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ard_Kwon님 의료서비스가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들 하고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요즘 생각이 좀 바꼈습니다. 나이먹어가면서 이제 주변 지인들 부모님들이 다들 돌아가시는 나이대인데, 큰 병원을 좀 더 빠르게 갔으면 살 수 있었던 병인가...하면 거의 대부분 아니더군요. 그냥 지병악화가 거의 대부분이더라구요. 어차피 세브란스나 아산등 유명 대형 병원에서 수술 받아야 하는 병이면 지방에서나 서울에서나 입원하는 난이도는 별 차이없고, 웬만한 질병에 대해서는 순천정도의 중급도시만 되어도 동네 중급병원의 접근성은 별 차이 없더라구요. 물론 대형병원 입원시의 간병에서의 난이도 차이는 크다는거 인정합니다.
편의시설은..전 이건 주거의 가성비측면에서 만족도 높은 지방에서 살면서 편의시설의 폭을 줄이는가, 아니면 반대인가의 선택의 문제라고 봅니다.
요즘은 큰 수술을 요하는 병이 아니면 정해진 프로토콜같은게 있는듯 하더군요. 각 지역 대도시나 주변정도만 가도 심각한 차이는 없는것 같습니다. 더큰 삼대병원 정도로 가야하는 병은, 윗분 말씀대로입니다. 서울수도권이라고 딱히 더 편하게 입원하고 날짜 빨리잡고 그런게 있는것도 아니고, 심지어 병원가는 시간도 위치에 따라 큰차이 없을때도 있더군요. 예를들어 저희집에서 아산병원가는데 거리도 있고 교통막히는거 생각해서 1시간 반정도 걸리는데 충북사는 친구가 더빨리 올때도 있더군요.
최근에 일때문에 지방도시를 몇군데 돌며 살고있는데, 어딜가나 복작대지 않으니 삶이 쾌적합니다. 나이들어서도 일있으면 지방에서 살고싶은데, 딱 한가지 걱정되는건 대중교통이 서울만큼 촘촘하고 빈번한게 아니라서, 운전을 하지 못할 나이가 되면 불편할것 같더군요. 그땐 자율주행차 나오겠지....생각합니다.
개미상어곰탕
IP 211.♡.174.75
06-30
2025-06-30 21: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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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서울에는 못사는데 결국 헉헉거리면서 서울에서 버틴 동기들은 비싼 집이 더 비싸져서 오히려 집에 살았더니 주거비용을 낸게 아니라 받는 꼴이 되더라구요 ^^;
Luke
IP 125.♡.165.9
06-30
2025-06-30 21: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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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토박이 보다 서울을 더 사랑하는 지방 출신으로서,,,
좋은 직장이 있어 서울 두고 내려왔습니다.
아쉬움이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나름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참고로, 와이프는 서울 토박이인데도 잘 적응하고 지냅니다.
Thomas
IP 115.♡.174.166
06-30
2025-06-30 21: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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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방의 매력을 자전거 대회 7번 가보고 알았습니다. 지방 지사라도 있어서 발령내면 손 들고 싶어요.
밀키아빠
IP 106.♡.68.82
06-30
2025-06-30 21: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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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분들 지방에 많이들 가시면 좋겠습니다.
척잔덕
IP 220.♡.104.9
06-30
2025-06-30 22: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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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하면 내려갈겁니다. 다들 미쳤다고 하지만 서울 집 팔아서 하급지에 집 사서 애들 살라고 하고, 와이프랑 저랑은 시골에서 자급 자족 하면서 집 팔고 남은 돈 굴리면서 사는게 목표입니다.
지방 어디쯤 사시는 지요 ?? 좋은데 있음 저도 고민하게요
한번씩 가보면 너무 좋더라고요.
어차피 세브란스나 아산등 유명 대형 병원에서 수술 받아야 하는 병이면 지방에서나 서울에서나 입원하는 난이도는 별 차이없고, 웬만한 질병에 대해서는 순천정도의 중급도시만 되어도 동네 중급병원의 접근성은 별 차이 없더라구요. 물론 대형병원 입원시의 간병에서의 난이도 차이는 크다는거 인정합니다.
편의시설은..전 이건 주거의 가성비측면에서 만족도 높은 지방에서 살면서 편의시설의 폭을 줄이는가, 아니면 반대인가의 선택의 문제라고 봅니다.
요즘은 큰 수술을 요하는 병이 아니면 정해진 프로토콜같은게 있는듯 하더군요.
각 지역 대도시나 주변정도만 가도 심각한 차이는 없는것 같습니다.
더큰 삼대병원 정도로 가야하는 병은, 윗분 말씀대로입니다.
서울수도권이라고 딱히 더 편하게 입원하고 날짜 빨리잡고 그런게 있는것도 아니고,
심지어 병원가는 시간도 위치에 따라 큰차이 없을때도 있더군요.
예를들어 저희집에서 아산병원가는데 거리도 있고 교통막히는거 생각해서 1시간 반정도 걸리는데
충북사는 친구가 더빨리 올때도 있더군요.
최근에 일때문에 지방도시를 몇군데 돌며 살고있는데, 어딜가나 복작대지 않으니 삶이 쾌적합니다.
나이들어서도 일있으면 지방에서 살고싶은데, 딱 한가지 걱정되는건
대중교통이 서울만큼 촘촘하고 빈번한게 아니라서,
운전을 하지 못할 나이가 되면 불편할것 같더군요. 그땐 자율주행차 나오겠지....생각합니다.
결국 헉헉거리면서 서울에서 버틴 동기들은 비싼 집이 더 비싸져서
오히려 집에 살았더니 주거비용을 낸게 아니라 받는 꼴이 되더라구요 ^^;
좋은 직장이 있어 서울 두고 내려왔습니다.
아쉬움이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나름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참고로, 와이프는 서울 토박이인데도 잘 적응하고 지냅니다.
지방 지사라도 있어서 발령내면 손 들고 싶어요.
저는 만족도가 매우매우 높습니다.
단점은 저 둘이 곧 투자 가치라서 부동산 가치가 그 당시 다른 대안들과 2배 이상 벌어졌다는 거고,
장점은 일상이 훨씬 여유롭고 평온해졌다는 겁니다.
저는 10년 전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 해도 같은 선택을 할겁니다.
와이프는 서울이 고향인데 친구,친척 다 냅두고 처음와서 우울증으로 고생했어요.
저야 뭐 원래부터 떠돌이직업을 가졌기에...서울정착하나 했더니만 회사가 옮겨버렸네요...
세종은 지나치게 베드타운화된듯 합니다.
그 흔한 노래방,술집이 드문드문 있다보니 좀 노는 공무원(?)들은 대전가서 논다는 소문이...
애들 학원보내기는 좋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