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데?" 카트 끌고 쓸어간다…1호점 대박에 "우린 망한다"
지난 11일 문을 연 '창고형 약국', 430㎡로 최근 개설된 약국들 평균의 7배 정도 큰 규모인데 카트나 장바구니에 의약품을 골라 담는 손님들로 가득합니다.
[박차수/서울 송파구 : 가격은 20% 정도 저렴한 것 같아요. 한꺼번에 와서 사는 게 괜찮을 것 같아요.]
7명 정도의 약사들이 머물며 약 설명과 추천을 해 줍니다.
[남은정/경기 시흥시 : (약사들이) 많이 계시니까 여쭤보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또 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두선/창고형 약국 대표 : 생각했던 것보다 소비자의 반응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2~3년 후에 계획을 하고 있었지만 (확장을 앞당기려고) 지금 현재 계획 중입니다.]

(중략)
대한약사회는 "창고형이라는 공산품 판매 방식을 약국에 적용하는 건, 약국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부정하고 약사의 직업윤리와 정체성을 훼손하는 일탈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하면서 적극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Q. 창고형 약국 확산 가능성..약사 반발은?
[장훈경 기자 :
네, 오늘(29일) 취재한 창고형 약국에서는 근무 중인 약사들을 노출하지 말아 달라고 거듭 부탁했습니다. 이미 약사들의 사진이나 실명 등의 개인정보가 단체 대화방 등에서 노출돼서 비난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약사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문을 연 '창고형 약국' 같은 형태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의약품은 판매자 가격 표시제로, 약국이 자율적으로 가격을 결정하는데, 제약사에서 사들인 가격보다 싸게만 팔지 않으면 돼서, 박리다매가 가능한 창고형 약국이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창고형 약국 측은 앞으로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은 취급하지 않겠다며 일반 약국과는 상권이 자연스레 분리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Q. 창고형 약국..복지부 입장은?
[장훈경 기자 : 네, 복지부는 창고형 약국의 개설자가 약사인 데다가, 이미 약국 안에서 복약 지도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의약품 대량 구매는, 동네 약국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한 데다, 오남용 문제는 소비자 본인이 판단하고 절제해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약사들로부터 이 약국과 관련된 민원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서, 복지부 관계자는 조만간 현장 점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270693
집에 두루마리 화장지 같은것 쟁여 놓듯이
타이레놀 같은것 쟁여두기 좋겠네요.
보건복지부가 문제 없다고 인증도 했군요
종로보령약국도 전면에 7,8명 이상의 약사 분들은 전부 영양제,일반의약품 담당입니다
그 많은 탈모약 등 처방전에 따른 전문의약품 담당은 제일 안쪽 구석 카운터 한 곳에서 담당하죠
사실 의료접근성이 좋은 대한민국에서 굳이 약을 쟁여 둘 여지가 얼마나 있나를 생각해보는게 맞죠 영양제정도는 의미가 있겠지만 영양제는 인터넷으로 사도 되니까요
그리고 약사들이 반발하는 이유 중 하나는 저런 형태는 약사만이 아닌 한약사가 개설하거나 한약사를 고용해도 되기 때문에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식품과 달리 기한 내 사용량을 가늠하기 힘들것 같은데
싸다고 쟁여놓을 필요가 있을지;;;
제가 자주 먹는 콜대원도 어디는 4천원, 3.5천원, 3천원 제각각이라 짜증나는데 여기는 2.5천원이더군요. 파는 가격이 약장수 마음대로니 당연히 소비자야 싼데로 가고 싶죠.
대기업에서 들어오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