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세대주 연령별 순자산 중간값과 평균값에 관한 자료를 보고 블로그 글쓰다보니
우리나라는 어떤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특이해서 조금만 적어 봅니다.
미국은 순자산 중간값과 평균값의 차이가 거의 5배 가까이 납니다.
반면, 한국은 2배 정도밖에 차이가 안납니다.
중간값과 평균의 차이가 많다는건 그만큼 부자들이 많다는 이야기일테니,
미국이 한국보다 빈부격차가 크다는 그냥 흔하게 알 수 있는 사실인데요.
다른 재밌는 특징들이 더 있네요.


현재 30대의 중간 순자산이 원화 환산 기준으로 별 차이가 안납니다.
반면 나이가 들면 2배 가량 차이가 나게 됩니다.
평균순자산은 훨씬 심각해서 3배정도 차이나다가 5배정도로 차이가 크게 벌어지네요.
뇌피셜입니다만,
두가지 가정을 해 봅니다.
1. 현 30대는 소득이 상승하면서 선진국적인 특징을 갖고 있다.
위로 올라갈수록 중진국, 후진국 시절을 살아서 자산 축적을 제대로 못했다.
(죽는 소리는 젊은 분들이 더 많이 하지만...)
2. 미국은 주식 투자등으로 자산 관리를 잘 하고 있어서 시간이 지날수록 자산이 잘 불어났다.
또 특이한 게, 30세미만 세대주의 자산 비중인데요.
30세가 안되었는데 세대주의 경우 중간값이 과도하게 차이가 납니다.
부의 되물림이 심각하게 이뤄지는 거 아닌가? 느껴졌습니다.
제가 통계 자료를 잘못본게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였네요.
그리고 젊었을 때 과감하게 신흥도시의 새로운 일자리로 뛰어들어서 상대적으로 싼 집을 모기지로 구매해서 10~20년 열심히 일하면 집값도 많이 올라있고 그 일자리도 탄탄해져 있고...뭐 그런 시나리오가 존재합니다.
(다 그렇다는게 아니고 이런 기회가 많이 존재한다는 겁니다.)
한국도 그런 시나리오가 존재했던 세대가 있었습니다. (X세대 ?)
30대는 비슷한데 나이가 들면서 차이나는 것 - 미국이 소득도 높고 주식 시장이 발달해 있죠.
젊은 층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게 오히려 미국으로서는 심한 빈부격차 상황인거라는..
하긴 미국이 유독 앵갤지수가 안좋긴 했죠
미국의 경우 학자금 대출 때문에 30이 되서야 그 빚을 갚게 됩니다.
그러면 다시 결혼을 위해 주택 대출이 시작되죠.
그걸 보통 30년 장기 대출로 하고요.
그리고 직장을 다니면 대부분은 은퇴 연금을 들기 때문에 순 수익에서 은퇴 연금으로 넣는 돈은 아예 잡히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미국 직장은 봉급쟁이가 올라가면서 받을 수 있는 연봉 상한선이 한국보다 확실히 높습니다. 그리고 더 늦게까지 회사에 남을 수 있고요. 제가 있는 팀만 해도 작년에 정년 퇴직하신 분이 2분이 계셨습니다.
이런 차이들이 고령으로 갈 수록 소득 격차를 만드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2. 미국인들 중위 계층들 저축 못하지만 직장에서 월마다 주식에 붓는 돈이 있죠. 미국은 지금 까지 주식이 우상향이니 이게 복리로 넘어가면 시간이 지날수록 한국과 괴리가 커지죠.
3. 미국이나 한국이나 집을 구매하고 그 집값이 상승하는 것은 똑같다고 생각해요. 전 오히려 한국의 집값 상승이 미국 보다 더 크다고 봅니다 ( 대도시 경우)
미국내 개인 자산중 주식이 차지하느 비중이
작년 기준 43%를 넘었다고 합니다.
평소에 주식, 펀드에 투자하고, 연금도 주식비중이 높으니
미국의 최근 주식시장 상향에 맞물려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