 줄어들겠지만.. 그렇다고 그 피해는 돈 있는 사람들이 입는게 아니에요.
뭐 이번 정책은 너무 급등을 해버리니 당연히 정부에서 할 수 있는 정책이라고 보고.. 단 너무 급박하게 시행해서.. 본의 아닌 피해를 보는 국민이 생기는 것은 안타깝지만.. 후속 처리 잘 할거라고 보구요. 단기처방으로 끝내야죠.
자본주의 사회에서 신용기반으로 대출이 일어나는 것은 기본인데.. 이번 건 극약 처방인 거구요.
이게 길게가면.. 정말 타격 입는 사람들은 그 사람들은 아닐 겁니다. 부동산 경기 위축에 따라.. 당장 부동산 PF 문제로 인해 가뜩이나 힘든 건설회사와 중소 은행과 지방 은행 부터 흔들릴 거라서.. 이거 처리 잘 못하면 1년뒤 지방선거 부터 난리 날 겁니다.
부동산은 결국 금리와 공급으로 결정됩니다.
중산층이야말로 주택 구입시 대출에 많이 의존합니다. 대출을 틀어막아 이드의 수요가 줄어들고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면 공급도 할 수 없게 됩니다. 이로인해 건설사들이 무너지면 공급자가 사라지며, 그땐 그 어떤 수단으로도 집값 상승을 막을 수 없게 됩니다. 그땐 집을 사는건 커녕 높은 월세로 살아야되는 세상이 될 겁니다.
뭐든 밸런스가 중요하긴합니다만...불안불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