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래야 하죠?
핵심 요직에 두는 것은 그냥 통합과 포용의 수준을 넘어서는 겁니다.
이들로 개혁을 이끌고 가자는 건데
도대체 이재명 대통령의 법무 검찰 관련 인사는 이해가 안갑니다.
뭐 지금은 입다물고 무조건 지지해주고
나중에 성과를 보고 판단하라고 하겠죠?
근데 왜 굳이 저들의 손에 개혁을 맡기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과거를 봐서 믿음이 안가는 건 당연한 겁니다.
도청의 일반 공무원과는 다른 겁니다.
저들은 죽을 줄 알았으나 기회를 잡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호시탐탐 노리고 있겠죠.
저들이 이재명 정부에서 중용을 받았으니 개과천선했다고 믿지 않습니다.
불안하게 지켜볼 뿐이죠.
친윤검사, 검찰주의자 아닌 사람들도 많이 있을텐데
왜 굳이 저들이어야 합니까?
능력이 뛰어나다고 검증이라도 되었나요?
개혁에 무슨 능력이 필요한 건가요?
개혁에는 과거 행적과 개혁성, 신념 등이 가장 중요한 '능력'입니다.
민정수석, 법무부장관, 차관
모두 믿을 사람이 없는데
앞으로 개혁은 당이 알아서 하는 거라구요?
그러면 저들이 인사나 시행령, 실제 집행에서 장난 안친다는 보장이 있나요?
무엇보다 많은 사람들 중에 왜 저들이어야 되는지요?
해방된 나라에서 친일파들이 독립운동가들을 모욕했다는 그 느낌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겠습니까?
이 정부에서조차 왜 그래야 되는지요?
법무 검찰 관련 인사는 너무 수세적입니다.
대통령 지지율은 높은데 왜 검찰에 눈치를 봐야하는 겁니까?
좀더 과감하게 할 수 없나요?
앞으로 법무부, 검찰 인사에서
친윤들이 승승장구하면
또 대통령은 깊은 뜻이 있을 거라고 하실 겁니까?
왜 친윤검사들로 개혁을 해야되는지 알려주실 분 있나요?
모욕을 감수하면서도 저들을 믿어야하는 이유도요.
다른 인사는 다 알아서 하실 거라고 생각하지만
민정수석, 법무부장관, 법무부차관, 검찰총장 등
이런 분야 인사는 정말 걱정이 안될 수 없네요.
이재명 대통령이 검찰의 피해자인 건 맞지만
그렇다고 혼자 알아서 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대통령은 운좋게 피해갈 수 있었지만
노무현 전대통령, 조국 전대표 등
피해갈 수 없었던 불행한 이들도 있습니다.
이번에 검찰개혁을 못하면
혹은 타협책으로 나가거나 지연시키거나 등
앞으로 잠재 피해자는 대통령 혼자가 아닐 겁니다.
이건 역사적 사명 같은 겁니다.
부디 적들의 손에 쥐어준 개혁의 칼자루가
우리 편을 베지 않게 신께 기도하는 수밖에 없겠네요.
누구보다 치부와 약점을 잘 알고 있으니까요
소위 친윤검사들이 뭐 대단한 철학이나 신념때문에 거기가서 줄 섰겠습니까?
권력에 빌붙어 떨어지는 콩고물이나 받아먹으려 했던,
콩고물만 배터지게 먹게 해준다면 나라도 팔고 신념도 팔아치우는 전형적인 기회주의자니까 거기 줄선거겠죠
저런 기회주의자들은 권력이 바뀌면 누구보다 발빠르게 배신합니다
저런 치들을 장기간 중용하는 것은 경계해야 할 일이지만
썩은 부위를 도려내기 위해 잠깐 쓰는 용도로는 최고의 칼일 수 있습니다
물론 그저 권력에 줄댄 정도가 아니라 썩은 권력과 이해관계가 얽혀서 같이 부패해버린 자인지도 제대로 살펴야 할 것입니다
검찰 총장이 누구든 개혁이 되는 거고,
그럼 굳이 무너질 조직에 아군 중 누군가가 수장이 되게 할 필요가 있을까란 생각도 드네요.
검찰 총장이 누가 되든 그게 우리편인가라는 생각도요.
당대표를 잘 생각해야 할 시점이 아닌가 합니다.
여러 경로를 통해서라도 이번 인사에 대해서 최소한 당원들에게라도 말씀을 주셔야 한다 생각되어 지네요.
현재 나름 큰 스피커인 박은정 의원을 통해서라도 왜 저들이여야 했는 지 설명을 해줘야 할 거 같습니다.
라고 하셨으나 설명해줄수 있는 사람은 없겠죠. 각자의 해석이 있을뿐이고 모든 면을 알 수 없으니 그 인사가 완전히 잘못되었다고 확신할 수도 없고요.
성공을 바랬는데 실패하면 어쩌나라는 걱정도 합니다만 내가 안심할 수 있는 인사만 뽑아두었다고 성공으로 가는것도 아니니까요. 능력있는(출중하다는 게 아니고 기능을 할 수 있는) 인사를 뽑아놓고 방향이 맞는지 계속 확인하면서 가야죠.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추가하면) 쇼의 형태도 아니고 큰 칼질은 꽤 단시간에 끝날겁니다.개혁만으로 시간을 낭비할 분이 아니라서 첫 인내의 시간은 길지 않겠지만 어디까지 갈진 모르겠어요 걱정도 되지만 기대가 더 큽니다.
담아 할 것이기에 큰 걱정은 안하고 있습니다. 다만 작성자분과 같이 계속 그렇게 멋진 감시를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