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충 시절에 토양에 도움이 된다 고는 하는데, 이게 극적인 효과를 가져 오는건 아닌거 같고
성충은 꽃의 수분을 돕는다... 라고 하는데 도심이나, 도심 내 산에서 이 부분 때문에 익충으로 분류될 수 있는지 좀 의문스럽긴 합니다.
저 역할을 수행하던 개체들이 없던 것도 아니고, 러브 버그가 출현해서 꽃이나 식생이 개선되었냐 라는 것도 확인 할 수 없고요.
대량으로 출몰해서 자동차 앞 유리에 달라 붙어 시야를 방해한다거나, 불쾌감을 유발하고
외부 활동에도 지장을 주고 있는 걸 생각하면 익충보다는 해충으로 분류되는게 더 맞지 않나 싶습니다.
농사짓고 산림업이라면 익충이겠고 도심에선 해충으로 봐도 이상하지 않아요.
/Vollago
근데 올해는 진짜 엄청나요. 산책할때도 입 꼭다물고 다니고 달리기도 못할 수준이예요. 입에 자꾸 들어가서요.
여학생들이나 초등아이들 놀라서 꺅꺅거리는 것도 등하교시간에 자주 봐요
그리고 작은 막대기처럼 생겼는데 윙윙 서서? 떠있는 것도 보이는데 이것도 러브버그인가 모르겠는데 이건 걍 다니는 길에 전부 떠 있어요.
애네들도 +주광성인지 밤에는 집안으로 들어와요. 두마리가 붙어서 펄떡 거리고 다니면 바퀴인가 싶어서 깜짝깜짝 놀라구요. 애네들 때문에 창문 못열고 걍 에어컨 켰어요. 에어컨 탄소배출도 환경파괴아닌가요?
호미로 막을껄 가래로도 못 막는 수준으로 퍼져 더 넓은 범위로 방역해야하면 그게 더 생태계에 안좋지 않을까요?
재네들과 틀림없이 먹이와 장소 공유하는 토종 개체도 있을텐데 외래종이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지는데 단지 익충이라고 방치하는건 말 안된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생태계가 만만하지가 않아요.
반면에 물밑에 사는 벌레?등에 갖다 대니 먹더라고요. 아무래도 지상보다는 수면 아래가 먹을 것이 충분하지 않아서 일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들의 입장이 그러하구나를 확인하는 용도정도 아닐까요?
러브버그가 익충이라고 말한다는 거는 일단 방역계획 없다는 거죠.
몇달전 산불나서 산불피해 컸을때도 그럼 산불감시원을 늘리는 건 어떠냐고 하니 여러기관과 검토해보겠습니다. ~라고 말한다면 피해는 피해고 감시원 늘릴 계획은 없다는 거겠죠. 관계기관에게 연구를 용역의뢰해서 그 결과대로 하겠다면 더욱 그렇구요.